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휴일이라고 정해진날이 없기에 토요일에 약속이 있으면
격주로 쉬는 직원과 잘 맞으면 바이크도 타러 가는데 일기예보가 비온다기에 약속을 않했는데
강아지랑 산책을 갓는데 이렇게 날씨가 쨍쨍하네요.
어째 집앞 낙성대 근처 벚꽃이 더 핀듯도 하구요 ㅎ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비가온데서 아무도 약속을 않했는데 말 입니다.
일단 출근을 해셔 급한것 처리하고 있으니 날씨가 더 좋아져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습니다.
구시포 갔다온 비에 찌들은 차량을 솔찍히 세차하기 귀찮아서 타이야 갈고 오일3종 갈고
스폐샬 케어 하시는 사장님께 맡겨서 며칠 있다가 오니 저렇게 새차가 되었네요.
이 사장님에게 배운게 취미생활이라는것은 자기에게 귀한 시간을 할래하는 인생의 일부이기에 (바이크 타는것)
나갔다가 오면 딲아뒀다가 한번 타고싶을때 기분 좋게 나가야지 된다 라는 말이 실감 나네요.
아주 그냥 날씨도 좋은데 이녀석을 밖에놓고 예열을 하니 가슴이 다 두근 거립니다....내꺼라는 마음에 말입니다.
원래는 양평으로해서 유명산 넘어서 청평댐으로해서 서종의 벚꽃길로 가야지 하고 출발을 햇는데
이녀석이 자꾸만 자꾸만 이쪽으로 가네요.
어딘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
뒤에 돌산이 보이는 바닷가 ?
이거면 어디인지 감 잡으셧지요 ?
갈때마다 물때가 잘 맞는지 거의 한번은 들어갔다가 나오는 제부도 바닷가 길입니다.
주말이라서 다들 장거리 투어들을 갔는지 바이크를 단 한대도 못만났네요 .
일단 나와서 화성 방파제로해서 평택호 근처로해서 이렇게 저렇게 역시나 말이 지나가는길은
밀워키를 향하여 가고 있네요 ㅎ
전번에 캬브 잠깐 봐주셔서 안정적이게도 되었고 일단 주행중에 정차하면 신경 쓰이게 많이 나던 휘발류 냄새도 많이
줄었는데 노즐을 작은 사이즈로 교체한후에 이유없이 대기중에 한번씩 시동이 픽 하고 꺼져서 겸사 겸사 들렀습니다.
바쁘신줄 알지만 부탁을 드렷지요....
사장님의 드라이버 신공 ㅎ.,... 정말 5분도 안걸려서 전번에 살짝 만져논 상태이기에 스스슥 하니깐 정상으로 돌아오네요.
물론 집에까지 오면서 신기하게 한번도 꺼지질 않는군요.... 역시!~~~!!!
제차가 좋기도 하구 사장님 솜씨도 좋긴 하시네요. 그 감~ 이라는거 말이예요....
사진을 못찍었지만 회원님들 아이언이 나란히 정비중인게 보였구요.
제 셔블은 오리지날 FLT 캬브레타를 비양기로 주문한다고 했는데 달려있던 SU 캬브는 이미 어디로 사라진지 오래더군요.
올드차량들이 많고 신품 SU 캬브 같은 물건은 주인을 기다리지를 않는군요, 채가는게 임자 ㅋㅋㅋ,
암튼 심장이 텅빈 녀석을 뒤로한채 사장님께 인사하고 나오려는데 "그거 스프링거 왜 팔라구그래 ? 좋은데. 걍 갖구있어"
그러시네요.
그냥 "네" 하고 대답 하고는 제차를 자주 주물럭 거리는 미캐닉 분에게 담주에 보자고 인사를 하니 그분도 "그차 제발 팔지마세요...
분명 후회하십니다. 아셨지요 ~~~ 이렇게 말씀을 해주시길래 사장님에게는 작게 대답했는데 미캐닉분에게는 "네. 그렇게 할께요~~
~" 라고 확답을 해버리고 왔네요.
늦은 시간의 귀가가 아니기에 여유잇게 생각을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그래. 나만 이 좋은차를 몰라보구 있구나 " 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무실에 와보니 문앞에
이런 선물이 딱~~~~ 와 있는겁니다.
울 카페에 서방 아이디 쓰시는 부산 회원님이 제가 이거 구입한다고 글 올린게 언제인데 기억하시고 이래 보내주셨습니다.
잘 쓰겟습니다....너무 멀어서 감사한 마음만 날려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살짝 결심을 하긴 햇지만 훈훈한 회원님 선물에 응원 메세지가 담긴것 같아서 확신을 가지고 매물글들을 다 지웠습니다.
당장 돈때문도 아니고 차가 사실 너무 많아져서 하나 하나 정리하려고 이거저거 내놨는데 꼭 팔아야 할때가 오기전에는
그냥 갖고있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렇게 급하지않는 솔로바리를 참 좋아하는데 오늘은 정말 오래간만에 이렇게 여유있는 날씨에 바람...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기분이 참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저녀석도 이렇게 저자리에 늘 있기를 바래봅니다.
회원님들도 할리와 함께 그리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들 보내시고 계시지요 ?
항상 안전하고 행복하시고~~~즐거운 할리 라이프 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날 있을때 열심히 타야겟어요.
며칠전 경주로 영덕으로 사발이 여행갔을때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염장아니고 이런데도 있다 라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사실 사진이 제 실물보다 겁나 잘나와서 자랑질하느라 올려봅니다.
첫댓글 뽀빠이님 평택 내려오셨군요?
오늘 구라청에 속은분들 많습니다.ㅎㅎ
그리고 잘결심 하셨습니다.
지금은 떠나 보낼때가 아닌가 봅니다. 전국일주 하셔야지요?
ㅎㅎ. 그때는 100킬로로만 달려야하는 투어링 타구 가려고 뱅기로 캬브 주문해서
온답니다. 기대해도 좋아요.
헐... 그렇게 말씀드렸건만... 오일 혼자 갈고 오셨네요??
기다리고 있었건만...
형님~ 너무하신거 아니심까!?ㅠㅠ
그런거아녀. 시간 없어서 와이프가 차타고 따라와서 며칠 맡겼다가 찾아왔어. 밥한번 먹으러 같이 가자구했네. 곧 같이 가세나.
시간이 있었으면 당근 같이가자했지 ㅎ. 쏘리.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15 22: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4.16 09:34
뽀빠이님하고 천생연분 입니다.
글구 사진보다 실물이 더 멋지십니다.~~^^
잘 간직하셨다가 서산에 말밥굽 소리나게 들거주시면 영광일거 같아요.
항상 화이팅 입니다.
ㅎㅎㅎ 닉네임이 서산분 같이 지셨네요.
전번엔 컨디션이 별루였구요 담번엔 맑은소리 들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잼슬리님 감사합니다. 오늘 바람 쐬셨지요 ?
저도 구라청 속아 나가지 못했습니다.ㅠㅠ
아쉬우셨겠어요. 오늘이라도 나가야죠?
@뽀빠이 거의스님 보러 써니리님 기다리고
있어요.^^
@🚘슈퍼미니카🚘 즐겁게 하루보내요. 써니리님도 안부 전해줘요.
@뽀빠이 네!!형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므찌십니당~~^^
고마워. 엉아가 좀 므찌지? ㅎ.
글
젬 나게 읽고 갑니다 ~~
견종이 궁금하네요 ㅋ
보더콜리예요. 아파트에서 키우느라 털을 다 밀었네요 .
구라청에 속으셨군요..ㅠ
전 일기예보 서울 03시 비라고 떴길래 04시 30분 기상해서 5시 시동걸어 화천 붕어섬을 턴해서 서종 벚꽃길로 해서 복귀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고 올해 벚꽃을 그곳에서 작년에 본 것 만큼 한번에 다 봤습니다.
좋은 길로만 다니셨네요. 서종 번꽃길도 참 좋은데 요번주라도 가보고싶네요.
제가 보기에도 스프링거 주인은 뽀빠이님 이신거 같습니다 팔지마시고 오랜시간 같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순리대로 살아야할까봐요.
오래 타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라청에 속지 말고 다시 보자 일기예보'--- 이런 표어도 모르셨나욤
차가 많아져서 보내려 했다는 얘기시군요. 그럼 관상용 할리 대구로 보내주시면
제가 멋지게 질을 들여놓겠습니다.
ㅋ. 오늘 출격하시지요? 염려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냥 여기 있겠다네여 ㅎㅎ
올리브님과 꽃놀이 후기 기다리는데
왠 독롸이딩요 뽀빠이님!!~~^^
그러게요. 그냥 혼다 다니네요.
주일도 즐겁게 보내세요.
그렇게 멋진 스프링거를 보내면 쓰나요?
잘 결정하셨습니다
그 스프링거는 뽀빠이님과 있을때 젤 멋집니다~^^
감사해요 오늘 미니카 님이랑 거의스님 만나로 가셨담서요. 재밋었지요?
전군가도 벚꽃 만개 했나요?
@뽀빠이 네 남자냄새 풀풀나는 거의스님도 만나고 엔젤누님이 주신커피도 먹구..
간지맨 카스님도 만나고..
자유영혼성태님과 군산 춘풍이연걸님포함 14명이
지리산을 초토화 시키고 왔습니다 ㅋㅋ
전군간도로는 벚꽃잎 휘날립니다
하루 이틀이면 다지고 초록잎들이 날듯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