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코스트코 가자고 해서
맘을 단단히 먹고 도시락 챙겨 갔건만..
평소에다엿 잘하지도 안음서 꼭 그런자리서 생색 내는거 같아 꺼내기가 참 쑥스럽대요ㅎㅎ
잘한듯!
피자는 적게 먹는다고 노력 했고..
쥬스도 블랙 커피로 달랬답니다..
한국에서 소포가 또 왔어요..
송료가 저번껀 8만원 가까이
이번껀 5만원 가까이
정말 내용물은 완전 허접한데..
부모님 맘은 안그런가봐요..
제가 제발 부치지 마시라고 해도 꼭 부치는 엄니
김치는 이미 만드시고 머 필요 한거 없냐시길래
떡볶이떡 진미포 과자 이런거 절대 절대 부치시지 마시고
오뎅이나 좀 보내주세요
했는데
하필 엄니가 며눌이 보내 달라는 오뎅을 깜빡하시고 부치셔서
그 오뎅을 위해 신라면 한묶음.오뎅 떡볶이 초코파이..등등을 부치셨네요..배보다 배꼽이 크단말을 이런데 쓰죠?
여기서도 다 살수 있는건데..
웃돈 주고 먹는격!!
아...어제도 치즈 떡볶이 먹었꼬만..
아이구..
저 비싼 떡과 오뎅과 라면들 |
첫댓글 와우~ 친정엄마도 아니도 시엄니의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복 많으신 분... 부럽사와요.
아윽...컬러가 왜케 이뻐여? 야심한 시간에 보면 이런 기분이군요..ㅋㅋ 군침 돌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