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의 자리 (출2-138) 2023년 8월 15일(화요일)
찬양 : 온맘다해
본문 : 출30:34-38절 ☞ https://youtu.be/SJiK-C_vCGo
광복절 아침이다. 우리는 모두 역사적 인간이다. 우리의 문화와 우리의 기질이 역사를 통해 전해진 것이다. 수없는 침략을 이겨낸 민족, 일제의 통치를 이기고 광복의 기쁨을 맞은 민족이다. 세상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우리만의 특별함을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강하다. 무너진 것 같아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우리 민족의 DNA에 있다. 하나님의 은혜요 특별한 섭리를 가진 민족임을 알게 된다. 주님 이 민족을 광복케 하신 그 뜻을 이루게 하소서.
오늘 아침 <온 맘 다해>란 찬양의 가사가 내 영혼의 고백이 된다.
<주님과 함께하는 이 고요한 시간 주님의 보좌 앞에 내 마음을 쏟네 모든 것 아시는 주님께 감출 것 없네 내맘과 정성 다해 주 바라나이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나 염려하잖아도 내 쓸 것 아시니 나 오직 주의 얼굴 구하게 하소서. 다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감사하며 날마다 순종하며 주 따르오리다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만 섬기리 온 맘 다해>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분향단에서 피우는 향을 제조하는 법을 말씀하고 있다. 34-35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거룩한 관유와 거룩한 향을 만들며 하나님은 당시로서는 매우 희귀한 상등향품을 가지고 만들도록 명하셨다. 오늘 본문에는 소합향, 나감향, 풍자향, 유향이 등장한다. 소합향은 팔레스틴에서 진액을 채취해서 제조한 향이고, 나감향은 인도의 바다나 홍해에서 서식하는 어떤 갑각류껍질로 제조한 향이고, 풍자향은 아라비아산으로 어떤 나무 벨 때 나는 나무기름으로 제조한 향이고, 유향은 감람나무의 일종인 나무에서 채취한 송진으로 제조한 향이다. 여기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했다.
소금은 언약을 상징하며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 역할도 하는 것으로 성소안 향이 부패되지 않도록 즉 우리의 기도가 늘 아름다운 향이 되어 하나님께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다. 아멘.
재로 하나하나가 모두 광야를 걷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갑자기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앞에 그대로 이 향을 제조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의 준비한 것을 경험하는 하늘나라 원칙을 배운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경험되는 나라다. 아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소 분향단에 아침과 저녁으로 피울 향을 제조하면서 당시로는 너무도 귀한 향품을 가지고 거룩한 향을 제조하라고 명령했다. 35절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하나님은 순종을 보기를 원하셨고 그 목적은 하나, 거룩이었다. 그들을 거룩하게 하시는 방법은 그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순종의 자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리고 향을 만드는 재료 5가지가 각기 같은 분량으로 혼합되어 만들어지고, 거기에 소금을 쳐서 만들고 결정적으로는 분향단에 향을 피울 때는 곱게 찧어서 향을 피우게 했음을 묵상한다.
이 향을 요한 계시록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했다. 또 중보자 되시는 주님의 기도일 것이다.
요14:16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라.’
우리를 위해 아버지께 간구하시는 향기로운 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로 인하여 우리에게 영원토록 함께 있게 되는 것이 무엇인가?
등불을 밝히는 기름이신 성령님이시다. 그 옛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향을 사르는 것은 등대의 등불 손질할 때에 하라 하심으로 그리스도의 중보기도와 구원 받은 자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은 너무나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예시한 말씀임을 깨닫는다.
롬8:9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이 인간 속에 머무는 이 일이 무엇으로 가능합니까? 그리스도의 중보로 가능한 것이다. 이 주님의 중보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갈 힘을 성령을 통해 얻는 것이다.
그렇게 얻은 힘으로 우리는 기도의 자리에 나갈 수 있다. 그때 오늘 본문은 다섯 가지를 같은 분량으로 넣어 찧으라고 하신다.
기도는 우리 삶의 아픔과 절망 그리고 소망과 기대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또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이 같은 분량으로 연합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곱게 찧어져야 한다.
다시 말하면 기도는 자기를 부인하는 찧음의 자리를 통해 거룩한 향이 되어 하나님 보좌에 올라가는 것임을 배운다. 기도의 자리를 주님은 말씀의 청진기로 진단해 주신다. 주님 ~
인간은 연약함으로 아픔에 절망하며, 소망과 기대에 부풀어 교만해지고, 하나님의 약속을 놓치고 자기 의지로 버틴다. 그리고 사랑이 아닌 욕망으로 구하고, 불만과 불평으로, 율법과 형식으로 구하곤 한다. 이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기도는 반드시 이것을 찧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바로 자기 부인의 자리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지만, 도저히 소망할 수 없지만, 일어설 기력이 없지만 그러나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일어나 자기를 찧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기도다. 아멘. 그것이 진정한 믿음이다. 아멘.
중보기도 사역을 준비하는 내게 오늘 아침 이 말씀은 큰 은혜가 된다. 세밀하게 나를 이끄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격하며 오늘도 나를 겸손히 내려놓는다. 나로는 할 수 없지만, 오늘도 부르신 주님을 신뢰하며 주어진 자리에 곱게 찧어낸 기도의 향기를 하나님 보좌에 올려드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분향단의 이 기도가 다시 이 땅 이 민족속에 열방속에 살아나게 하소서. 세상과 사단에 빼앗긴 기도의 자리가 회복되게 하소서. 나로부터 기도의 자기부인이 있게 하시고 이 영광된 사역이 끊어지지 않기를 다짐한다. 주님 ~
주님, 받으소서. 오늘도 저를 찧어내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립니다. 오늘도 주님이 허락하신 자리, 허락하신 사역에 나의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온 맘 다해 주님을 사랑하며, 영혼을 사랑하며 나아갑니다. 내 모든 삶 당신 것입니다. 주님 뜻을 이루는 자로만 쓰여지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온라인 플렛폼 출시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2. 9월 새 학기에 새 은혜가 있게 하소서. 강사님들을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이 흘러 참여하는 사역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일어서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