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2 주일
읽을 말씀: 사사기16-18장
빛이 있으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 영적인 잠과 마지막 기도 (16장)
“들릴라가 삼손에게 자기 무릎을 베고 자게 하고 사람을 불러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밀고 괴롭게 하여 본즉 그의 힘이 없어졌더라” (19)
삼손은 이방여자 들릴라와 사랑에 빠져 자기의 본분을 잊고 들릴라의 무릎위에서 깊은 잠에 빠집니다. 이스라엘이 40년간 블레셋에 괴로움을 당할 때 백성의 구원자로 세워진 삼손입니다. 삼손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할 때마다 그에게는 늘 여호와의 영이 임했습니다.
이런 삼손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불순종하고 사명을 망각한 채 들릴라의 유혹에 빠져 머리털이 잘려나갑니다.
그 결과 두 눈이 뽑힌 채 조롱거리가 되고, 놋 밧줄로 묶이고, 옥에 갇혀 맷돌을 돌리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사사가 참 비참한 수치를 겪습니다.
그러나 삼손이 철저히 회개하고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해 원수를 갚게 하소서!”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살았을때 죽인 자들 보다 더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다곤신전에서 죽입니다. 실패했음에도 회개하고 돌이키니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우상숭배로 망쳐버린 가정 (17장)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4)
17장에는 미가라는 개인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신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는데 미가는 신상을 부어 만들고 섬깁니다. 또 자기 마음대로 개인 제사장까지 세웁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잘 믿는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우니,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타락하고 형식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 내 백성이 망한다고 하셨는데 딱 맞는 말씀입니다.
3. 우상숭배로 망해버린 지파 (18장)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31)
하나님께서 단 지파에게 주신 약속의 땅을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며 블레셋을 몰아내고 싸워서 취해야 하지만, 단 지파는 편한 길로 가려고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다른 땅을 찾아 나섰다가 미가의 집에 도착합니다. 미가의 집에 있는 에봇과 드라빔 신상들과 개인 제사장을 빼앗습니다.
그리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북쪽 라이스의 주민들을 학살하고 그 땅을 빼앗습니다. 그곳을 단이라 부르고 우상의 중심지로 삼아 심각하게 영적으로 타락합니다. 이렇게 우상숭배로 타락한 단 지파는 후에 그 이름이 역사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빛을 발하라!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