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울 복지관에 새로입사한 선생님이 한분 계신다...
이분의 첫 외모와 인상은...정말 카리스마가 넘치고 핸섬맨이다...
첨 2주동안은 어찌나 과묵하던지 말걸기도 두려(?)웠다..
시간이 지나고 서로의 대해서 조금씩 알아갈쯤...
선생님의 외모와 달리 사투리가 윽시 심하다...
것두 경남 사투리....어찌나 재미있던지...
첫인상 그러닊 카리스마적인 모습은 온대간대 없고...
지금은 정말 너무 너무 재밍있고...장난꾸러기로 낙인이 되었다..
어느날....
선생님 팀의 팀장이 요절복통을 하면서...
나에게 뛰어 와서는...
팀장님께서 새로운 선생님께 내부 기안서 하나 만들어서 재출하라고 하셨다네요
새로오신 선생님은 두말도 없이....네~~~
그 뒷일이 정말 요절 복통이다...
-기안서-
복지관 직원 출,입증과 밍암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구입하고자함
팀장이 밍암이 뭣고? 다시 해와!!! 하고 돌려 보냈다..
그담...
-기안서-
복지관 직원 출,입증과 명암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구입하고자함
두번째는 팀장이 화도 못내고 배를 잡고 쓰러 졌단다....
새로운 선생님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멀뚱 멀뚱...
팀장이 다시 뭐가 틀렸는지 말은 안해주고 다시 해오라고 했다
다시 가져가서는 한참을 보고 또 봐도 뭐가 잘못 된 줄 모르는 선생님은...
오히려 팀장 한테 다시 와선 화를 내더란다...뭐가 잘 못된건지 말을 해달랜다...
팀장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명암"이 아니고 "명함" 이다....이 촌놈아!!!
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글로 쓸니까 재미없게 되었는데...
울 복지관 직원들이 다~~~~ 뒤집어 졌답니다...ㅎㅎㅎ
카페 게시글
영남권 오지촌
재미있는 이야기...(실제 상황)
예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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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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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래 표준말은 '맹암'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