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의 시작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곧 결혼식을 올린지 한달 남짓 된 새댁입니다. 연애기간도 길고 결혼준비도 일찍이 시작하게 되어 웨공에서 많은 정보들을
얻게 되었는데요~~ 특히 신혼집꾸밈자랑을 즐겨 보았던 것 같습니다. 다들 얼마나 센스있게 꾸미시던지 아~~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꾸미고 살아야지~~~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ㅠㅠㅠㅠ 저희의 첫 집은.. 실평수 14.5평의 투룸!!!!!서울의 무시무시한 집값이 저의 꿈을 좌절시키네요;;; 그나마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지라 걸어서 출퇴근할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으며, 그리고 언젠가는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갈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지고! ㅎㅎ저희 첫 집을 소개드립니다!
실제로는,, 30초 정도?? 면 다 둘러볼 수 있는 ㅎㅎ 몇 걸음 안에 ㅎㅎㅎㅎㅎ 아 웃프다 ㅋㅋ
-거실 입니다. 티비는 결혼전에 제가 쓰던 것 그대로 가져왔구요~ 미니 청소기도 결혼전부터 쓰던 것이네요.. 에어컨은 결혼선물로 지인께 받는 것 입니다. 손*재에어컨. 겨울이라 먼지 탈까봐 옷 입혀 놨습니다. 폭풍검색으로 맘에 쏙 드는 에어컨 커버찾았는데,, 배송되어 오는데 1달이나 걸렸네요 ㅎㅎ 그리고 가격도 사악했다는ㅠㅠ 결혼사진 액자는 받은지 며칠되지 않아 일단 저리 두긴했는데,, 내 사진이지만 적응 안되네요 ㅎㅎ 조만간 사라질 듯?? ㅎㅎㅎㅎㅎ 원래 식물들을 좋아하거니와 거실 장식장 옆의 큰 나무하나는 정석이지만. 몇년간 키운식물 중에 유일하게 안 죽고 살아남은 테이블야자. 요 아이가 지키고 있네요ㅎ 테이블야자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계속 자라고 있는데.. 이 아이는 도대체 언제까지 자라려고 하는 걸까요??? 나머지 다육이들은,, 올 겨울을 못 날거 같아요 ㅠㅠ 나는.. 그 키우기 쉽다는 다육이도 죽이는 여자인가봐요 ㅠ
-티비 반대편 쇼파입니다. 색상이..엄청 튀는 오렌지 칼라입니다 ㅎㅎ 좁은 거실에 너무 큰 쇼파를 사서... 안그래도 좁은 집이 더 좁아 보인다는ㅠ 그래도 신랑이랑 둘이 맘에 쏙 들어서 들여놨네요.. 원래는 1인용 쇼파랑 set상품인데 1인 쇼파는 패스!! 거실에 깔린 매트까지 오늘 조명발 제대로 받아 엄청 튀네요 ㅎㅎ 실제로 보면 둘다 그리 튀진 않습니다^^;;
그리고 메인액자. 벽에 못 박는 것이나 사진액자 거는것 질색팔색해서 며칠을 쇼파뒤에 감춰놨다가 겨우 걸었네요...나중에 아가가 생기면 다 아가사진으로 대체되겠죠?? 아,,, 액자는 왜 했는지.. 제가 그때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 봅니다 ㅋㅋㅋ
-좁은 집인지라 커텐은 다 생략하고 블라인드로 했습니다. 거실 테이블도 가구 살때 아저씨가 놔둘 자리도 없다고 하셔서 ㅎㅎ 접어 보관 할 수 있는 테이블로 샀네요. 저기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다이어리도 쓰고 다~~ 합니다.
-티비 장식장은 원래 조그마한 서랍장 하나 더 있는데 침대 협탁으로 사용중입니다!
좁은 집에 어울리지 않는 대리석벽 ^^;;;;좀....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수 없네요 ㅎ
-거실한 켠의 부엌이라 하기 애매한 위치의 부엌이네요. 요리할 때는 온 집안 환기시스템(창문)을 다 작동시켜야만 하는 부엌의 위치입니다. 원래 나의 로망은 요리하면서 창밖의 풍경도 보고 그런 저런 ...쿨럭... 이 부엌에선 열심히 요리만 해야 한다는 ㅎㅎ
그리고 밥솥의 밥이라도 뜨려거나 전자렌사용 중에는 욕실에서 씻고 나오려던 신랑,, 꼼짝없이 갇힙니다ㅠ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너무너무 협소하여 원래는 아일랜드식탁을 샀으나. 생각보다 아일랜드 식탁은 거대하더군요ㅠ눈물을 머금고 사자마자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써보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모*하우스에서 기형적인 사이즈의 식탁을 발견! 저는 조리대로 사용중입니다. ㅎㅎㅎ 식탁이라 하기엔 엄청 좁고 엄청 높은 사이즈. 의자는 살까말까 고민하다 하나만 샀네요
-욕실. 용변을 볼때는 자동으로 면벽수행 ㅎㅎ 거실대리석벽과 함께 셋트로 이해안되는 이 집의 몰딩 ㅎㅎ욕실의 거울과 수납장테두리도 몰딩과 같은 스타일이네요...
-안방 화장대입니다. 수납 짱! 화장대네요 ㅎ 화장대 의자는 가구점 사장님께 엄청 졸라서 받은 의자 ㅎㅎ
-화장대와 같은 스타일의 장농. 4자 사이즈?? 라고 하신거 같은데 2개 했습니다. 내가 원했던 가격보다 넘 비싸서 원래는 하얀색갤러리붙박이장으로 하려고 견적까지 받고 계약서 쓰기 직전에.. 도저히 눈에 밟혀서 데리고 왔네요.. 하지만 합쳐서 8자. 참..애매하기 그지없는 사이즈입니다.
-애매한 장농사이즈로 인해 애매하게 남은 사이드공간 ㅎㅎ 행거로 대체. 입던옷 마구마구 걸어줍니다 ㅎㅎ
- 침대. 요즘 흔한 스퇄이죠??ㅎㅎ 협탁은 원래 거실티비장이랑 한 셋트인데 요로케 협탁으로 사용중입니다. 너네는...넓은 집으루 이사가게되면 상봉시켜줄께~~~ 에어컨커버는 거실에어컨커버와 셋트입니다. 협탁의 스텐드는 선물받은 뉴욕시티. 원래 있던 스탠드는 서재로~~ 휴지케이스도 선물받은 도자기케이스인데..쓰다보니 맘에 드네요~~~
-여기는 서재 겸 창고방?? 책장에는 책도 있고~ 잡동사니도 있고~~ 휴지도 있고~~ 김치통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ㅎㅎ
가구점 아저씨가 자기가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해 만들었다고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던지 ㅎㅎ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계속보니 맘에 드네요~~~
-책상. 원래 침대협탁에 놓여있던 지구본스텐드는 서재책상으로.. 작은 책상위에 거대하게 자리잡았습니다. ㅎ 지구본보면서 여행 많이 다니자며 신랑이 고른 스텐드입니다. 그리고 올인원pc. 선이 별로 없어서 깔끔한 맛이 있는것 같아요.
-여기저기 남발되어 있는 결혼사진액자들. 저희신랑은.. 항상 서재가 로망이였답니다. 그 로망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고자 서재방을 만들었지만 현실은 창고방이네요~
- 마지막으로 이것도 선물받은 액자와 손으로 직접 한땀한땀 바느질하셔서 이니셜도 새겨주신 컵받침입니다.
이 외에도 받은 액자선물은,, 걸 자리가 없어서 고이 모셔두었습니다ㅠ
시골 촌놈들이 서울에 올라와서 고시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열심히 산다고 살다가 남편만나 이제서야 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네요~ 새롭게 시작하는 2014년! 저희는 이제부터 또 열심히 달려야겠죠??ㅎㅎ
다들 올 한해 하시는 일들 다 잘되시고!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도 웨공과 함께! 후회없는 아름다운 시작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용^^*
저두 장롱이랑 화장대요. 내스탄이어요. 쪽지좀 주세요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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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도 16평 투룸인데 넘 공감되요ㅜㅜ부엌ㅜㅜ저희집도 거실일체형에 창문이없어 슬프답니다ㅜ부엌이 좁아서 요리할때 힘들었는데 식탁 어디서 구매하셨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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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책장 정보부탁드려요~
가구점사장님이 심혈을 기울이셨다는데..
정말 쓰임새 좋게, 심플한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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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고르다고르다 맘에 쏙 드는게 없었는데 딱이네요 ^^ 정보 공유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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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넘찾던건데 정보공유 부탁드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5 10:26
책상 구입처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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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저책장 너무 남푠에게 선물하고싶네염~^^
저에게도 정보를 공유해주실수있으신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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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이 너무 예쁘네요^^ 정보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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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랑 책상 맘에들어요~서재멋진데요?? 공유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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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멋져요
정보좀 주실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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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식탁 대신에 산거 말이에요~
어디서 산거에요??
저희집도 워낙 작아서ㅠㅠ
기형적인 작은사이즈를 찾고 있었거든요~
쪽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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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상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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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롱이랑 화장대는 원목인가요??제눈엔 원목으로 보이는데 ㅎㅎ
제가 MDF 알러지가 있어서요..정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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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너무이뻐요^^컴퓨터책상 정보좀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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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장정보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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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니 예쁘네요 ㅎ 티비장 정보 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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