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8개월이 지난 근황
2024.05.02. 08:22조회 73
21년 8월 화이자 접종..
-1년차
좌측흉통, 종종 호흡곤란으로 구급차도 두세번 타보고..
근방 대학병원,준대학병원등에서 심전도,초음파,혈액검사등을 해봤으나 이상없음..
이미 이때부터 운동,음주,여행등은 꿈도 못꾸게 되었고, 심할때 외엔 일상생활까진 가능했습니다.
영양제와 식사는 늘 꾸준히 챙겨먹었습니다.
-2년차
전과 동일증상에 명치 바로 아래부근이 메스꺼움?과 극심한 안구 건조증이 추가되었습니다.
안과에선 역시 큰이상 없다하였으나, pc및 화면 밝기를 최대로 줄여도 평소처럼 보기 힘들었습니다.
현재는 약간 나아지긴했으나, 시력이 꽤 저하되었고, 인공눈물을 달고 삽니다.
속이 안좋은건 가끔 심할땐 차를 타기도 힘들고, 식사도 하기 힘들었습니다.
한의원과 세밀한 혈액검사, 검강검진도 했으나 마찬가지로 이상없음..
한약은 메스꺼움이 심해지는거 같아 중도에 폐기..
-3년차
작년11월 경부터 그간없던 극심한 피로감과, 머리가 띵~한? 어지러움? 이 생겼는데,
최근 한달간은 심할때가 잦아졌고, 미열과 두통도 잦아졌습니다.
심할땐 집근처 산책조차 버거워 결국 퇴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급한대로 동네 병원에서 피검사를 진행했으나, 혈압이 좀 낮은데 큰 이상은 없어보인다 하네요.
마찬가지로 11월경부터 평생 1일1변 하던 장에 문제가 생겼는지,
일주일에 1~2일 배변을 거르게 되었으며, 변이 딱딱해져 힘든 상황이 생겼습니다.
식단조절만으론 완화가 안되어, 병원을 방문해서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증상이 항상 심했던건 아니고 몇달씩은 제약적이긴하나 그나마 지낼만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반복되면서.. 좋아지겠지.. 하며
할수있는 규칙적인 식사, 영양제복용, 꾸준한 가벼운 걷기, 활동없는 소박한 일상생활을 해왔는데
최근 몸이 더 안좋아지니,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무섭기도하고 그러네요..
이번에 머리,심장쪽 검사를 다시 해보고
이상없으면 한의원쪽을 가봐야하나..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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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차곡차곡 나빠져가고 있다는ㄷㄷㄷㄷㄷ
마지막에는 어떻게 될란지 겁나무섭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