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저 포함 팀원이 다 새로 왔습니다.
팀원은 총 3명 팀장, 저, 31살 여직원
저랑 팀장님은 오자마자 3일 연작 영문도 모른채
출근하자마자 출장 밤 8-10시에 복귀를 하고
보고서를 쓰고 퇴근했는데 여직원은
그기간중 한번도 언제 복귀하냐 물어보는거 없이
그냥 퇴근했더라고요.
그리고 다 새로와 팀의 식대가 없기도 하고해서 일정경비를 걷어서 식사를 하는데
팀 재정이 좋지않아 저랑 팀장님은 배식 급량비를 버는데 칼출근, 칼퇴근..뭐 그럴 수 있는데
본인 업무관련 이야기를 저랑 팀장님이랑 하는 와중에도 칼퇴하더군요.
그리고 저 없을 때 이업므른 제가 했으면 좋겠다고 팀장에게 이야기하는 등 업무핑퐁을 하려했단걸 팀장님이 알려주더군요.
본인 눈에는 제가 매일 출장갔다와서 보고서 쓰고
그 보고서 공유해주면 그런 내용이 안보이나 싶기도 하고..
나름 젊은 직원이고 해서 스벅에서 커피도 사주고
명절에는 지역유명제과점 롤케이크도 제 사비로 팀원들 다 사주기도 했는데 좀 씁쓸하더군요.
그리고 약속도 자주잡고 저는 어쩌다 한번 약속잡는데 저 약속있다고 해도 그냥 본인약속 가버려 제가 약속 취소하고 팀장과식사를 해주기도 합니다.
저랑 팀장님은 꽤 쌓인게 있었고 오늘 에서아 제가 좀 폭발했습니다.
본인이 어제KTX타고 출장을 가니 그 경비가 10만단위가 넘으니 여비를 뽑더군요.
저랑 팀장님은 명절전에 줬으면 했는데 아무말도 못했죠. 말했다 꼰대가 될 것 같아
근데 한번 제 자차를 타고 출장을 갔는데 제가 톨게이틀 이용도 안했고 주유도 안했습니다.
예전에는 그지역서 쓴 영수증과 출장보고서를 제출하면 갈음을 해줬고 허위출장이 아니고 그 한건이기에 주라고 요청하니 규정때문에 안된다 하더군요.
그럼 미리 공지를 해줘야지 지금 출장을 갔다온 것에 안준다는건 불합리하다하니
유도리없이 그러기에 나도 이런 업무 많이 했지만 한번도 이런적 없고 문제가 생긴다면 내가 소명한다해도 안된다길래
제가 좀 성질을 내고 앞으로 팀장과 나의 여비와 급량비는 내가할테니 너는 그냥 니꺼니 챙기라고 열을 내버렸네요.
이게 제가 꼰대 같은가요?
첫댓글 정같은거 선심같은거 주지말고 그냥 규정대로 대하고 처리하는게 서로 편합니다.
MZ는 역시 다르군요
30살 나름 젊은 세대입니다 그냥 그 직원이 싸가지가 없는겁니다.
잘해주는, 잘해주려는 사람에게 고마워서 더 잘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만만하게 생각하고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잖아요. 꼰대 그런건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222 그 직원이 이상한겁니다. MZ들한테 물어보면 MZ라는 단어로 그런 이상한 사람들과 싸잡아서 이해하려 하지 말라고 화냅니다...
MZ로 뭉뜬그려 말씀하시는 것보단 그사람을 비난하시는게 나을 거 같네요. 나이 많고 적음이 근무 평판과는 무관한듯 보입니다. 전 오히려 나이드신 분들이 더 힘들때가 있네요. 사바사인거 같습니다
Mz랑은상관없습니다
Mz이 아니라 이기적인거죠 꼰대 전혀 아니신거같은데요
흑흑..힘내시길요ㅠㅠ
서른 한살이면 알만큼 알 세대인데..
222
알아가지 못한 세대일수도 있어요,
답답한 30대 많습니다 ㅠㅠ
나이랑 상관없이 그냥 그 직원이 이상한것 같아요 저랑 같이 근무하는 20대후반 여직원은 저 신규때보다 더 개념있고 잘하는것 같아요 ㅎ
22 나이성별 등 무관하게 그 개인 자체가 이상 or 특이한거로 봐야죠. 이해안되는 30대만큼이나 제 동년배지만 더 이상한 40대분들 허다합니다ㅎㅎ 나이 많다고 개념원리 마스터한거 아니고 MZ라고 프리한 외국스타일 아니더라구요.
잘 보셨어요. MZ마인드가진 젊은세대랑 일하기 힘듭니다.
결국 모든건 평균과 확률로 설명된다고 봅니다. 케바케이고 사바사다라고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참된 기자분들도 계시고, 참 정치인들도 계시지만 기레기 정치레기로 싸잡아 욕먹는건 결국 그들이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마찬가지로 MZ세대로 일컬어지는 세대들의 이기적인 면에 대한 선입견은 그들이 벗어나도록 노력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저 또한 저보다 더 어른스럽고 헌신적인 20대 못본거 아닙니다. 허나 평균을 냉정히 생각해보면 글쎄요.
사바사예요..
전 직원도 30대인데 일은 꼼꼼히 잘하는데 행동하는게 좀 그래서 팀장님이랑 마찰이 있어서 중간에 내가 힘들었죠;;
반면 지금 20대녀과 30대초반녀는 일도 잘하고 모나지 않게 생활을 합니다..다만 20대는 역시 감성이 다르긴해요 싫다면 싫다고 바로 얘기하고..
제가 10년 넘게 직장생활하면서 명확하게 느낀건
동료간 커뮤니케이션 잘하고, 예의 바르고, 회식때끝까지 있고, 팀잘챙기고, 부서장 잘모시고, 경조사 잘다니고, 비상근무 잘서고, 초과근무 열심히하고..
이 모든일과 실제 업무능력과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일을 이야기 하시기에 더 이야기를 달면 최근 자기 업무가 처음 계획이 잘못돼 사업비 확보가 힘든 측면이 있고 참여할 수 있는 단체와 사업성도 떨어진게 있는데 다른 기관과의 관계때문에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 사입비 확보 방안과 백프로 우리가 다 부담해야한다면 그러한 사례가 있었는지 조사해야하는데 그런 노력을 안해요. 관련 보고서가 나올법도 한데 한번도 없더군요
@ARTEST 저도 업무지시를 하는 입장이 되면 진짜 별의별 직원들이 다 보이는데요..안되는 상황, 안되는 직원은 빨리 포기하시라고 우회적으로 드린 의견입니다.
저는 미치고 환장하겠는데, 그들은 또 누군가에는 똘똘한 직원이자 일잘하는 직원으로 인식되기도 한다는 사실에 어느순간 모든 기대를 접게 되었습니다.
어제도 팀장2명과 규모가 큰 업무를 논의하는 중에 나온 얘긴데..에효..글로 적기에는 쫌 그런데..
10여년 지나면서 남초(90%) 사무실이 여성중심으로(65%) 바뀌어 가면서 고참들이 꼬인 군번이 되버렸고,
이제는 군대식으로 빠릿빠릿 착착 돌아가던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을거라고 하시더군요..배려도 없고, 희생도 없고, 도전도 없고, 근데 또 그게 누군가가 보면 오바, 강요로 보이고..서글퍼 하셨습니다ㅠ
@인터넷리 그렇더군요. 저는 솔직히 회사에서 그렇게 이미지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근데 이친구는 핵심부서에서 근무했는데 같이 일해보니 아니더군요. 이친구와 지금 팀장은 같은 부서, 팀은 아닌었는데 근무는 했었는데 팀장님은 예전에도 저랬닥느는 하시더라고오ㅡ
저런 직원은 그냥 규정대로 성과대로 책정해서 인사고과 반영할수밖에요~ 자기 인사고과가 왜 이러냐고 물어보면 규정대로 했다고 말해주면 됩니다.
한국 직장 생활 10년이상, 미국 직장 생활 8년차의 생각이라서
제법 미국식일지 모르나 개인 생각 댓글 달아봅니다.
1. 글쓴이 님과 팀장님이 외근을 나가셔서 8~10시에 복귀를 하셨는데 그 사이 여직원은 사무실에 있다가 퇴근을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지요?
여직원이 글쓴이님과 팀장님의 복귀 시간을 왜 확인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칼퇴 관련
퇴근 1분 전이어도 엄연히 업무 시간이니까 당연히 업무 관련 말씀을 하실 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걸로 퇴근 늦어지면 여직원 입장에서 짜증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저도 한국에서 신입때 많이 겪은 일이기도 하고요.
미국에선 한번도 안 겪어봐서요. 퇴근 시간 다가왔을 때 업무 지시 받은 적이 정말 한번도 없어서요.
3. 여직원의 업무 분담 요청.
여직원 입장에서 업무 분담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팀장님께 요청한 것인데
이건 그 얘기를 들은 팀장님이 충분히 판단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팀장님 선에서 분담을 해주거나 끊어주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팀장님이 충분히 판단이 가능하다는 전제)
4. 여비 관련
분명 여직원이 회사 규정이라고 하였는데
1번 관련 : 정해진 근무시간에 복귀하지않으니 한번 정도는 물어볼 수 있죠! 저흰 전화해서 그럼 먼저들어갑니다만 해줘도 됩니다.
2번 여직원 본인업무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한겁니다. 그걸로 계속 잡아 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그렇게 계속 퇴근해서 배식 급량비를 못받는데 그걸 우리가 번 배식급량비로 밥먹는 건 본인이 좋은 건 우리팀 안좋은 건 사생활로 너무 칼배기네요.
3번 그람 제게도 업무에 관련 이야기해야죠. 본인 업무 정상적으로 시작도 안했고 오자마자 차석에게 떠넘기려는건 잘못이죠. 제업무량도 적은 건 아니고요.
4번 회사규정라면 제게 교통비를 제외한 일비, 식비는 줘야맞죠. 아예 안준다고 하는건 잘못됐고요. 설사 제게 다 주더라도 지출만 본인이 할 뿐 문제가 생기면 제가 책임지고 제가 5배로 물어줍니다.
미국이 그런다고 다맞는건 아니지않습니까.
그렇게 개인으로 못박은다면 왜 장거리 출장을위해 기차역 가는건 팀장차 얻어탑니까? 팀장은 따로 본인은 따로 가야죠. 본인업무 해결책 찾는 것도 팀장만 가는게 아니고 본인도 가야죠.
그 규정을 미리 숙지하지 못한 글쓴이님은 책임이 없으신지요?
여직원이 왜 그런 규정까지 미리미리 숙지시켜 주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섭섭할 수는 있어도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고는 잘 느껴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