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1일 엘지 카드 결재일에 초조와 불안이 시작되서 지금까지 입니다. 어제는 그래도 좀 나았는데 오늘 쯤은 엘지도 뭔가 대책을 세울거란 사실에 심장이 마구 뛰는군요.
다름이 아니라 좀전에 제가 엘지에 전화를 했습니다.
문제는 엘지가 제게 환불할 금액이 5만원 좀 안되게 있습니다만 3개월이 지나도록 질질 끌고 있었거든요. 물론 가맹점이 실수로 승인번호 하나로 이중 청구를 했던 것을 카드사가 어리버리하게 가맹점에게 입금을 시키고 저에게도 이중 청구를 했던 거였거든요.
하~~ 근데 어제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이자가 어쩌고 하는데 심란해서 뭔소린지 잘 이해가 안되겠는걸 그냥 끊었습니다. 전 연체 때문에 전화를 건지 알고 가슴 졸이고 있었거든요. 근데 끊고 보니까 말이 아무래도 이상한거예요. 다시 걸었는데 통화중이라 말았습니다만 제가 연체가 되고 보니 이제 큰 소리 칠 입장이 아니라 제가 받을 돈 제하고 다 계산해서 어찌 대환을 해볼까 해서 조용히 걸었지요. 좀 전에..
근데 어제 했던 말이 그러니까 원금은 환불이 안되고 리볼빙 이자만 환불이 된다는 거였답니다. 3958원... 제가 45000원을 리볼빙으로 긁었거든요. 그게 맞다는 군요.. 이상한 논리지요. 어쨋든 이제 해결될 줄 알았던 환불이 안무래도 4개월을 채울 모양인데..
거기다 연체 까지 시작 되었으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네요.
제가 이와중에 큰소리 칠 입장이 되는지도 모르겠고..
대환이 되면 신용불량은 아닌게 되고 카드 사용도 가능한건가요? 연체가 안된 타 카드의 경우도 계속 사용이 가능한건가요?
저 처럼 이렇게 카드사로 부터 받아낼 돈이 있을 때는 어찌 하나요?
게다가 어제 잘 설명했을 때 수긍한걸로 아는 거 같던데 번복했다고 원금 안돌려 주는건 아니겠지요??
아휴.. 뭐가 이리 복잡한지.. 다시 알아보고 전화 주겠다고 해서 전화 기다리고 있답니다... 피마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