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고 싶어 미칠걸? - 후쿠오카 3박4일(사가in) 여행 후기 0탄 - 여행 준비
http://cafe.daum.net/ok1221/9fQk/44553
여행가고 싶어 미칠걸? - 후쿠오카 3박4일(사가in) 여행 후기 1탄 - 첫째날
http://cafe.daum.net/ok1221/9fQk/44586
ㅎㅇㅎㅇ 넘 늦게 왔지? 이게 보통 오래 걸리는 일이어야지ㅜㅜㅜ
오늘은 둘째날 후기 써 볼게~~ 둘째날이라서 무지 길거야ㅠㅠ 시간 많을 때 편하게 읽어줘유
1. 하카타 숙소에서 야쿠인
- 10시에 체크아웃을 한 우리는 미리 친구가 찾아놓은 맛집으로 향했음.
원래는 엄청 유명한 수플레 가게를 가려고 했으나 야쿠인 카페거리는 대부분 월요일 휴무라네;;
별 수 없이 친구가 들고온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야쿠인에 있는 밥집을 중 한곳으로 가기로 함ㅎㅎ
우리는 산큐패스를 쓰기위해 전철을 타지 않고 야쿠인까지 버스를 이용했어욤 구글앱 진짜 개천재 사랑함ㅜㅜ
구글맵에 '봄버키친' 이라 쳐도 나왔음! 생각보다 가게가 작으니 유심히 봐야함ㅋㅋㅋㅋ우리도 긴가민가했음
수욜이 휴무래유
진심 여긴 일본인 로컬맛집이었음ㅇㅇ 관광객들 거의 없고 책에도 현지인 맛집이라 소개됐었음...
넘나 기대되는 맘으로 돼지처럼 들어가서 안내해주는데로 앉음ㅋㅋㅋ 우리가 말이 서투니까 영어랑 코리언 묻더니
한국어 메뉴판 줌ㅋㅋㅋㅋㅋㅋㅋㅋ안쪽은 더 귀여운데 못찍음ㅜ
여튼 뭐든지 잘 먹는 나와 내 친구는 닭이랑 돼지를 사이좋게 시킴ㅎㅎ 첫번째꺼가 닭이고 두번재께 돼지임
ㄹㅇ진심 개미친 개존맛탱이었음 비쥬얼만 봐도 답 나오지 않음???;;;아 땀난다 ㄹㅇ또 먹고 싶다 악!!!!!!!
나랑 내 친구랑 먹으면서 이건 진짜.. 진짜로 한국에 레시피 가져가야 한다고 대박날거라고 개칭찬함ㅋㅋㅋㅋㅋㅋ
값도 쌌음 700엔~800엔 사이었음! (울 나라 돈으로 7천원~8천원)
잠시 동영상 감상하시죠
잘 감상했시유? 개쩌럿음 걍ㅠㅠㅠ힝 또 먹고싶다...
밥 맛있게 먹고 텐진 다시 와서 좀 노닥거리다가 2시 50분 유후인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텐진 터미널로 다시 옴ㅎㅎ
2. 유후인 가는 버스 예매하는 법
- 먼저 우리는 유후인을 오고가는 버스를 미리 예매해야 하는지를 전혀 몰랐음...ㅎㅎㅎㅎ그냥 당일날 되는줄;
클날뻔 했음^^; 걍 생각 없이 여행 1주일 전에 유후인 쳐봤다가 블로그에 하나같이 미리 예매해야 한다길래 급하게 사이트 들어가봤더니 이미 텐진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2시까지 전부 매진;;;; 우리 버스가 아마 2시50분이었을거임..
버스 예매는 여기서 함 -> https://www.highwaybus.com/gp/index 크롬에서 열어야 번역됨ㅇㅇ
1. 출발을 후쿠오카현 텐진으로 도착을 오이타현 유후인으로 해야함~~
2. 그리고 결제 방법을 카드나 편의점 ㄴㄴ하고 현장결제를 하삼.
3. 그러면 다 끝나고 메일이 올거임ㅇㅇ 긴가민가한 예약메일이ㅋㅋㅋ그게 맞음ㅎㅎ
4. 그러고 당일날 터미널 가서 창구에서 티켓발권하고 버스 탈 때 산큐패스 보여주면 됨! (우린 직원이 도와줌 히히)
넘나 쉽쥬? 어려우면 번역기 돌려가면서 (크롬이 개짱임 구글 사랑해여) 요리조리 잘 찾아보삼!!
유후인 도착! 데헷
3. 유후인 도착 료칸 고고
- 앞에 0탄 여행준비 글에서 이미 료칸사진을 한 번 보였었는데ㅎㅎ
혹시 우리와 같은 료칸을 이용하려거든 꼭!꼭!꼭!!!!! 무료로 해주는 송영서비스(셔틀) 꼭 받으삼!!!!!!!!
ㄹㅇ우린 걸어가다가 죽을뻔ㅋㅋㅋ 점점 차가 슝슝지나는 국도를 지나더라고요..ㅎㅎ 다행히 운좋게도 어떤 검은 아우디가 우리 앞에 멈추더니 운전석에서 할아버지가 "묘토쿠? 묘토쿠?" 하는거임.. 우린 맞다고 했더니 막 타래..ㅎ
겁도 없이 탐ㅋㅋㅋ 일단 차가 아우디였고 할아버지였어서.. 그랬더니 알고보니 료칸 사장닝미셨음ㅋㅋㅋㅋ운개좋음
3-1 료칸 고르는 팁
* 1. 호텔 아고다, 익스피디아, 료칸클럽닷컴등 중개 사이트를 이용한다.(마지막 사이트 젤 추천)
* 2. 온천이 대중탕인지 개인탕인지 본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많이 선호할테니 개인탕or가족탕 추천함
(개인탕은 방마다 딸려 있는거고 가족탕은 팻말을 걸어두면 다른 사람이 못들어오는 곳, 대중탕은 모두가 함께..ㅎ)
* 3. 석식(가이세키)을 꼭! 주는지 체크할 것. 유후인은 오후5시30분 이후면 엥간한 밥집은 다 문을 닫음ㅜㅜ
숙소에서 저녁 해결이 안되면 편의점밖에 갈 곳 없음....ㅎㅎ
글고 료칸은 온천과 가이세키를 즐기러 가는 곳이니 꼭! 먹어야 해유
* 4. 역 or 터미널과의 위치.. 입욕 추가비용은 없는 지 등등...
이런 길을 한 20분 걸었음 료칸 가려곸ㅋㅋㅋㅋㅋ꼭 송영 서비스 신청해유ㅠㅠ
료칸은 이런 방이고 화장실은 방 밖에 바로 있음ㅇㅇ
방문이 2개여서 하나 열면 화장실과 옷걸이, 하나 더 열면 진짜 침실임ㅎㅎ 총 전체에 4개 객실뿐임
온천탕은 3개여서 거의 1객실당 1개씩 쓸 수 있고, 우린 운 좋게 그날 2팀 뿐이어서 온천탕 자유로웠음ㅎㅎ
가이세키(료칸 전통 정식 차림) 먹을 동안 방에는 요로코롬 이불을 깔아줌.. 개폭신ㅠㅠㅠㅠㅠ
요렇게 방 안에 유카타도 있음ㅋㅋ게다랑 게다 양말도 있음 엄지랑 다른4개 발가락 분리되 있는 양말이라 진짜 웃김ㅋㅋ
요긴 그냥 료칸 전경이랄까....★
암튼 료칸 도착해서 메일로 받은 예약 바우처 보여주고 바로 한국인 안내생이 따라붙음
2명이라는데 우리 갔을 땐 갓 슴살 된 남자 동생이었음ㄷㄷ 진짜 존경스러웠음ㅠ
일본으로 일식 배우러 워킹홀리데이 온거래....크으......(가이세키 먹으면서 엄청 오지랖 부리면서 쪼끔 친해짐ㅋㅋ)
방 배정 받고 간단한 설명 듣고
6시 or 6시30분 저녁식사 / 담날 역까지 9시 or 9시30분 / 조식 식사 타임을 정하면 됨!
우리는 내가 9시8분이었나.. 기차를 탔어야 해가지고 친절히 담날 8시50분에 픽업 해주심ㅎㅎ
자!! 그럼 대망의 두구두구두구두구 가이세키를 보시겠슴다.. 일식 배우러 온 갓 슴살이 이 료칸에 취직할 정도로
요기는 음식을 자부하는 곳이었음..ㅜ 개쩔음... 사진으로 안 담기므로 영상ㄱㄱ합니다.
개짱이쥬ㅠㅠㅠ 그러고 우리는 배가 꽉 차서 못 움직일 정도임에도.. 근처 이자카야를 찾습니닼ㅋㅋㅋㅋㅋ
일본 안주가 궁금해서.......... 간판은 기억 안나는데 무척 조그마한 심야식당st 였고 긴 바의자 하나 있음ㅎㅎ
할아버지 요리사 한분만 일하시는데 장인정신 쩌러보였음... 안주도 개쌈
요게 한국인을 위한 메뉴판인뎈ㅋㅋㅋ실제 메뉴판엔 일본어로 훨씬 다양하게 써있길래 저거 안보구 진짜 메뉴판 번역기 돌려가며 봄ㅋㅋㅋㅋㅋ
각각 계란말이와 덴뿌라.. 이밖에 오뎅탕도 머금..ㅎㅎ ㄹㅇ 저거 하나에 400엔~500엔이고요;; (4~5천원)
진짜 싸지 않음?ㅜㅜㅜㅜ 게다가 넘나 맛있었음.. 가이세키 먹고 저게 배에 들어가는게 신기할 따름...
맥주는 그냥 아사히 맥주였는데... 글라스에 안주시고 예쁜..유리컵에 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술집 안가봐서 다 그런지는 몰라염ㅎㅎ 여기 이자카야는 시골에 50년동안 할아버지 혼자 하시는 곳이라 그럴수도!
자 이렇게 둘째날도 자~알 마무리 합니닿ㅎㅎㅎ 쓰니까 한달 전 기억나고 재밌네욬ㅋㅋㅋㅋ
다음엔 셋째날 들고 올게요...셋째날은 친구와 잠시 헤어져 각자 알아본 여행지로 떠났음....
난 블로그에서도 거의 아무도 안가본 마을 혼자 갔다 왔으니 기대해줘유ㅋㅋㅋㅋㅋㅋㅋ
@앗뜨거워이것을불이라하자 좋은정보고마워
검색하다 왔는데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구 그건 모르게따ㅜㅜ 역까지 픽업은 아침에만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
@뉴이스트 강동호 늦게 나간다면 그럴걸...? 자세한건 그쪽으로 문의해주라ㅜㅜ미안
헉 이자카야 가봐야지 ㅠㅠ 로손편의점 근처 돌아다녀보면돼??? 글잘읽었어 고마워 ㅜㅜ
유후인 가는 버스 예약까지 완료했는데 창구가서 뭐보여주고 발권받아야돼? 그 이메일?
@우리승우오빠을매나멋찌게요 헉 답댓 달아줬구나 고마워:)
너무 잘봤어 ㅠㅠ 혹시 원래 가려고했던 수플레 가게 어딘지 알려줄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