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끝나고 교인분들과 회원분들을 잘 배웅해 드린 뒤 집으로 귀가하시던 길에 김도욱 님께서 말씀하셨다.
“오늘 찍은 사진 좀 보여주세요.”
“알겠습니다.”
귀가하여 차에서 내리시기 전에 행사 때 찍은 사진을 한 장 한 장 보여드렸다.
“이 사진 누나한테 보내주세요.”
김도욱 님과 교인들, 회원분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이 사진이요? 김도욱 님께서 보내 주시고 전화를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누나가 바쁠 것 같아요.”
“바쁘시면 안 받으실 거에요. 안 받으시면 그때 제가 문자 보내 드리는 거 도와드릴게요.”
“예”
누님에게 사진을 보내 드리고 안부 전화 드리는 것에 대한 의논을 마친 뒤 전화를 드렸다.
“여보세요? 도욱이니?”
“예.”
“오늘 공연하는 날이잖아. 잘 끝났어?”
“사진 보냈어요.”
“사진? 도욱이 난타교실 회원분들이랑 교회 사람들 초대한다더니 많이 와 주셨네. 신나 보여서 좋다. 주위 분들이 참 감사하네. 조심히 들어가 고생했어 도욱아.”
“예. 누나 언제와요?”
“누나 8월 가서 봐야 할 것 같아. 지금은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다음 달에 연락할게.”
“예. 또 연락할게요.”
“응. 도욱아 고생했어. 영상은 나중에 전화 끊고 볼게.”
“예. 잘자요.”
이제는 직원이 따로 제안드리지 않아도 어떤 활동을 하신 뒤 누나에게 자랑하는 것이 김도욱 님의 습관이 되었다.
김도욱 님이 의지하는 가족이라는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잘 주선할 수 있도록 돕겠다.
2026년 06월 14일 일요일 나상택
느끼신 큰 행복을 가족과 나누고 싶으셨나 봅니다. 멀리 떨어져 계신 누님께서 김도욱 님의 이런 근황들을 들으신다면 참 뿌듯하실 것 같습니다. 최승호
도욱 씨가 먼저 누나에게 공연 때 사진을 보내자고 하네요. 얼마든지 자랑할 만하지요. 고생했다는 누나의 말이 도욱 씨에게 큰 힘이 됐을 겁니다.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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