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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르헨티나 오토바이시장 동향 | ||||
작성일 | 2012-10-13 | 작성자 | 심재상 ( csshim@kotra.or.kr ) | ||
국가 | 아르헨티나 | 무역관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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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오토바이시장 동향 - 정부 차원의 현지 생산 장려 정책 실시 - - 2012년 정부 수입 규제로 오토바이 수입량 대폭 감소 - □ 개요 ○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시장의 발달 과정 - 1960~1980년대 말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시장에는 Zanella사, Gilera사 등과 같은 주요 생산업체만 소수 있었고 수입량은 미비했음. Honda사, Yamaha사, Kawasaki사, Suzuki사가 당시 수입업체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음. - 50㏄ 오토바이 등장 이후 소형 모터사이클과 스쿠터가 90년대 들어 수입품의 비중이 크게 증가함. - 이 시기에 중국과 브라질에서 수입이 증가해 당시 시장을 잠식함. 한국은 효성, 대림의 250㏄ 오토바이와 부품이 아르헨티나 시장에 진입함. - 현재 아르헨티나 오토바이시장은 대규모로 부품을 수입해 조립 생산하는 15여 개 업체가 장악함. ○ 아르헨티나 오토바이시장은 역사상 유례없는 전성기를 맞고 있음. - 아르헨티나 정부는 오토바이 등록과 시장 발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고, 2011년 오토바이 신규 등록 건수는 2010년 대비 28% 증가한 72만여 건에 달하게 됨. □ 시장 세분화 ○ 오토바이의 종류와 배기량에 따라 분류해 보면 시장의 94%가 오토바이, 나머지 6%에 스쿠터와 4륜 바이크가 포함돼 있음. - 오토바이의 배기량에 따라 다시 나누면 현 시장의 86%는 100~250㏄인 제품이며, 100㏄ 이하인 제품과 250㏄ 이상인 제품은 14%를 차지함. - 500~1800㏄ 이상 대형 오토바이 제품은 수입 규제가 없었던 90년대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이 전통적인 주류업체(BMW사, Triumph사, Harley Davidson사, KTM사, Ducati사 등)들이 장악함. ○ 아르헨티나의 오토바이 판매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주로 인구가 밀집한 중부지방에서 판매가 두드러짐. -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코르도바 주, 산타페 주, 라 팜파 주 등이 포함된 중부지방 판매량은 아르헨티나 전체 판매량의 37.8%임. - 또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와 근교 도시의 판매량은 전체의 15.3%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와 근교 도시까지 포함한 전체 중부지방 판매량은 아르헨티나 전체의 53%를 차지함. ○ 2011년 북동부지방에서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45% 상승함. - 기후가 따뜻해 오토바이 주행에 적합하고, 아르헨티나 내에서 상대적으로 빈곤지역이라 자동차 대신에 유지, 관리가 경제적인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시장 현황 ○ 아르헨티나 오토바이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는데, 성장 요인은 아래와 같음. - 아르헨티나의 개인 구매력 상승 또한 시장 성장의 요인으로 꼽힘. - 2000년대 초반에는 새 오토바이 구매를 위해 평균 약 8개월을 저축해야 했다면 오늘날에는 불과 2~3개월 만에 구입이 가능함. - 또한 인플레이션에 대비 자동차, 오토바이 같은 고정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 - 2005년부터 오토바이 가격에 거의 변동이 없었으므로, 특히 50㏄ 이하부터 125㏄ 정도의 배기량이 낮은 오토바이와 250㏄ 이상인 제품의 유행을 촉진함. ○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생산자협회에 의하면 2012년 한 해 5% 이상 완만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브라질 경제 호조에 힘입어 2011년 아르헨티나 오토바이시장은 2010년 대비 약 30% 상승했음. - 2012년 인구당 오토바이 보유 비율로 봤을 때, 아르헨티나는 일본과 같은 10명당 오토바이 한 대로, 브라질(12명 당 한 대), 중국(15명 당 한 대)를 앞서는 수치임. - 2003년 한 해 동안 3만3000대의 오토바이가 판매됐던 것에 비해 2011년에는 72만 대가 판매돼 8년 간 2100%의 성장률을 기록 - 이 기간 2만5000여 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 오토바이산업은 도합 10만여 명이 종사하는 분야로 성장함. ○ 현재 아르헨티나에는 약 40개 오토바이 관련 업체가 존재하나 5개 업체가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장악함. - Motomel사, Zanella사, Guerrero사, Corven사, Brava사가 현재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국내 기업임(Motomel사는 한국 효성의 500㏄ 이상 오토바이를 수입하고 있으며, Brava사는 1989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인 대림 제품을 독점 수입했음.). -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시장에는 Yamaha사, Suzuki사, Kawasaki사, Gilera사, Mondial사, Appia사, Kymco사, BMW사 등과 같이 현지에 생산 설비를 갖춘 다국적 기업과 국내 기업이 공존하고, 그 외 Jincheng사와 같이 외국기업이지만 현지에서 그다지 점유율이 높지 않은 기업도 존재 주요 오토바이 업체별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단위: 천 대)
자료원: ACARA 주(*): 아르헨티나 기업 2011년 상위 10개 오토바이 모델 판매 순위
자료원: ACARA ○ 제품 유형별로는 가장 수요가 높은 제품은 도심형 바이크이며, 뒤이어 네이키드, 스포츠바이크 순으로 나타남. 오토바이 종류 별 수입 통계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NOSIS 주요 오토바이 수입 대상국 연도별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NOSIS □ 정부의 투자 지원 ○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부품 국내생산장려정책(투자법 26457항) 실시 - 국내 오토바이 생산 시 국내산 부품 사용을 점진적으로 추진 - 장려 정책 시행 5년 내 수입산 부품 사용이 최대 30%까지 축소될 것으로 예상 ○ 오토바이와 오토바이 부품 국내 생산 장려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정부 제공 혜택 -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적어도 100만 달러 이상의 현지 생산 투자계획을 계약해야 함. - 국내 생산 장려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적어도 5년간 관세와 세금 혜택을 지급 - 오토바이 부품 수입세 60% 감면 - 부품 수입 후 조립생산방식과 반조립 제품 수입 후 조립생산 방식 채택 기업에 수입세 40% 감면 - 완제품 수입방식 채택기업에 수입세 20% 감면 ○ 현재 현지에서 생산과 조립생산되는 오토바이에서 산 부품의 비중은 평균 30~40% 수준이며, 일부 제품에서만 약 50%까지 사용됨. -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운행되고 있는 오토바이는 약 4500~5000만 대에 이르며 수리, 사후 서비스 등을 위한 부품의 수요는 꾸준히 지속될 것임. 주요 현지 투자 동향
□ 시사점 ○ 현재 아르헨티나의 수입 규제와 현지 생산을 통한 수입대체 정책기조는 현 정권하에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현지 생산업체들은 현지 생산 증대와 품질 관리를 위한 생산설비 등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임. - 이러한 상황에서 현지 생산에 필요한 장비와 품질 관리에 필요한 제품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을 비롯한 외국기업의 아르헨티나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점차 현지 생산이 불가피해지고 있는 상황임. - 아르헨티나 내 현지 생산투자할 경우에는 현재 외환규제로 인한 수익금의 본국 송금이 어렵고 국가리스크가 높은 점을 감안해 단독투자보다는 현지기업과 합작투자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 - 반면, 아르헨티나가 소속된 남미 공동시장 회원국 중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우루과이 또는 파라과이 현지 생산을 통한 우회진출도 고려할 수 있는 방안임. 자료원: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기업협회,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수입·생산·수출업자연합, 아르헨티나 산업부, 통계청, 경제일간지 La nacion, Clarin,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기업 연합, 아르헨티나 오토바이 협회, 오토바이, 자전거, 차량 관련 산업 연합, 오토바이 산업연합,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