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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박진전쟁기념관!
박진전쟁기념관은 폐교된 월상분교의 부지에 세워진 전쟁기념관으로써, 6. 25 전쟁 당시 창녕박진전투의 전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이다.
입장료는 600원으로 작은 영상실과 함께 전시실에는 한국전쟁 발발 당시, 군인들이 사용했던 전투장비들과 함께 유품들, 그 시대에 사용 되었던 화폐나, 전단지, 발간물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 전쟁기념관 내부 모습
▼전쟁기념관 내부 전시품들
▼ 야외전시장의 모습
창녕 박진 전투는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 후 3일 만에 서울을 점령당하고 계속되는 열세로 부산을 점령하고자 끝없이 이어지던 북한의 공격을 치열한 혈투 끝에 막아 내었던 전투이며, 이 전투의 승리로 인해서 전세가 역전되고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함께 압록강까지 다시 진격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던 중요한 전투이다. 그렇기에 이 박진지구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전적지 중의 한 곳이다.
전쟁기념관 바로 앞 공용주차장 옆으로 박진지구전적비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이 곳으로 박진지구전적비로 올라가면 거대한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전쟁기념관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음과, 전적비가 세워져 있는 산 또한 그리 높지 않아서 쉽게 올라갔다 올 수 있었다.
한국전쟁이라고 하면 사실 전쟁의 열세를 극적으로 역전 시킨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번 한국전쟁기념관과 박진지구전적비를 다녀와서 한국사의 한 획으로 남은 인천상륙작전 또한 이 작은 박진 지구에서의 수 많은 군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로 다시 한 번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생각해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5기 블로그 기자 정송희 |
출처: 촌아띠 원문보기 글쓴이: 촌아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