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조지가 언급 한 '상호간'에 동의할 생각이 없는 프레스티 : 폴조지 트레이드를 원치 않았음.

[surewhynot]

- 프레스티 인터뷰를 듣는데 좀 빡치네요. 개인적으로 예상한 이야기가 나와서 더 빡칩니다. 라이브로 들었던 거라 기자들의 트윗을 도움 삼아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내용만 남깁니다.

- 폴조지와 썬더, '상호간' 이야기가 된 트레이드다?! 프레스티는 이를 두고 나쁜말을 할 생각은 없지만 완전 동의는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프레스티는 1년 365일 언제나 선수 그리고 그들의 에이전트와 원활한 소통을 해오고 있으며 폴조지가 '상호간의 이야기'를 잘 나눴다는 건 그런 유형의 이야기가 아니겠냐는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썬더가 폴조지를 트레이드 할 의사가 있었다고 하는데 프레스티 말로는 그런 탑 탈렌트의 선수를 왜 트레이드 할 생각이 있었겠냐는 겁니다.

- '팀에 불만족 했던 러스와 폴조지'루머에 대해선 리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현 상황에 만족을 하겠냐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것은 다음 시즌에 집중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7월 초에 모든게 바뀌기 전에 말이죠. 

- 그 계획은 필요한 선수들의 영입과 로버슨의 컴백이였습니다. 50승 이상 거둘 팀을 만들 생각을 했구요. 사치세에 대해 기자들이 질문을 했지만 러스와 폴조지같은 선수를 가지고 있었기에 당연 윈나우 모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7월 초에 폴조지 트레이드 요청으로 상황이 급변했고 폴조지의 트레이드 요청은 그때가 '처음'이였다고 합니다.

-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팀이 정체 됐다고 느꼈다'던 폴조지의 말에 프레스티는 폴조지를 너무나 아끼지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준비를(벅스,머스칼라 그리고 노엘 재계약) 해왔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아는 한 폴조지가 카와이랑 LA에서 같이 뛸 수 있다는 것이 폴조지가 마음을 돌린 가장 큰 요소라고 알고 있다. 그니깐 돌려서 말하자면 비겁한 변명하지 말라는 거죠.

- 결론은 폴조지가 먼저 트레이드 요청을 했고 그 이야기는 7월 초에 들었으며 이미 카와이와 같이 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겁니다. What the,,,

- 그리고 선수가 '언해피'가 뜨면 어떻게 되는지 다른 팀의 모습을 봐왔기에 리스크를 감수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건 그간 썬더 팬들이 주야장천 주장했던 부분이죠.

- 그리고 선수들간의 탬퍼링에 대해서 그걸 막을 방법이 없지만 선수들은 행선지를 정할 자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프레스티는 그간 최대한 선수들의 목소리를 먼저 듣고자 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의향이 내비친 언급이였구요. 그리고 폴조지의 이번 트레이드 요청은 다음 시즌까지는 같이 달리지 않겠나라고 생각 했던 프레스티의 예상보다는 한 해 더 빨랐던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 일단 생각나는 것만 썼습니다. 러스 트레이드에 대해서도 폴조지 트레이드 후에 이야기가 된 것이고(그러니깐 러스가 폴조지 트레이드 전에 요청했다는 루머는 개구라) 러스와 이야기를 할때 러스가 휴스턴으로 가고 싶어했고 프레스티 입장에서는 그 딜이 만들어지고 후속 무브에 대한 대책이 없었다면 러스를 보내지 않았을 거라며 후속 무브에 대한 생각도 가지고 있다는 걸 넌지시 말했습니다.

아마 크리스 폴의 트레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레스티의 이야기를 들어봤을때 크리스 폴은 프레스티의 계획에는 없습니다.

- 더 자세한 건 내일 다시 인터뷰를 봐야 할 듯하네요. 아 빡쳐서 진짜. 

[천호동동]

프레스티는 참 좋은 단정인 것 같습니다

[coe...]

이 양반 아니었슴...
시애틀의 조그만 구석의
구단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구단으로 클수 없었겠죠...

[The King J]

그냥 인터뷰에서 언급이나 하지말지 안그래도 빡친 오클팬분들 더 열받게 하네요.

[비염걸린개구리]

ㅠㅠ 나쁜 자식

[David Robinson]

프로는 비지니스라고 하지만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