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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까이서 보니까 할배도 보통 잘생긴게 아니네 -ㅇ-..
내가 진정 미쳤구나 ㅠ_ㅠ 이제 죽음인데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아무나
좀 도워줘 ㅠ0ㅠ HELP ME!!!
"저기 진짜 난 너한테 미안하게 생각하거든? ㅠ^ㅠ 그니까 죽이지 말어 ㅠㅇㅠ"
이 때까지 지켜왔던 자존심 오늘 다 무너지는구나ㅠㅠ..안녕 내 자존심아ㅠㅠ..
다현아 너는 대체 뭐허어니 ㅠ0ㅠ///
"야....너 진짜 맞아서 죽어볼래?=_= 너 죽을일 없으니까 질질 짜지마라-_-^
쪽팔려 죽겠네.....씨발 너 재수 좆나 없다~"
-_-....울컥
"그럼... 나 부른 이유나 들어볼까....? -_-" (꼴깍)
"저 플랜카드가 걷어가-_- 도대체 어떻게 건거야-_-..? 그지....존나 쪽팔려//"
ㅠㅠ 불행중 다행이다. 오~ 하나님, 부처님, 예수님, 천지신령님~
안 맞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ㅇ
"해빈아 >_< 나 인제 피자 사줘~ 배고파 죽겠어 >0<"
다현이 쪽으로 돌아가는 모든 시선들 -_-....뭔가 불안하다 -_-
"이 쪼매난거는 뭐냐? 이거 니 친구냐? ㅋㅋ 깜찍하네~-_-^"
작은키로 큰 키에 대항하는(?) 다현이!! 화나면 눈에 뵈는게 없는 다혈질 -_-..
특히 다현이를 제일 미치게 하는 말이 `키` -ㅇ-...어째 ㅠ0ㅠ!!!
"너 방금 그말 고대~로 리플레이 해봐 -0-"
문성현은 허리를 최대한=_=숙이며 다현이의 귀에 대고 말했다.
"이 쪼.매.난.건. 뭐냐 -_-?!! 이거 니 친.구.냐.?. 끔.찍.하.네.-_- 좆나 웃겨"
그리고 다시 큰키로 돌아간 문성현 -_-.. 그러나 다혈질은 굴하지않았다--;;
한쪽입꼬리를 싸악 올리더니 하는 말=_=말말말....
"해빈아, 니가 얘보고 할배랬었지? 그러고 보니 진짜 할배같네 -_- 웃긴건 너야"
ㅠ0ㅠ 다현아 너 제정신이니? 그 말을 또 꺼내 ㅠ0ㅠ.
주위의 분위기가 살벌 그 자체가 되버렸다 -_-.....문성현은 표정이 -_-^ 일그러지고
(주먹이 날아갈듯한 표정-ㅇ-;) 뒤의 쫄다구들은 다현이가 놀랍다는 듯이
히죽히죽 웃고있었다. 그리고 성현과 다현은 찌리릿 눈쌈 중이였다 -ㅇ-.
"야 이 꼬맹이좀 데꼬가=_= 좆나 짱나, 씨..."
"나,나! 내가 데리구 갈께 >ㅇ<"
쫄다구들 중에서도 맨 앞에서 지켜보던 놈. 키만 멀대같이 커다란 -_-^
뭐 그다지 못생긴 건 아닌 것 같은데 다현이가 문제로구나 =_=
"너네들 뭐하자는 거야? >ㅇ< 내가 너네들 장난감이야? 뭘 데리구 가!>_
멀대는-_-;; 다현이의 얄팍한 허리를 살포시 안더니 그대로 들어올려 버렸다 -_-^
-_- 다현인 꼼짝없이 공중에서 발버둥치고 있었다..-_-;;
"야! 나 무어야 >ㅇ_< 해빈아! 어떻해좀 해봐 >_
"다현아=ㅂ=기다려!!!!!!!"
그 말을 던지고 다현이에게 뛰어감과 동시에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다
해원상고 앞에서, 그것도 교문앞에서 大자로 뻗어버린 것이었다 ㅠ^ㅠ 쪽.팔.려
난최대한 눈을 위로 굴려 다현일 찾아보았으나 어디에도 보이지않았다 ㅠ0ㅠ
그리고 그대로 얼굴을 바닥에 묻었다 ㅡ,.ㅡ
아스팔트 길이라 얼굴도 무진장 아프다 ㅠ_ㅠ
내 귀엔 엄처엉난 인파의 웃음소리와 함께 시선이 몸에 와 닿았다 ㅠㅇㅠ
우씨 -_-^ 이제 쪽은 다 팔았네 ㅠ0ㅠ 성형수술해야하나?!
이 시점에서 얼굴을 어떻게 든단 말인가 ㅠ0ㅠ 우옹... 갑자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가진 손이 나의 턱선에 닿았다.
"어이, 아줌씨. 고개 들어봐-_- 너 원래 웃기냐? 좆나 웃겨-_- 얼굴 게안냐?"
"ㅇ_ㅇ 괘..괜찮아!!!! 손 치워 >_
이 놈의 얼굴이 미쳤나 ㅠ0ㅠ 왜 달아올라>_<
"암튼 일어나라, 양호실가자 =_= 울 양호샘 양끄 친절하거던"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았다-_- 문성현의 쫄다구들까지 포함해서=_=(쪽팔림.//)
무릎이 다 까졌다 ㅠ_ㅠ..피가 줄줄줄ㅠ0ㅠ
"뭐야-_-..너 무릎에 유리까지 박혔네?-_-^ 가지가지한다"
"진짜 아프단말이야ㅠ^ㅠ!!!"
"쓰벌-_-^ 업혀"
이 놈이 지금 뭔 소리를 하는건가-_- 업히라고?
얼굴이 다시 달아오르려고 한다//손해빈 정신차려ㅠ0ㅠ!!
"교복에 피묻잔어 ㅠ_ㅠ"
"너 그러면 여기 죽치고 앉아있을래? 눈물 그만 싸고 업혀, 언능 -_-^"
"비켜, 내가 업을께, 너 양호실이랑 병원냄새 같은거 싫어하잖아."
얘는 또 뭐지-_-..우와..잘생겼당..-_-..근데 문성현이 병원냄샐 싫어하다니?-ㅇ-?
"민세현..낄 자리 안낄 자리도 분간 못하냐. 너만 아니었음 24시간 내내
병원냄새 맡고 있었을테니까, 아니, 난 지금쯤 죽고 누..휴....그만됐다..아무튼
앞으로 나설 자리 구분이나 잘해라"
-_-;; 난처한 상황. 사람 가운데 놓고 둘이 뭐하는 짓이람 =_=
근데 민세현이라고 했나*-_-*..외국인 뺨치는 얼굴..헤헤*-v-*
그만그만 ㅠ_ㅠ...손해빈.....요즘 내가 미쳤군 -_-;;
"그래....미안하다...하지만...니가 계속 그렇게 생각한다고 돼는 일은-."
-퍽.... ㅇ_ㅇ.... 문성현의 주먹이 민성현의 얼굴을 쳤다..-0-헐헐헐...-0-쌈이다!!!!
"씨발새끼야.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란데. 네 눈앞에 한번만더
그 재수없는 면상 보이면 그 땐 끝이야!!!!!!.."
소름이 돋도록 차가운 말투....민세현이 어쨌길래 저렇게 싫어하는거지..?-_-
문성현은 나를 부축여 세운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를 끌고 곧장 앞으로 갔다.
그리고 약국 앞에서 멈췄다. 나를 계단에 앉힌 뒤, 들어가서 약사에게
중얼거리더니-_- 밖으로 나온 문성현이의 손엔 데일밴드와 연고와 집게 그리고
솜뭉치 등이 있었다.
"다리 올려봐"
"어?=_=...응"
나는 조심스레 다리를 올렸다. 아까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아직
피가 줄줄 흐르고 있었다 ㅠ^ㅠ
문성현은 소리없이 집게를 가지고 유리조각을 뺐다. 그리고 솜뭉치에
알코올을 묻힌 뒤, 피를 닦아내고 상처를 소독하고, 약두 바르고
밴드를 붙여주었다..난 그 아이의 그런 따뜻한 배려를 말없이 지켜보았다.
쿵짝쿵짝♪-_-....핸드폰 벨소리. 내껀 아닌데,. 문성현꺼구나
"한은태, 어디야? 또 술집이냐 -_-^ 걔 아직도 있냐? 알았다. 지금 갈께. 엉"
-_-...모야?? 문성현과 나는 또 걸었다 =_=....뭐 부축을 해주어서
걷기가 혼자 걷는 것 보단 수월했지만....오늘 나는 문성현의 또 다른 점을
발견한 것같다.^_^..도착해 보니 고등학생 단속이 드문 술집앞이었다.
난 눈길을 딴 곳으로 돌린 뒤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_-...휴우..
"오늘은 정말 고마웠어 문성현!!!>_<"
"니가 귀여운 줄 아냐ㅋ 그 표정 하지마"
문성현의 웃는 모습. 첨봤다. ㅇ_ㅇ..문성현두 잘생긴 줄은 알았지만..
휴..자알 생겼다 ㅇ_ㅇ/....///
"흐흐 ㅡ,.ㅡ"
"기분나쁘게 웃지도 마-_-^"
때릴 줄 알았던 성현이의 커다란 손바닥이 이내 나의 수북한-_-;
머리카락 속에 들어와 부석부석 헤집었다 -ㅇ-;;
또다시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곧 조명이 깜빡이는 간판앞에 섰다.
지하로 내려가자, 다현이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ㅠ^ㅠ 보고 싶던 저 얼굴.
"다현아 ㅠ0ㅠ"
이름만 불렀다. 망할 다리 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하고 ㅠㅇㅠ
문성현은 다현이의 옆자리에 나를 부축했다지만, 거의 내동댕이치는 수준;
으로 나를 앉혀주었다=_=..
잔뜩 술기가 있어보이는 듯한 다현이와 다현이를 델꾸갔던 멀대같은 놈의 대화는
무지 무지 웃겼다 =_=....술만 들어가면 거짓말은 전혀 못하고 진실만 말하는
다현이 >_<ㅋ..또 기가 막힌건 성현이의 말에서 알아냈당 ㅋㅡ,.ㅡ
"한은태(멀대). 너 그 만 마셔. 너 술만 들어가면 거짓말만 하잖아! 미친놈-_-^"
그랬다. 다현이와 멀대의 술주정-ㅇ-;;
">_< 야! 김다현! 나 너어 싫어엉 >_
술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어갔는지, 혀가 잔뜩 꼬인 멀대가 다현이에게
던진 말이다.-_-...다현이가 좋다는 말이로군 -_-a
">ㅇ<씽! 진짜? ㅠㅇㅠ? 난 니가 좋단 말야>ㅇ< 재수없썽! 헤헤헤"
역시 혀꼬인 다현이 멀대에게 던진 말이다-ㅇ-...한 커플 이어졌구만
둘다 한참을 서로에게 온갖말을 던진 뒤 결국엔 뻗어버렸다.-_-^
가만히 그 둘을 보고 있던 문성현도 둘이 뻗어버리자, 나에게 말했다=_=
"너 갈려면 가라"
"다리 ㅠ_ㅠ.."
"씨발....아 맞다 다리.....-_- 너 다리 븅신됐었지...야, 한은태 -ㅇ-"
다리...븅신......-_-..^
술에 잔뜩 취한 멀대를 흔들어 깨우는 문성현 -_-...일어날 리가 있나-_-^흥
"한은태 니가 저 꼬맹이 데려다 주고 가라, 나는 다리븅신 데려다 줄테니까"
놀랍게도 멀대는-_-; 고개를 테이블에 묻은채 정확히 우리쪽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0-...난 또다시 그 놈의 어깨에 몸을 지탱한채 집으로
향해야만 하였다 =_=......
집앞// 주택가.
이제 가야겠군 -ㅇ-..피곤피곤.
"잘가^_^....오늘 정말 신세많이 졌다"하고 멋지게 돌아서려는데
덥썩.
문성현이 손을 잡았다. 엇엇 -ㅇ-/////* 볼펜을 꺼내 숫자를~-ㅇ-
정녕 문성현은 나한테 반했던 것이었더냐~ 두두둥 >_< 히히
"내 폰번호다, 다리 다 나으면 전화하고, 무슨 일있으면 전화하고-_-
너 다리븅신이니까, 불쌍해-_-..암튼 나 간다-_-^"
난 멍해진 얼굴로 멀어져 가는 성현의 뒷모습을 보고있었다-_-..^
집에 들어가선 파리채로 다친 다리만 피해 온몸을 구석무석 맞았다-_-;;
지친 몸을 이끌고 침대에 교복도 갈아입지 않은 채 누워 잠이 들었다=_=^
"해빈아>_<"
눈을 떠보니 다현이의 쪼그만 얼굴이 한 눈에 팍 들어왔다 =_=
매일 학교가는 아침이면 이랬지 =_=a
"우웅.. 몇시야? =_="
"8시10분>0_!"
다현이가 자신의 손목시계를 힐끔쳐다고보 나에게 던진 말은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ㅡ0ㅡ..
"으악ㅠ0ㅠ!!!"
세수.세수.세수를 해야지 ㅜ0ㅠ?! 밥..은 때우고 ㅠ_ㅠ..머리는~ㅠ0ㅠ?!#&$^!!!
정신없이 한참을 바삐 허둥대고 있는데 다현이가 또 나의 얼을 쏙빼노았다=_=
"나 은태랑 사긴다 >_<♡ 히히"
"은태라면-0- 그 멀대새끼말이야-0-?!"
"아니~은태>_<멀대가 아니에용>_< 울 은태야>0
우..울..은태=_=?!.. 우리 은태라고=0=?!
"왠일이니ㅠ0ㅠ?!내가 미쳐버리겠다=ㅇ="
하긴-_-...멀대두 잘생긴 애들 틈에 쌓여 있어서 그렇지, 생긴건 꽤 괜찮지..
다현이가 아깝긴 하지만 -ㅇ-.......휴우우~
"뭐가 왠일이야>_< 울 은태가 뭐가 어때서~얼마나 귀엽다구>_<헤헤
깜찍하구~꺄르르르>_<"
"사랑에 눈이 멀었구나, 멀었어 =ㅇ="
"야!>_<흠흠!너땜에 지각했잖어!"
-_-+ 얄미운 계집애.
난 대충 교복만 걸치고 어제 그대로 놔둔 가방을 들고 신발을 구겨신은채
다현이의 손에 이끌려 학교로 향했다. 다현아, 난 다리아퍼 ㅠ_ㅠ 알긴 아니?
"아 아퍼요-_-^ 내가 뭐했는데요"
낯이 익은 얼굴이 마스크(학생주임별명)의 손에 잡혀 있었다.
"해빈아. 마스크한테 잡혀 있는거 문성현 아니야?>_"
저 녀석이 왜 울학교 주임한테 잡혀 있냐구ㅠ_ㅜ..나랑 상관없기를!!!-0-
슬금슬금 그 옆을 지나치려는데 -_-.. 문성현이 마스크에게 나를 가르키며
뭐라뭐라 중얼거리는 듯하더니 -_-.....
"손해빈. 너도 일로 와봐. 얼른!"
마스크가 나를 불렀다. 성현이가 뭐라고 했길래 ㅠ_ㅠ
마스크에게 점점 가까워지자 성현이의 얼굴 표정이 점점 뚜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성현이의 표정은 거의 나를 비웃는 듯한 ㅠㅇㅠ
내가 왜 이런 고난을 겪어야 되냐구 ㅠㅇㅠ..
"너 이자식 아는 놈이냐?"
"진짜 안다니까요~ 그렇지, 손해빈?^-^"
"헤헤^ㅇ^;; 누..누..누군지 모르겠는데요? 제 이름을 어떻게 -ㅇ-;?"
성현아, 미안허다 ㅠ^ㅠ 마스크한테 걸려서 병원에 입원한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ㅡ,.ㅡ
"새꺄!!너 모른다잖아!!!!! 너 따라와!!! 너 이 새끼 고등학생이
여고앞에서 담배를 피고 말이야-0-!!!!!!!! 니네 학교 어디야?!!!"
"야! 손해빈, 너 이렇게 나오기냐? 내 딴엔 니 다리 걱정되서 와줬는데-_-^"
악 바보같이 심장이 '두근두근' 말한다 -_-;;^^.. 걱정이란 한마디에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다니..휴..
"잠깐만요, 선생님! 하하하-_-!!! 생각해보니까 어제 다리 다쳤을때 도와준
사람이네요 =_=..!! 고맙다고 인사만 하고 돌려보낼게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무서운 속도로 성현이의 팔목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_=
"손해빈!!!!!!! 너 다시 학교로 오면 죽었어!!!!! 이자식들!!!!!!!!!!!!!!!-0-!!!!!!"
"해빈아!!>_<학교는!!"
점점 작아지는 마스크와 다현이의 목소리를 뒤로한채 나는 성현이와 간신히
학교를 빠져나왔다 =0=
"너 미쳤냐? ㅠ0ㅠ 여기가 어디라고와? 담배는 왜 하필 교문앞에서 피니 ㅠ_ㅠ?"
"야-_-너 다리아프다더니 거짓말아냐?-_-^ 잘만 뛰더라"
난 점점 퉁퉁 부어오르는 다리를 보며 눈물을 머금었다 ㅠ0ㅠ
"다리 부은거 안보여-_-++ 너 땜에 나 이제 학교가면 마스크한테 끝장이야!-_-++"
"가지마-_-안가면 되는거지 바보아냐? 푸후~-ㅇ-"
내가 뭘 이녀석한테 바라겠냐구 ㅠ_ㅠ
"그리구 내 팔목 좀 놓지 그래? 너 나 좋아하냐? -_-^ 엉?"
그렇다. 난 계속 문성현의 팔목을 잡고 있던 것이다 -ㅇ-
"아, 미안 =ㅇ="
난 또 빨개진 얼굴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해빈아^ㅇ^ 오랫만이다, 안녕?"
김다영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