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경찰 수사권 조정 반발‥'수갑' 집단 반납 예정

[푸른하늘소]

일선경찰 수사권 조정 반발‥'수갑' 집단 반납 예정

충북 청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 밤샘 토론
"수갑 모아 총리실과 법무부에 반납"

 

국무총리실이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충북 청원에서 열릴 경찰들의 집회에선 경찰수사의 상징인 수갑까지 집단 반납할 예정입니다.

배주환 기자가 전합니다.

◀ＶＣＲ▶

국무총리실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일선 경찰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선 경찰들은 오늘 저녁 충북 청원군의 한 공원에 모여 총리실 조정안의 문제점과 향 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밤샘 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항의의 뜻으로 경찰의 상징인 수갑을 모아 총리실과 법무부에 반납하고 토론 결과도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찰과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총리실 조정안을 수정할 것과 형사소송법 개정을 요구하는 연서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퇴직 경찰들의 모임인 재향경우회도 오늘 오후 경찰청을 방문해 수사권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만간 총리실도 방문해 항의의 뜻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어제까지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경찰 2천 7백여명이 자신의 직무를 해제해달라는 의사를 밝혔고, 동참하는 일선경찰의 수는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푸른하늘소]

세상에 경찰들도 시위 하네. 종복좌파 인가?
냄새가 나네...

[불 암산]

참 고생하는 경찰의 손발을 꽁꽁묶어 검찰에서 요리 하겠다고...
세상에 총리실 국무조정실장 강제 조정했다고...또라이들만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