[부천맛집/상동맛집/연탄구이맛집/오겹살맛집]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제주연탄고기 부천에서 즐길 수
있어요
날씨가 더우면
집에서 하면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연탄구이
먹으러 가자고 전화가 왔네요.
입맛이
까다로운 친구가 불렀으니 당연히 콜~이죠.
가끔은 고기를
먹어줘야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수 있다면서
낼모레가
초복인데 삼계탕은 식구들하고 먹고
우리는
오겹살이나 먹자고 합니다...
고기 좋아라
하는 저 완전 신났어요.
장소가
부천이라 집에서 7호선을 타니 한번에 가네요.
성질 급한
친구는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일행은
상동역에서 만나 한 5분 정도 걸었어요.
연탄초벌구이해서
나온 제주산 오겹살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자글자글 끓인 자리돔젓
쏘스에 찍어서 ...
한라산 소주와
함께하니 역시 친구의 입맛 믿어도 되요.
7호선을 타고
부천 상동역에 내려
7번 출구로
나가 우회전하여
3~5분 걸었어요
길 끝에서
우회전
하니 제주연탄고기 간판이 보입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주방이 바로 보이는데
주방위에
커다란 글씨로 모든 고기는 100% 제주산 생고기만을 사용한다고
...
복
제주산
연탄고기를 맛있게 드는 순서가 적혀 있는데
이집에 오시는
분은 적어도 두가지는 드시나봐요.
먼저 오겹살을
먹고 다음에 간장생불고기나 고추장 생불고기...
그리고
볶음밥으로 마무리...끝
불고기는
완전히 익혀서 나오므로 추가주문은 미리미리 하라네요.
자리에 앉으니
상차림을 해주시네요.
연탄구이집
하면 생각나는 테이블
가운데 연탄
불구멍이 있는 드럼통이 생각나는데요
이 집은
드럼통은 아니고
그냥
둥그런
테이블인데 가운데 불구멍은 없네요...
연탄구이
집인데 가운데 불구멍이 없네...갸우뚱하고 있는데
오겹살은
연탄불에 초벌구이를 해다 주고
간장생불고기와
고추장생불고기는 연탄불에 완전히 익혀서 준다고 합니다.
묵은지,
마늘과 고추 썰은것, 상추, 쌈장, 파절이, 오이피클
기본상차림인줄
알았는데
조금 있으니
김치콩나물국과 계란찜이 따끈따끈하게 나와요.
그렇게
시지도 짜지도
달지도 않으면서
홍고추가
들어가서 약간 매콤함이 살짝 느낄듯 말듯 하면서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 예술입니다.
맛나서
몇번이나 리필을 했는지 모릅니다
누런
양은냄비에 얼근한 김치콩나물국...
시원하니
맛나요.
요것도
식을만하면 알아서 데워다 주시네요.
계란찜...
맛있게 먹는
순서대로 오겹살을 먼저 주문했어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연탄불에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왔네요.
연탄불에
초벌구이한 오겹살
테이블에서
먹기좋게 맛있게 굽는 서빙을
해주시네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오겹살...보기만해도
군침이 흘러요.
제주도에 가서
오겹살 먹을때 가운데 멜젓을 끓여서 찍어 먹더라구요.
그래야 제주도
오겹살 맛을 제대로 볼수 있다네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오겹살...멜젓에 찍어 먹으면 끝...
오겹살의 맛을
더 돋보이게 했던 레몬간장소스...
파절이를
넣어서 멜젓에 찍은 오겹살을 함께 먹으면 아주 굳...
오랫만에
먹기도 하지만 역시 친구의 탁월한 선택이
우리을 즐겁게
해주네요...
묵은지를 밑에
깔고 레몬소스에 적신 파절이를 깔고
멜젓에 찍은
오겹살을 얹어서 쌈싸듯이 먹어도 맛나요.
상추에 쌈싸
먹는건 기본이자나요 그쵸...
노릇노릇하게
구운 오겹살...사진만 봐도 군침이 흐릅니다.
멜젓에 찍어
묵은지만 싸서 먹어도 맛나요.
제주산
오겹살에는 제주산소주가 제격인데
날이
더워 맥주 한잔
하였는데 시원합니다.
간장생불고기...
멀리왔는데
한가지 고기만 먹고가기엔 성이 안 차요.
간장생불고기
고추장생불고기까지 먹어 보려구요...
이정도는
먹어줘야 고기 먹었단 소리를 하겠죠...
파절이가 듬뿍
얹어서 나온 간장생불고기는
연탄불에서 다
익혀서 나와요.
파절이와 함께
간장생불고기...
요렇게
먹은적은 별로 없는데 담백하니 색다른 맛이네요..
일행중 한명은
간장생불고기가 제일 맛나다고 해요.
일단 파절이와
함께 먹는 다는것이 참 좋으네요.
앞다리살을
쓴다고 하네요.
상추에도 싸서
먹어야겠지요...
고추장생불고기도
연탄불에
다 익혀서
파절이를 듬뿍 얹어서 나와요.
매운맛을
좋아라 하면 고추장생불고기도 맛나네요.
간혹 매콤하고
달작지근한 고추장 불고기 먹고 싶자나요
입맛 없을때
먹으면 최고...그쵸...
간에 세지
않아서 좋으네요.
상추쌈에 안
싸먹었다고 삐질까봐
고추장생불고기도
상추에 싸서 한입...
마무리는
볶음밥...
고기로 배가
불렀는데도 숟가락이 자꾸만 가는...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야쥐...
배가 고플때는
아무것도 안 보이더니
배가 부르니
벽에 그려져 있는 돼지양과 돼지군이 보이네요...
연탄불에
고추장생불고기를 굽고 계십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쪽에 연탄화덕이 여러개 있어요.
아까는 배가
고파 아무것도 안 보이더니
나가려고
하니 그제사 연탄화덕이
보인다는...
제주도에 가지
않고도
제주도 생고기
오겹살을 연탄구이로 먹을수 있어 좋으네요.
가족모임,
친구모임으로 술 한잔 하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오랫만에 만나
고기도 많이 먹고 왕창 수다도 떨고
스트레스
해소한 날이었어요.
첫댓글 수다가 맛난 조미료~ㅎ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