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류인석 선생 순국 108주년을 기념하는 제39회 의암제가 지난 4월 12일(수) 춘천 남면 가정리 의암류인석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의암제에는 춘천시장 육동한(50회), 국회의원 허영, 한기호, 노용호, 춘천시의원과 지역 광복회, 종친회 등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의암 선생은 1842년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서 태어나시었고, 국가와 민족이 위기를 당했을 때 의병대장이 되어 친일 군수들을 처단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의암 류인석 선생은 만주·연해주에서 해외 첫 독립군기지를 개척하였고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으며 제자들이 또한 선생님의 뒤를 이어 국내·외에서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의암선생의 의병정신은 나라를 찾기 위한 독립군 정신으로 계승되었고, 독립 정신은 광복 정신으로 계승되었다.
정부는 의암 선생의 위국충정의 공을 높이 평가하여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고, 춘천시에서는 의암류인석선생 선양사업, 의암학회 학술행사, 의암대상 시상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제12회 의암 류인석 전국휘호대회가 의암 선생의 살신성인, 호국정신과 그 유훈을 되새겨 전국에서 2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춘천문화원이 주관한 전국 휘호대회와 함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전국 휘호대회 장원 일반부에는 최인규씨, 학생부에는 이다은(홍천여고 1년) 학생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