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97206638791176&mediaCodeNo=257&OutLnkChk=Y
https://www.koreatimes.co.kr/www/tech/2024/02/419_368996.html
위의 두 기사 짧게 요약해드리겠습니다.
(1) 각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 잇단 취소
현재 18개 정부 부처 중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하지 못한 부처가 절반(9개)에 달한다고 함.
각 부처 관계자들 및 기자들에게는 이런 반복적
취소/연기가 아주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고.
(예)
농림축산식품부
- 대통령실 요청으로 업무보고 일방적 취소
(구체적인 취소 이유는 밝히지 않음)
- 당시 농림부 공무원들은 업무보고를 위해
지속적 야근을 한 상황이었다고. (허탈)
해양수산부
- 2월2일에 예정되어 있던 대통령 업무보고,
당일 오후 대통령실의 요청으로 무기한 연기
- 당일(2월2일) 오전에 해양부 차관이 기자들과
브리핑을 마치면 보도자료를 뿌릴 계획이었는데,
- 대통령실의 당일 일방적 취소로 ... 기자들이
작성하던 보도자료도 스톱되고 헛짓한 게 됨.
외교부
- 외교부도 해양수산부와 비슷한 상황임
여성가족부
- 아직까지 구체적인 업무보고 계획/일정조차
잡고 있지 못 함.
몇몇 부처의 업무보고 취소/연기에 대해서는
KBS 대통령 대담 녹화때문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고 함
(각 부처 공무원들의 반응)
- 업무보고 취소 및 연기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지 않는다.
- 실무 공무원들은 업무보고에 맞춰 밤샘은 물론
주말 근무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업무보고가 계속 밀릴 경우 공무원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큰 정책에 대한 제대로 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 대통령 업무보고하면 해당 공무원들 몇 주를
갈려 나갈텐데요. 참 허탈들 하겠습니다.
(2) 민생토론회
1월22일에 열릴 예정이던 민생토론회를
당일 날 '대통령의 감기 증세'를 이유로 돌연 취소
진짜 이유는 당시 한동훈 국힘 비대위원장과
불거진 갈등때문 아니겠냐는 썰들이 퍼졌음.
(술병 난 거 아니냐는 조롱도 많았죠)
지금 진행하고 있는 민생토론회도 문제인 게,
각 지역별로 돌면서 대통령이 '총선'을 의식해
각 지역에 선심쓰는 듯한 약속을 남발하고 있음
또, 이 민생토론회에 여러 부처들도 참석하게
되어 있는데, 토론회의 주제가 지엽적인 경우가
많아 각 부처의 상세한 업무계획은 다루어질
수가 없음
** 또 이 민생토론회라는 게 완전 오픈 방식도
아니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죠. 하나마나.
그저 대통령의 총선 선거운동같은...
(3) 해외 순방
독일, 덴마크 해외 순방 일정을 나흘 앞두고
돌연 취소
대통령실에서 밝힌 이유는 민생 집중과 여러
현안(의사 파업, 북한 도발 등)때문이라고.
하지만 김건의 여사 리스크(디올백 수수)가
가장 큰 이유 아니겠냐는 의견이 많음
표면적으론 독일, 덴마크 정부가 한국의
순방 취소 통보를 수용했다고 하는데,
이번 순방과 관련된 우리 및 해당국의 기업
관계자들은 시간과 돈 낭비를 했다며
불평불만이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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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국가의 행정/외교 업무가
애들 장난입니까?
열악한 중소기업도 이 따위로 운영은
안 하겠습니다.
이제 구정 지나고 2월도 다 지나가고 있는데,
아직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지 못한 부처가
절반에 달합니다.
몇 부처들은 업무보고 기일이 임박했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취소 통보를 받았구요.
이래서 투표를 잘 해야 되는 겁니다.
부동산이 제1의 가치니, 페미 척결이니,
내 소득, 재산에 대한 세금 때리지 말라느니
이딴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기본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능력,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태도 및 공감능력
등을 보고 잘 판단해서 뽑아야 된다는 거에요.
약속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대통령,
자기가 다 잘라놓은 R&D 예산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은 입막음하고 R&D 예산 대폭 늘리겠다,
과학기술에 진심인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
와 같은 어이없는 망발을 내뱉는 대통령....
다 예상되어 있었던 건데요...하아.
첫댓글 대통령 자질도 중요하고 부동산도 중요하고 페미냐마냐도 중요하고 재산 세금도 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람마다다, 시점마다 가치와 기준이 다르다고 봅니다. 결과를 비판하능거야 좋지만 반인륜적인 것만 아니라면 굳이 타인의 선택과 생각을 비하할 필요가 있을까요... 믈론 윤은... 말도 안됩니다
휴대폰으로 잠깐 보다가 댓글을 보고 pc를 켜네요.
끝마무리에 '물론 윤은 말도 안 된다'고 써놓으셨는데,
그 말도 안 되는 모습을 대선기간 내내 보여줬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답답할 수 밖에요.
제가 타인의 선택과 생각을 비하한다고 판단하셨는데,
지금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모습은 대선 기간 내내 우리도 목도하면서 충분히
예상 가능한 바였고, 다같이 망가지고 있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데, 그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에 대해서
비판도 못 하나 싶네요.
그리고 이걸 왜 비하로 폄하해서 받아들이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분들에게 무슨 노골적인
비아냥이라도 했는지요??
개인의 가치관(주로 사익이나 이권)에 따른 정치적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범주에서
한참 벗어나거나 미달인 정치인을 선택할 경우,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처한다는 걸 비판하고
싶었던 겁니다.
정치라는 게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의 잘못만 있고,
그 심하게 잘못된 정치인들을 선택한 유권자들은
그저 다양한 가치관/기준에 대한 존중으로 넘어갈
수 있는 부문이 아니라 봅니다.
선을 넘지 않은 비판은 할 수 있는 겁니다.
운영진분들께서는
2022님이 '비하'라고 못 마땅해 하시는 듯한
===
이래서 투표를 잘 해야 되는 겁니다.
부동산이 제1의 가치니, 페미 척결이니,
내 소득, 재산에 대한 세금 때리지 말라느니
이딴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기본적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능력,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태도 및 공감능력
등을 보고 잘 판단해서 뽑아야 된다는 거에요.
===
이 부문에 대하여
까페 규정 6조 ① 지역감정을 자극하거나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 종교, 인종(국가), 성별, 세대 및 다른
정치적 지향점을 가진 대상을 비하 혹은 조롱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단어와 표현
..에 해당되는지 판단해주시고,
6조①항에 대한 위반이라고 판단되시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신고 게시판에 셀프로 신고를 했습니다)
대선 기간의 촌극들, 그리고 지금 이 지경...
이 모든 걸 고려해서 더 본질적인 정치적 선택의
중요함을 .. 몇 가지 예시를 들며 강조한 건데,
이걸 조롱이나 비하로 받아들인다면 ..
저로써도 참 ... 난감할 것 같지만
어쩌겠나 싶네요.
@ΕΜΙΝΕΜ 지금도 페미페미 하는 이들을 보면 갑갑하네요.
지금 정권이나 여당이 그런사람이 좋아할만한 정책을 하는것도 아닌데 참...답답합니다.
사실 검사라는 사람들은 조직을 운영해본 경험이 없죠. 각각 검사실에서도 검사들은 군림만하지 결국 검사실 운영은 조사관이나 사무장이 도맡아하니 검사출신은 정치 및 행정에는 최악일 수밖에 없죠.
정치든 행정이든 들어야 하는 직업인데, 평생 묻고 캐기만 하던 사람이 잘 하기는 어렵죠. 여기에 현 대통이라는 사람은 겁박과 허세까지 들어가니 한 나라의 지도자로는 어울리지 않죠.
이렇게 이치만 따져도 절대 대통령, 아니 정치인이 될 수 없는 사람인데, 이미지만 보고 저런 인간에게 표를 줘 대통령으로 선출했으니, 그 반대급부를 모두가 겪고 있는 거고요. 더 환장하는 건 이런 대통령과 유사한 사고를 하는 인간들이 총선에 후보로 수두룩하게 나오고, 상당수는 국회의원이 될 거라는 거죠. 지금 나온 검사출신 후보 중 반 정도만이라도 국회의원 되면, 안 그래도 공전 중인 한국 정치, 완전 박살 날겁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정치인데, 대화와 타협과는 안드로메다 정도 떨어진 검사들이 정치를 하게 생겼으니, 망하는 건 당연하죠.
쉽게 말하자면, 총선 때 현 여당에서 미는 검사출신들이 국회 들어가면 국회에 윤석열, 한동훈이 수십명 있는 꼴이 되는 거죠.
아... 이딴 것들이라고 하셔서 제가 그렇게 받아드렸네요. 제가 까페에서 여당, 현대통령 지지한 사람들을 까내리는 반응들을 너무 누적적으로 보다보니,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론 좀 거부감이 들다보니 단어 한두개에 민감하게 반응을 했네요; 기분 나쁘셨을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짜 탄핵 또는 야당 200석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봐선 이번 선거, 민주당이 150이상도 어려워 보입니다 ㅜ ㅜ
200석 돼도 200석 내 30퍼센트는 말 안 들을거에요
반드시 존재하는 질량..
지금 정부지지자들을 결집하고 있는 상황이라 민주당은 아무리 잘해도 현재 의석이 최선일것 같습니다.
이러니 '무정부상태' 란 소리가 나오는 거죠.
철학도, 무게도, 방향성도 없이 그저 개인들의 이기심만으로 만든 괴기한 정부의 모습이네요
각 부처에서 업무보고를 하는건 올 한해 어떤 아젠다가 있고, 그걸 실행하기 위해선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할 사안들도 많은데 그걸 안한다면 한해 농사가 어렵다는걸 의미합니다..한 기관의 장도 안하는 짓을 한 국가의 수장이 지금 안하고 있습니다..직무유기죠..
무정부상태이고, 이번 순방 안간건 김건희 없어서 윤석열 혼자갈 능력이 안되서라고 봅니다
윤은 할 걸 안할 뿐 아니라 안해야할 걸 반드시 하죠
외교부 공무원들은 독일 순방할 줄 알고 명절에도 일하면서 준비했다고 하네요;;;
지금 총선에 올인하고 있죠
다른게 머리에 들어오겠습니까
원래도 관심 없었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