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씨앗
- 유아체조 교육 -
"선생님을 따라 해요. 개구리 처럼 폴짝 폴짝!" 노란색 활동복을 입은 아이들이 선생님을 따라 기차 모양으로 섰다. 아이들은 폭신폭신한 바닥 소재가 깔린 옥상에 모여 햇빛을 받으며 체조를 하고 뜀 기를 한다.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어도 아이들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서울 종로 생명 숲어린이집 옥상에선 매일 오전 10시 이처럼 활기찬 풍경이 벌어진다. 교실에만 갇혀 분주하게 울고불고 우왕좌왕하는 어린이 집 모습과는사뭇 다르다. 생명보험사회공헌 재단이 후원하는 '생명숲어린이집'에선 어린이 시절부터 올바른 생체리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세로토닌 키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세로토닌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뇌 전체가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신경전달 물질이다. 세로토닌은 자신의 충동성을 조절하고 집중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충동조절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또 청소년기엔 게임중독 학습장애 등이 나나탈 수 있고 성인이 되어서 중독 일탈의 위험도 높아 진다.
이시형 생보재단 이사장은 "유아 아동기에 체육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세로토닌 분비가 왕성하게 일어난" 며 "세로토닌 키즈 프로그램은 신나게 걷기 명상하며 요가하기 등을 통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시키는 활동 "이라고 설명했다.
종로생명숲어린이집 아이들은 옥상 체조 활동이 끝난 뒤 교실에 돌아와서도 신체 활돌동을 한다. 우선 본격 수업에 들어가기 전 눈을 감고 요가를 한다. 이미 수개월째 훈련된 아이들은 잔잔한 음악에 맞춰 눈을 감은 채 명상을 한다. 5살 밖에 안 된 아이도 차분하게 요가 동작을 따라하는 장면은 보는 이에게 놀라움을 준다. 이 어린이집 특이한 활동 중 하나는 '박쥐 자세'다. 박쥐자세는 커다란 그림판을 가랑이 앞에 둔채 다리를 벌리고 앉은 뒤 주변에 흩어진 그림카드를 손으로 가져와 붙이는 활동이다. 이렇게 박쥐 자세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트레칭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생체리듬 습관을 갖는 것은 '소아비만'을 없에는 데 효과가 있다. 소아비만의 90%가 성이비만으로 이어지는 만큼 영유아부터 철저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이 이사장은 "뇌 과학적으로 7살 이전 수면 식사 운동 습관이 대부분 완성된다" 며 " 어린 시절 올바른 몸 습관을 갖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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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泉 池古瓮
첫댓글 우리는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 가는, 자연의 순리를 따라야 하지 않을까! 감사
그래유 자연 그대로 접하면서 생긴 그대로 살면 되는데 거기에 가미해서 뭘 쉽게하려고 그래서 그래유
어려서 생활습관이 잘 정착이 되어야 건강하고 편안한 여생의 길을 열어 가리라 생각해 봅니다. 감사
4차가 5차가 초등 체육 교육과정 준비운동에 '순환운동'이라고 있었어유 '유아체조교육' 좀비슷하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