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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산국, "생선회 기생충에 주의를"
태국 수산국(กรมการประมง)은 소비자들에 대해 ‘사시미 기생충(พยาธิในซาชิมิ)’을 섭취하면 여러 장기에 손상을 주어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이것은 회를 만드는데 흔히 사용되는 해수어(ปลาทะเล)와 민물고기(ปลาน้ำจืด) 모두에서 기생충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원래 날 생선을 먹지 않는 풍습이었으나 일식이 널리 퍼지면서 초밥이나 생선회를 좋아하는 태국인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수산국은 해수어와 민물고기에서 기생충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하고, 기생충은 섭취하면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주고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물고기 기생충은 촌충, 고래회충, 유극턱구충, 흡충 등이며, 생선회는 먹기 전 -35도에서 15시간 또는 -20도에서 7일 동안 냉동하고 나서 먹으면 안전하다고 한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도록 요청했다.
뉴질랜드 전 총리, 태국의 대마 합법화를 칭찬
뉴질랜드 전 총리는 태국이 대마초를 합법화했다는 것을 칭찬하고, 불필요한 형벌을 없애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했다.
뉴질랜드 헬렌 클락(Helen Clark) 전 총리는 태국이 대마초 비범죄화(eliminate unnecessary criminalization)에 성공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임을 칭찬하고, 불필요한 형벌을 없애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형 반대 국제위원회 멤버이기도 한 전 총리는 햄 리덕션 국제회의 2023(the Harm Reduc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2023)에서 이와같이 발언했다.
클락 전 총리는 마약 관련 범죄로 많은 사람들이 교도소에 수감되는 것은 불필요하며, 마약 사용자를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당국이 마약 범죄 단속에서 손 떼고 마약 관련 범죄를 처리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면 정부는 경찰과 사법 제도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또한 각국 정부에 대해 약물정책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하고 이용자를 위험에 빠뜨리는 엄격한 금지 규정을 재검토하도록 촉구했다.
태국은 2022년 6월 대마를 카테고리 5종 마약 목록에서 공식적으로 제외했다. 그 후 모든 대마초 원료 소지, 재배, 유통, 소비, 판매가 합법화되었다. 그러나 대마초 성분 중 향정신성 화학작용을 일으키는 주성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유율이 0.2%를 초과하는 대마초 추출물은 여전히 마약 카테고리 5로 분류되어 규제 대상이다.
태국 관광 당국, 폐쇄 전 씨밀란 제도를 여행하도록 홍보
안다만 해에 떠있는 팡아도 씨밀란 제도(Similan Islands)가 우기 동안 환경 회복을 위해 5월 16일부터 5개월간 폐쇄되는 것으로 태국 관광 당국은 이곳이 폐쇄되기 전에 방문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재개는 10월 15일이다.
씨밀란 제도는 아름다운 해변, 투명도가 높은 바다, 웅장한 산호초로 알려진 인기 관광지로 세계 유수의 다이빙 명소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이곳이 우기 동안에는 환경 회복을 위해서도 폐쇄된다.
또한 이곳은 돛 모양의 바위, 부츠 모양의 바위 등 독특한 바위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하이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태국 정부, 국민건강보험제도 대상자에게 성인용 기저귀 배포 개시
태국 정부는 국민건강보험제도(ประกันสุขภาพแห่งชาติ) 대상자에게 ‘성인용 기저귀(ผ้าอ้อมผู้ใหญ่)’ 배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국가건강안전청(NHSO)이 시작한 것으로 침대에서 생활하는 사람이나 실금으로 고민하는 사람, 이동이 제한된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이라고 한다. 성인용 기저귀 1일의 배포수는 1인 3장이다.
기저귀는 지역 병원, 보건 센터, 커뮤니티 클리닉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에게는 무료로 제공되게 된다. 다만, 현재는 먼저 방콕에서 전개되며, 앞으로 전국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라도 한다.
중국 창안 자동차, 태국에 EV 생산 거점 98억 바트 투자
태국 투자 유치를 관할하는 정부 기관 태국 투자위원회(BOI)는 중국 자동차 대기업 창안 자동차(Changan Automobile)가 태국에 오른쪽 핸들 전기 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생산 거점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연산능력은 10만대로 태국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것 외에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호주, 영국, 남아프리카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약 98억 바트(약 3794억2600만원)이다.
BOI는 지금까지 17개 EV, PHEV, 하이브리드차 생산사업 총 26건에 대한 감세 등 투자 혜택을 승인했다. 투자 예정액은 868억 바트이다.
동북부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로 병원장 등 3명 체포
경찰은 동북부 러이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서 18세 미만 소녀를 매춘한 ‘아동 성매매(ซื้อบริการทางเพศเด็ก)’ 혐의로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의 내역은 병원장(54), 지방공무원(34), 에어컨 엔지니어(34)이며. 경찰은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모은 뒤 체포영장을 발급받아 3명을 체포했다.
한편, 동부 라영도에서는도 성 관련 범죄로 남성 2명(23, 31)이 체포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아동 포르노 컨텐츠를 매매 교환하고 있는 그룹이 있어, 경찰이 신분을 숨기고 그룹에 잠입한 후 관리자를 찾아내 체포에 이르렀다고 한다. 체포된 두 사람은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
“60년간 본 적이 없다”, 치앙마이에서 우박과 강풍으로 가옥이나 전주 피해
4월 22일 치앙마이 메림군과 싸멍군을 덮친 강풍과 우박(ลูกเห็บ) 폭풍에 의해 일부 가옥이 피해를 입고 나무들과 전주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메림군 주민들은 60년 동안 이처럼 강한 우박 등의 피해는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도 이번 피해는 심각했다. 현지에서는 골프공 정도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많은 가옥이나 상점이 큰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기상국은 26일과 27일 방콕을 포함한 북부, 동북부, 동부, 중앙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풍이나 폭풍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보했다.
물 뿌리기 축제 후 방콕에서 코로나 감염 급증
방콕 도청은 쏭끄란 이후 코로나 감염자가 방콕에서는 이전 하루 400명에서 하루 700명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페이스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정기적인 손씻기 등의 예방책을 준수하도록 요청허고 있다.
감염자 수는 모든 사람이 보고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많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는 방콕에서 하루 감염자 수가 1,000명 정도가 될 가능성도 있다.
방콕 도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타인과의 거리를 1~2미터 두는 것 외에 이중 구조 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기 등의 보편적 예방책을 준수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수단 내전 격화, 태국 정부는 인근 국가 공항에 비행기 파견
내전이 발생한 아프리카 북동부 수단에 태국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라차다 정부 부보도관은 태국 정부는 이집트 카이로 공항과 지부티 미 공군 기지가 이용 가능해지는 대로 비행기를 파견해 태국인을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계획으로는 태국 최남부에서 수단 아프리카 국제 대학에 유학 중인 사람 등을 포함한 태국인 무슬림 91명을 우선 철수시킨다고 한다.
태국 남부 특히 최남부 3개도(야라, 나라티왓, 빧따니, 쏭크라 일부)는 이슬람교도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태국 남부에서 적지 않은 태국인 이슬람교도가 수단 등 이슬람교도가 많은 나라 대학 등에 유학하고 있다.
유명 변호사 짐을 옮겨주는 관광 경찰에 비판
방콕 공항에서 관광 경찰이 유명 변호사 짐을 운반하는 ‘VIP 서비스’를 실시하는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경찰 직무에서 벗어난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의 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경찰 본부는 긴급 조사를 명령했다.
이 동영상은 한때 방콕에서 특수 안마장을 경영해 특수 안마장의 대부라고도 불렸던 전 하원 의원 추윗(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씨가 투고한 것이다.
이 동영상에 대해 해당 유명 변호사는 동영상이 VIP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무거운 짐을 운반하고 있는 것을 본 경찰관이 친절하게 도와준 것이라고 반론했다.
한편, 몇 달 전에는 중국 여성이 공항에서 관광 경찰로부터 유료 VIP 서비스를 받는 동영상이 확산되면서 큰 문제가 되었었다. 이 VIP 서비스는 입국 심사 열을 우선적으로 지나는 것 외에 경찰차로 호위를 받으며 호텔까지 이동하는 서비스를 관광 경찰이 제공했다.
방콕에서 중국인 여성을 감금한 중국인 남성 2명을 국제 수배
태국 경찰은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방에 감금하고 폭행을 가하는 것 외에 풀어주는 대가로 몸값 약 50만 바트를 받아 챙긴 중국인 남성 2명을 체포하기 위해 인터폴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4월 17일로 중국인 남성 2명이 클럽이 늘어선 방콕 RCA에서 알게 된 중국인 여성(25)을 라마 9세 거리에 있는 35층짜리 콘도미니엄에 데리고 가서 알몸 상태로 만들어 의자에 묶고 폭행을 가했다. 그리고 427,500 바트를 자신의 은행 계좌로 송금하도록 강요했다.
콘도미니엄 방은 4월 16일 중국 남성이 빌린 것이며, 피해를 입은 중국 여성은 같은 콘도에 거주하고 있었다.
중국인 남성 한 명은 사건 다음날 택시로 쑤완나품 공항으로 가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도망쳤다. 또 다른 중국인 남성은 사건 후 오토바이를 타고 쑤티싼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간 것으로 보이며, 그 후 태국을 떠났을 가능성도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몇 개월 동안 가해자, 피해자 모두 중국인이 관여하는 사건이 여러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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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기가 시작..................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