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에서 중금속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한국산 악세사리가 정부 해당부문에 적발됐습니다.
남경에서 발행되는 양자만보(扬子晚报)의 보도에 따르면 남경시출입경검사국은 최근 남경 모 기업이 한국에서 수입한 이미테이션 악세서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 납, 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돼 판매금지 및 소각령을 내릴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테이션 액세서리는 저가 금속과 비금속 소재를 리용해 제작된 반지,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을 가리키며 금속, 플라스틱, 직물 등 다양한 소재를 리용해 만들어집니다.
검사국에 따르면 이번에 수입된 한국산 악세서리 제품에서 납은 기준치의 159.3배, 카드뮴은 55.9배나 검출됐습니다. 양자만보는 "수입 이미테이션 악세서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습니다.
검사국에 따르면 관련 악세서리에 포함된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 중금속이 사용자의 신체에 직접 접촉되면 건강을 위협할수 있으며,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금속이 빠르게 산화돼 더 큰 위협을 줄수 있습니다.
검사국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수영•샤워시에 이미테이션 액세서리를 착용해서는 안되며 임산부, 어린아이, 과민성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에 특히 관련 액세서리 착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