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4: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가버나움에 오시는 예수,
가버나움은 ‘위로의 마을’이란 뜻이다.
위로받을 자들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사49:13)
고난 당한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든 자이다.
세상 그 어디에서도 채울 수 없는 마음의 비인 공간을 느낀 자이다.
사마리아 여인이다.
마시고 마셔도 기갈을 느끼는 자이다.
풍요 속에서 영적인 허기를 느끼는 자이다.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요4:15)
부족함이 없다고 여기는 자들에겐 찾아오시지 않는다.
혹여 오셔도 문을 열어줄 리 없다.
하나님 없이도 행복하다고 여기는 자들이다.
풍족한 재물로 인하여 이미 천국을 누린다고 여기는 자들이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계3:17)
안식일에 가르치신다.
정작 마음의 안식이 없는 자들에게 오시는 거다.
고난이 연단을 만들어 낸다고 말씀하신다.
다 지나가는 것이라고 깨우쳐주신다.
사랑한다고 속삭이신다.
이보다 더한 위로가 있을 것인가?
가버나움의 인생이게 하소서.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