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시내 중심부에 하나 있다. 만인의 만남 장소이며 충주의 메카이다. 버스에도 크게 국민은행 앞이라고 적혀있고 그거 타면 바로 갈수 있다. 충주에 처음 와본 사람도 명심하라. 우선 택시타고 "아저씨,국민은행이요." 시내로 바루 갈수 있다.
롯데리아-충주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중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성공했다.
그래서 3곳으로 늘어났다. 두개는 시내에 있는데 이상한게 서로 5분거리에 있다. 하지만 한곳은 이층짜리라 일층짜리인곳과는 비교가 안된다.
티티씨-내가 충주를 뜨기전엔 3관짜리 영화관이였는데 얼마전 이름을 복합 영화관으로 바꾸고 5관으로 늘렸다. 이 영화관이 들어서면서 아카데미와 한일 극장이 망했다. 솔직히 망해도 싸다. 수십년동안 인테리어및 서비스가 개선 안된 곳들이였다.
현대타운- 처음엔 백화점을 자칭하며 들어섯다. 물론 처음엔 사람들도 붐볐다. 그러나 대도시의 백화점을 맛본 사람들은 그곳을 찾지 않았다.지금은 지하 먹거리타운만 겨우 유지되고 있는듯 하다. 먹거리타운은 싸고 양도 푸짐하다. 허나 거기서 알바해본 칭구들은 절대 먹지 않는다. 돈없고 배고팟던 고딩시절의 추억 장소이다.
한양프라자- 현대타운 바로 옆에 비슷한 목적으로 생겨났다. 이해가 안됬다.현대타운의 몰락 과정을 그대로 밝고 있는듯 하다-_+
씨마트- 생긴지 별루 안되 엄청 쌔건물이다.씨마트가 개장하던날 충주 발칵 뒤집혔다. 수만명의 사람들이 전날부터 경품을 받겠다고 포진하고 있었다. 우리집에서 5분거리에 있기에 시간 때우기엔 정말 좋다. 시식코너 한번 돌고 음악 듣고..지금은 마그넷과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이키-일명 나이키 골목으로 유명하다. 단지 유명만 하다. 장사는 물론 파리날린다. 왜냐...비싸니깐-_+ 지나가면서 우와 하고 힐끗 볼뿐 이다.
싸다 돼지마을-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점이다. 삼겹살 일인분에 이천원이라서 정말 부담이 없다. 애들한테 쏜다구 말하고 요기 델구가면 제격이다. 돈 몇푼 안쓰고 애들한테 여왕 대접 받을수 있다.
하디스-건물은 정말 멋지다. 크기도 굉장이 크다. 유용하기도 엄청 유용하다. 미팅이 있거나 써클 모임이 있으면 그곳에서 만난다. 단지 만나기만 한다. 콜라 시켜 먹으면 정말 대단한짓 한거다.소문엔 그곳 사장이 굉장히 부자라 소득에는 상관없이 취미생활로 운영하는 곳이라는 말이있다. 가계문 안닫는거 보면 그 말이 사실인거 같기도 하다.
연수동-시청이 있는 곳이라 시내 다음으로 번창했다. 롯데리아는 물론 베스킨 라빈스까지 있다. 연수동에 사는 아이들은 항상 다른 아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다.
충주에 내려온지 3일이 되었다. 시내에 나가보니 들어가는 골목(국민은행맞은편)에 간판은 세워놨더라.."문화의 거리"^^
충주시내를 포섭하고 다니는 충주인들은 노래방 이름은 물론 커피숍의 위치와 이름까지 정확히 알고있다. 그래서 약속 장소 정하기가 정말 편하다. 예를들면 "공간노래방 앞이야." 또는 " 기비(옷가게)앞으루와"
이런식이다.시내를 한시간 돌다 댕기면 같은 사람 5번 만난다. 처음엔 서로 몰르니깐 그냥 지나치지만 나중엔 서로 웃으며 눈인사 까지 한다-_+
헌혈하면 티티씨 앞에서 영화도 공짜루 볼수 있다. 뚝심 있는 애들은 한달에 세번 영화 공짜루 본다. 지독한 넘들...
애들아~~~ 충주 놀러와~ 풀코스로 쏠께~ 저렴한 가격에 최격의 조건이란다^^ 보구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