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1,800부터 시작하기는 했지만 그때는 밥한끼에 5~6천원 하던때라..
지금 2,800이면 한달에 세금빼고 210만원인데
물가가 너무 올라 저금도 거의 불가능하거나 해도 4~50정도 일텐데 그것도 1년 내내 모아야 6백이라..
요즘 젊은층이 대기업 못가면 그냥 취업 포기 후 배달하면서 산다는데 어찌보면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네요..씁쓸하네요
대기업은 고작해야 15%만 들어갈수 있는데 다들 그런 경쟁 사회를 좋아하고, 나머지 85%는 결혼 및 출산도 포기하니 국가는 소멸해가고..
미친 경쟁 중독의 민족..덜덜
첫댓글 15년전 첫직장이 30명 중소인대도 3천 받았는데..물론 중소치고 좀 주는 곳이긴 했지만요 ㅠ
제가 2013년에 연봉 1440으로 시작하긴 했는데.. ㅋㅋ
위 수치가 최저치가 아니라 평균치라면 진짜 상황 안좋긴 하네요
제가 보기에 한국은 망했습니다
젊은 애들은 맨날 롤이나 하고 돈을 못버니
종로며 강남역이며 번화가에 공실 천지고
자영업자들은 망해나가니 빚만 늘어나고..
(물론 코로나 이후로 다들 쿠팡으로 잡화,식품 구매하는 영향도 있지만..)
식료품 물가는 전세계 2위라는데..
젊은층들이 희망이 없어요
다같이 망하고
부자들만 딴나라 가서 잘 살겠죠
저축은 커녕 먹고 사는 것도 버거운데
라면도 비싸서 신라면은 커녕 진라면도 못 사먹고, 노브랜드 라면 먹습니다
제가 2009년에 초봉 2300으로 좋좋소 시작했는데... 대기업만 올랐네요... 안타깝네
수익이 부족하니 소비가 안되고 소비를 위한 월급바라기들만 늘고 ㅎㅎ 롤...어휴 진짜 꿈꾸기 어렵네요 이 사회분위기가
이 격차 해소가 거의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불가능하겠죠.
제빵사들 초급들
제가 07년도 80만원
지금은 230~250만원
저희업계는 정상으로(?) ㅋ
이 나라는 이미 망했다고 봅니다 좀비국가로 연명할순 있어도 밝은 미래가 없죠
대기업이 있는 몇몇만 빼고는 지방경제는 정말 심할정도로 침체되었더군요.소비력이 있는 20-30세대가 많아져야 경기가 활성화가 되는데 현재 그럴 기미가 안보이니 걱정스럽네요.
물가는 올랐는데 급여는 후퇴하거나 그대로네요..
힘듭니다..ㅠ
대기업 중소기업 연봉 격차 줄여야 한다고 타 커뮤니티에 글 썼는데 학생 때 더 열심히 했으니 더 받는거라고 하는거 보고 포기함. 염세주의에 빠질 수 밖에 없음. 예전 부모님 세대 때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80프로 수준이었다던데 그정도는 되어야 시회가 제대로 돌아갈듯.
다 같이 잘살고 잘하는 사람은 더 잘사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잘해봐야 살아남는 수준이니.. 참 문제네요
인간 사회가 적자 생존의 원칙으로만 움직인다면 동물과 다를게 뭐가 있냐고 되묻고 싶네요 ㅠㅠ
똑같은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좀 다같이 잘 사는 사회를 지향하면 안되나
대기업이 중소기업 두 배라면 대기업은 평균 월400 정도로는 시작하는군요. 중소기업이면 10~15년 노오력을 해서 부장 달고서야 대기업 신입 연봉에 겨우 맞출 회사들도 많겠고요. ㄷㄷㄷ
중소기업 부장인데 6천 안되는 곳 많더라구요 유튜브 보면..에휴
중소기업, 청년 관련 혜택 잘 알아보고 받을건 받아야겠죠...
저희는3400에 차비, 포인트 해서 3600인데도 신입 안구해집니다. 빨간날 다쉬고 2년차부터 연차 15개 다주고 1년차때는12개. 워크샾도 해외로 가고 하는데도.
이정도면 괜찮은데 사람이 안구해진다니 ㄷㄷ 다른 조건이 문제인가요?
위치가 어디입니까 ㄷㄷ
큰형님이 잘살아야 남는 물이 아래로 ㅋㅋ
노동에 대한 댓가 산출이 다시되야된다고 봐요... 해외에서 달러 벌러오는 사람들보다, 인스타 인플루언서들이 수십배 잘버는거 보면 넘 현타오기도하고.. 양극화는 점점 벌어지는데 말이죠..
정말 공감하지만 참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같아요
전통적인 노동의 가치가 점점 희석되어 가는건 정말 큰 문제인데… 그렇다고 시장 경제에 의해 자연적으로 산출된 가치를 임의적으로 조절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구요
축산계열 공공기관 종사자인데, 저희도 신입월급이 실수령 210만원이안됩니다. 안타까운현실이죠...
우리나라 지금 상태의 산업 구조로는 오래 못갑니다... 영세한 회사들이 너무 많아요... 어떤 식으로던 통폐합을 통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정말 많은 낙오자가 발생하겠지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자유경제에서 모두가 다같이 풍족하긴 불가능하죠.
우리가 소비를 해도 똑같은 것이라면 100원이라도 싼곳을 고르듯이 기업도 인적자원에 굳이 돈을 더 줄 필요가 없죠. 이건 중소기업의 오너가 부자인것과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불균형에 대해 국가가 심하게 개입하면 즉시 물가상승한다는 것을 우린 모두 최근에 경험했었지요..ㅜ.ㅜ
대기업 계약직으로 다니다 나왔지만 대기업도 뭐 계약직이라고 대우해주는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지금이 더 행복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다만 워라밸은 확실시 대기업이 낫다 싶기도 하고..
대기업이 급여도 더 주면서 복지도 훨씬 좋으니 격차가 더욱 느껴지겠네요.
그것보다 더 크다고 생각되는 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찍부터 배우는 재테크 분위기 같기도 해요. 하여간 단순 급여를 훨씬 뛰어 넘는 차이가 있죠.
@사랑의 3점슈터 뭐.. 그런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관심없는 사람도 많아요
기업은 인력난 청년들은 취업난...
저희 회사는 동탄에 경영 및 물류, 판교에 영업 및 영업지원이 있는데 동탄쪽은 지원자 자체가 적습니다.
동탄 완전 번화가 근처는 아니지만 기흥IC 바로 앞 한미약품 길건너에 사옥 있는데도 지원자체가 드물어요.
조건도 4년제 신입 기준 3600정도, 설, 추석 상여 나오고, 연말 성과금 내근직도 지급해서 신입 기준 못 받아도 3900정도는 받거든요.
그래도 지원 안 하거나 조금만 안 맞아도 나가버리더라고요
혹시 회사명이 어딘가요? 와이프가 동탄 거주자고 요새 이직자리 알아보고 있는데 그 정도면 지원해보라고 하고 싶은데요 ㄷㄷ
평균이 2800이라 실제로는 2650, 2700도 많은데 거기에 수습3개월 동안 10~20% 빼면 실수령 180 얼마일겁니다
짜도 너무 짜네요 진짜....
중소기업들도 줄줄이 망해가고 있는 판이라 당장 월급 올리긴 아마 힘들거 같네요..
말나온김에 공무원 초봉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 어린 애들 나가려고 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공공기관 재직중인데 별 차이 없네요.
22년 자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