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이날 '재한 일본대사관의 영단(英斷)?'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기미가요는 외교 의례로서 당연하게 올해도 (14일 기념행사) 처음에 엄숙하게 흘렀다"고 전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지난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외 인사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 기념행사에서다.
과거 서울에서 열린 일왕 축하연에서는 한국의 반일 감정을 고려해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기미가요가 연주됐다. 당시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대사관 주최 행사에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이번에 당연한 모습으로 하자고 해서 한국 국가와 함께 기미가요를 틀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메이지(1868∼1912) 시대부터 국가로 사용됐던 기미가요는 태평양전쟁 후 폐지됐다가 군국주의 논란과 진보 세력·오키나와 등의 반발 속에서도 1999년 국가로 법제화됐다. 기미가요를 비판하는 이들은 일왕의 치세가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는 점에서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한일관계를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자리인 건 맞지만 한국 측 인사가 참석하지 않으면 그것 또한 외교 결례인지라 당연히 외교부 비롯한 정부 부처의 카운터파트 관료들이 참석할 수 밖에 없고, 역대 정부들에서도 외교부 관료 내지는 각계 인사들을 참석시켜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코로나 판데믹으로 한동안 행사가 중단 되기 전까지 마찬가지로 외교부 차관 참석시켰고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왔습니다.
일본 덴노 생일은 국경일이라 전세계 모든 일본 재외 공관들도 마찬가지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영국 비롯한 기타 입헌군주정 국가들도 국경일 지정 까지는 아닐지라도 재외 공관에서 군주 생일 파티 행사를 하고 있는지라 행사 자체를 문제 삼긴 어렵죠. 그나마 일말의 배려라도 있던 것이 없어진 게 찜찜할 노릇이죠.
첫댓글 산케이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이날 '재한 일본대사관의 영단(英斷)?'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기미가요는 외교 의례로서 당연하게 올해도 (14일 기념행사) 처음에 엄숙하게 흘렀다"고 전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지난 1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국내외 인사 약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 생일(2월 23일) 기념행사에서다.
과거 서울에서 열린 일왕 축하연에서는 한국의 반일 감정을 고려해 기미가요를 연주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기미가요가 연주됐다. 당시 일본 대사관 관계자는 "대사관 주최 행사에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이번에 당연한 모습으로 하자고 해서 한국 국가와 함께 기미가요를 틀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메이지(1868∼1912) 시대부터 국가로 사용됐던 기미가요는 태평양전쟁 후 폐지됐다가 군국주의 논란과 진보 세력·오키나와 등의 반발 속에서도 1999년 국가로 법제화됐다. 기미가요를 비판하는 이들은 일왕의 치세가 영원히 이어지길 기원한다는 점에서 군국주의 일본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
좋겠다 30%는...
아이고....나라꼴이;;;;진짜 친일파 전성시대네요;;
진짜 대단합니다
이게 나라다!
다시 일제 강점기가 올 징조네요
미쳤나 이것들이......
용산총독부 열일 하는군요. 이 따위 나라를 보려고 그 고통스러웠던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러다 총독부 건물 복원한다는 말도 나오겠어요. 역사적으로 중요하다는 핑계로…
광화문에 이승만 동상 세우는 작업은 벌써 들어갔다고 봅니다.
기미가요도 문제지만, 중요한 건 저 자리에 분명 한국측 인사도 있었을텐데 그게 누구냐는겁니다
한일관계를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자리인 건 맞지만 한국 측 인사가 참석하지 않으면 그것 또한 외교 결례인지라 당연히 외교부 비롯한 정부 부처의 카운터파트 관료들이 참석할 수 밖에 없고, 역대 정부들에서도 외교부 관료 내지는 각계 인사들을 참석시켜 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코로나 판데믹으로 한동안 행사가 중단 되기 전까지 마찬가지로 외교부 차관 참석시켰고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왔습니다.
대체 왜 남의 나라에서 지네 왕 생일을 축하하는 건 지 이해를 못하겠네.
전세계에 있는 일본대사관 모두에서 똑같이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려나요?
일본 덴노 생일은 국경일이라 전세계 모든 일본 재외 공관들도 마찬가지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영국 비롯한 기타 입헌군주정 국가들도 국경일 지정 까지는 아닐지라도 재외 공관에서 군주 생일 파티 행사를 하고 있는지라 행사 자체를 문제 삼긴 어렵죠. 그나마 일말의 배려라도 있던 것이 없어진 게 찜찜할 노릇이죠.
대한민국땅에서 ..저걸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