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어느 선생님이
반아이들한테 장래 희망에 대해
물은적이 있어요
당시 꿈의 직업이던 교사 간호사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색다르게는 여군도
있었는데
한 친구가 현모양처 라고 했다가 선생님
한테 무안을 당했어요
그것도 꿈이냐고...
근데
전에 그 친구가 시인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검색해 봤더니 지역에서
아주 유명 하더라구요
문인 협회에서 감투를 쓰고 수필도 쓰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어요
등단한지 오래 됐던데 만약 그 선생님이
아셨다면 디게 무안 하셨을것 같아요..ㅎ
누가 물어볼까바 미리 실토하는데
저는 꿈얘기 했더니 선생님 왈..
니는 하는짓도 엉뚱한게 꿈도 참 비건설적이다 ㅎㅎ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현모양처가 꿈 이라던 친구.....구
해솔정
추천 1
조회 93
24.01.29 16:3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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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사람일이란것이 아무도 모릅니다
ㅎ 그런가 봅니다
여학생의
꿈이란?
멋진 신랑을 만나서 현모양처로 사는 게 최고의 행복이고 꿈일 것 같습니다 ~ㅎ
근데
울 솔정님의 꿈은
비건설적이라니
말도 안 되네요
아마
선생님이 꿈이었을 것 같습니다 ~^^
저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꿈 이 달랐어요
선생님도 포함 됐지만..ㅎ
벼리님은 자랄때부터 군인이 되고싶었을까요..
아이들은 무한한 꿈나무이거늘
아이를 벗어난 시기기도 했지만
그 선생님이 좀 그러셨어요
꿈은 꿈이지
무슨 건설적인 꿈이 있고
파괴적인 꿈이 있나???
내 꿈 내 꾸는데
선생 지가 시건방지게
그게 머꼬요.
현부양남 ㅎ
그게 얼마나 건설적인 꿈인데
그 선상늠 ㅎ
건설업자 꿈을 꾸어야 건설적이라 하실건가?
제가 그 선생님 과목을
지지리도 못해서 아마
밉보였을 겁니다 ㅎ
어려서의 꿈은 수시로 변하면서
몸도 정신도 자라는 것 같이 꿈도
자주 변하곤 하죠.
그래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겐
칭찬해 주며 잘 하라고 용기를
주는것이 교사의 임무 이건만...
교사도 교사 나름이니까요.
자라나는 학생들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을 못한답니다.
엉뚱하게 성장해 몰라 볼 정도로
잘 돼 있는 제자들을 보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도 함부로
말을 하면 안된다는 걸 느끼죠.
옛날에 좋은 선생님도 계셨지만
권위만 앞세우는 선생님들도 있었어요
여학생들 한테 모욕적인 언사를 예사로
하시는 분도 있었고요
요즘 같으면 난리날 일이지요 ㅎ
바람님은 좋은 선생님 이셨을것 같아요
저도 시골학교 선생님을 꿈꾼적도 있어요^^
해솔정님 안녕.
저도 교사가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학교 교사가 안되니 교회에서 교사.
유치원에서 이야기할머니로 아이들과 놀았으니 적성에 맞긴 하나봅니다
작년에 시부문 창작지원금 300받아 밀린 글 출간 준비하고있답니다.
우정이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책 출간 하시나봐요..
축하 드립니다
책 나오면 잇기방에 소개해 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