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은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으면서도 싱싱한 어깨와 철저한 자기 관리 등 대학 선수의 장점과 자신만의 특화된 부분을 언급했다. “투수로 보직을 바꾸면서 한 번도 아픈 적 없거든요. 나름 내 몸에 대해 잘 알고 나름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해요. 사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아서 더 신경 썼거든요. 대학 와서 나름 남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많아요. 그분들에게 꼭 은혜 갚고 싶어요. 꼭 성공해서 저도 받은 만큼 도움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금은 고인이 된 김성훈(한화.우완)과 경기고 동기기도 한 배동현은 그와 함께한 추억을 이야기 할 때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성훈이가 투수가 프로 지명 받아 갔을 때 엄청 좋아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도 눈에 선해요. 하늘나라에서 야구 열심히 하고 있을 겁니다
첫댓글 대졸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후순위에 지명됐군요
성훈이.. ㅠ ㅠ
몫까지 잘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