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216115207549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는 사실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https://v.daum.net/v/20240216114605341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습니다.
지난 2017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긴 지 7년 만의 복귀입니다.
이로써 이 전 의원은 보수와 진보를 오가며 6번째 당적을 바꾼 진기록의 당사자가 됐습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년 전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민주당으로 복귀하고자 한다"며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옛 정치적 동지들, 그리고 새로운 동지들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직접 통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 심판에 함께하자"며 복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년 전 탈당과 관련해선 "제 생각이 짧았다. 절 기대하고 사랑해 준 당원과 지지자들, 동료의원들에게 항상 미안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정치인으로서 성장해 갈테니 믿고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민주통합당의 인재 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해,
경기 광명을에서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
2017년 4월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습니다.
이후 2019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친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신당을 창당했고,
2020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부산 남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다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끝내 민주당으로 복귀를 선택한 이유로 정권 심판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누가 뭐래도 이번 총선의 본질은 윤석열정권의 중간평가이자 남은 임기 3년을 얼마나 견제할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제1야당 민주당이 아니면 누가 현실적으로 이 정권의 폭주를 멈출 수 있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또 "양당 모두 깊숙이 경험해 보니 그래도 민주당에 부족하나마
공공선에 대한 의지, 인간에 대한 도리가 최소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의원이 민주당에 복귀했지만,
탈당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비판으로
앙금이 가시지 않은 당원들의 반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댓글 아 왜 와
민주당은 왜..
ㅋㅋ 민주당도 손절. 이재명 진짜..
이딴놈이 무슨 야권대선후보라고.
이재명이 아니라 이름 비슷한 사람이 대권주자 될겁니다. 장담합니다
부산쪽에서 출마시킬겁니다. 상대방에 실망한 장수 받아준다 생각하면… 그먕 선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부산에서 힌석 가져오면 땡큐구요
이제 변희재만 받으면 화룡정점이겠다 ㅎ
이게 되네ㅋㅋㅋㅋㅋ
꺼지라고!
그 심판 밖에서 하라고!
이 배신자 기회주의자 철면피 쓰레기야!
퉷퉷퉷!
여당 텃밭에 공천하려 하나 봅니다.
그런곳은 평판,실력보다 유명세가 필요하니 잘 싸워 당선되면 이득이고 져도 손해볼건 없죠
서울이나 부산에 꽂겠죠?
함께하(지만 언제든 다른데로 튀)겠다
이언주의 복당을 정말 반대했지만, 일단 민주당 믿어보겠습니다.
분열하지 맙시다.
무능하고 악랄한 검찰독재를 막기 위해서 어쨌든 힘을 실어 주어야 할 때 입니다.
비판은 하더라도 분열은 안되죠
@Quentin Tarantino 네, 비판을 하시는 분들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결국 선거에서는 이기는 것이 중요하고 이기기 위해서는 외연 확장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예전에 광명에서 찍어줬더니 당 옮기고 완전 뒤통수 맞았는데..
기왕 돌아왔으니 열심히 해보길
가관이네 진짜
기회주의자. 일단 왔으니 잘 써먹어야지요.
크레이지 독이라도 쓸데는 있겠죠
어질어질하구만요
그래도 현시점에서 민주당의원들중 전투력은 가장 높습니다. 원외라 그런것도 있지만 일단 반윤프레임에서는 써먹을데가 있다고 봅니다
에효;;;
양비론 뗄감 제공..
민주당도 정말 맘에 안 드네요. 국힘이라는 존재 때문에 민주당에 표 주는 것도 조금씩 지칩니다
정말 구리네요. 왜 이런짓을 하는건지
이언주 입당으로 얻는 이익과 효과 vs 이언주 입당으로 불거질 논란과 손해.. 어느쪽 파이가 더 클까요? 전자가 크다면 욕 좀 먹더라도 실익을 챙기는게 낫지만, 후자가 크다면 굳이 잡음 일으키며 역풍 맞을 이유는 없죠. 아무리 생각해도 전 후자쪽 파이가 더 크다고 봅니다. 국힘은 물론 미디어에서 계속 부정적인 기사 생산해내며 물고 늘어질 껀 너무나도 쉽게 예상할 수 있죠. 반면 이언주 입당 효과는?.. 굉장히 추상적이고 모호합니다. 그림도 잘 그려지지 않고요
필요없는데 왜.....
이러니까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정치 냉소론을 깰수가 없는거죠. 좋게좋게 가는식으로 다 받아주면 아사모사 운영하는게 국힘과 다를게 뭔가요. 이언주가 김종인 할배처럼 콘크리트 지지층도 흔들만큼 유력인사면 모를까 지금 당장 민주당이 공략해야할 중도층한테는 역풍이 훨씬 클거 같습니다.
지금 민주당에 이슈몰이가 너무 없는 상태여서 어그로 처방이 필요하긴 합니다
받더라도 내부총질에 대한 대비를 잘 했으면 좋겠네요
이언주가 교활보다는 멍청 스타일이라서.. 잘 써먹을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비호감 정치 없애자, 혐오 정치 극복하자 외치면서
비호감-혐오 정치의 정점을 찍는 인물을 데려와서 써먹는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네요.
추가적으로 이 선택으로 인해 민주당은 내부총질러, 배신자들 모임인 개혁신당 비판할
논리적- 메신저의 경험적 정당성도 떨어지게 되죠.
정치 조금만 알더라도 이언주야말로 철새정치, 배신의 아이콘이니까요.
당 이미지나 중도층 선거 영향력을 보나 득보다 실이 훨씬 많은 악수라고 봅니다.
이언주라는 인간이 유권자 표나 그도 아니면
차기 선거나 당의 장기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중의 호감 얻는 데 하등 도움이 되나요?
심지어 당의 내부 결속,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도움되는 선택조차 아니죠.
당대표부터 비호감 이미지가 민주당 최대 리스크인데 여기에 이언주까지 덧붙인다?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을 갈지 장담하기 힘든데 왜 밑바닥으로 가는 선택을 하는 건지..
내부총질이나 하지말고 당을 위해 그 입을 써주길 바라네요.. 다 생각이 있으니 복당한만큼 지켜보겠습니다..
엥?;;;;
어휴 보기싫어
ㅋㅋㅋ
하필 왜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와도 됩니다
어차피 경선에서 민주당원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다만 분탕치고 싶은 사람들이 이거 가지고 벌써부터 뭐라뭐라하는게 짜증나네요
하... 이건 진짜 아닌데... 그렇게 인물이 없나
저같은 소시민은 이해하기 어렵긴 하네요ㅠ
악수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