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의과대학 6년간의 과정입니다..
예과 2년 , 본과( 의학과 ) 4년 으로 구성되어 있죠.
( 앞으로 예과 2년 과정이 없어지고 대학원화되어 다른 대학 4년을 졸업해야 의학과로 입학자격이 주어지는 4+4 제로 바뀐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
땐 한마디로 사람이 먼저 되라는 교양의 수양과 앞으로 전공공부에 필요한 기본 지식( 주로 생물, 세포생물학, 화학, 유기화학, 비교해부학 등 )을 익히는 기간이죠.. 주로 이땐 공부보다는 그와 대인관계, 취미 활동, 특기 살리기 등에 중점을 두고 생활을 하죠.. 그렇다고 공부도 게을리 하면 안되죠.. 의대는 유급이라는 무시무시한 제도가 있으니..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죠..
예과를 수료 하면 의학과 즉 본과에 진입합니다. 학교 마다 쿼터제(일년을 4개로 나누어 수업 ) , 학기제 다르고 커리큘럼도 조금씩 틀리지만 기본은 비슷하죠..
먼저 해부학, 조직학, 생화학, 생리학, 약리학, 병리학, 등의 기초과목을 배웁니다.. 그리고 내과, 외과, 정신과 등 의 우리가 일반적으로 의대 공부 하면 떠오르는 임상 과목을 배우죠..
보통 모든 이론 수업이 3학년 중순쯤에 끝나고 ( 이 시기도 학교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음 ) 병원에 실습(PK). 이 과정이 4학년 중순까지 이어지면 실습이 끝나면 KMA 즉 국가고시 시험 준비를 합니다. 이 것을 통과 하면 일단 의사로서 자격이 주어 집니다.
다음 과정이 인턴입니다. PK와의 차이라면 PK는 의사가 아니고 학생으로서 학비 내고 배우는 것이고, 인턴은 일단 의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병원에 고용되어 근무하며 자신의 기술을 익히며 또 이 과정에서 모든 과를 돌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선택합니다.
다음이 레지던트 과정으로 이 때는 전문의가 되기위해 수련하는 기간으로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과에서만 근무합니다. 근무기간은 보통 4년 정도인데 과의 특성 등에 따라 더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역시 병원으로 부터 월급 받으면 근무하는 것입니다.
앞의 인턴과 레지던트는 자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아니라 다음과정으로 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병원에 원서를 넣고 시험을 쳐서 합격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