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서 '원화 환율' 검색 급증… 이유는 오징어 게임?
기사입력 2021.10.07. 오후 12:17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
댓글2
요약봇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흥행하면서 원화 환율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
세계 각국에서 한국 원화 환율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이끌면서다.
지난 5일(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원화는 구글에서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화폐를 기록했다. 원화 환율 검색이 급증한 이유는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풀이된다. 드라마 속 상금인 456억원이 자국 내에서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지 알기 위해 전 세계 사람들이 원화 환율을 검색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패션잡지 하버스 바자의 편집장 오미드 스코비는 “오징어 게임 방영 후 한국의 원화 검색이 늘었다”며 “오징어 게임 상금이 자국 통화로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는 것이 유행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원화 환율 검색량이 각국 화폐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한국 원화 환율 검색량 추이. /사진=하버스 바자 트위터 캡처 |
456억 원을 각국 통화로 환산했을 때 ▲미국 달러는 약 3816만달러 ▲유로화는 약 3302만유로 ▲일본 엔화는 약 43억엔 ▲중국 위안화는 약 2억4654만위안 ▲인도 루피화는 약 28억5178만루피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상금 456억 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