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투톱’이 잇달아 영화를 관람한 데 이어 현역 의원이나 총선 출마자들도 SNS 등을 통해 영화 ‘관람 후기’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건국전쟁에 대한 흥행과 호평이 이어지자 별안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작품과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날 선 공격을 쏟아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사실 그대로를 인식하려는 움직임이 민주당에게는 왜 그렇게 불편한 일로 다가오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 박은식 비대위원도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덧씌워진 친일, 친미, 독재, ‘런승만’(이 전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도망쳤다는 의미의 인터넷 용어) 등의 단어가 얼마나 터무니없는 거짓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건국전쟁과 관련해 “우리가 그동안 너무나 왜곡된 역사 교육을 받았고 너무나 왜곡된 역사 인식을 하고 있었다. 나라가 바로 만들어지려면 대한민국에 대한 정체성부터 바로잡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국방부는 공식 영상으로 건국전쟁을 호평하는 시민 인터뷰를 올렸다.
- 메가스터디 한국사 강사 전한길은 자신이 영화를 보고 왔다고 극장에서 인증샷을 올리며 "특정 편향된 자칭 역사 전문가라는 편향된 논객들이 자기들이 모든 것을 아는 양, 독자나 국민들을 가르치려 들지 마라."라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한국사 강사 황현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자신에게 '이승만 영화'를 리뷰해 달라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제가 그 영화 표를 사들고 직접 영화까지 봐야 한단 말입니까? 제 역겨움은 누가 감당합니까."라고 역정을 내는 게시물을 올렸다.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관람평에 서면브리핑을 내고 하다하다 독재, 부패, 부정선거의 결과 4.19 혁명으로 몰락한 이승만 전 대통령을 추앙하냐며 윤 대통령에게 지향하는 정치가 자유민주주의의 탈을 쓴 독재냐고 얘기했다.
- 진중권은 2024년 2월 1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영화감독들 제발 쓸데없이 이런 것 좀 만들지 마라."라고 이 영화를 딱 잘라 혹평했다. 특히 진중권이 비판한 것이 한동훈 등 여권 및 유명 보수 정치인들의 관람 후기 공개에 대한 것인데, 진중권은 "(유력 정치인들이) 그런 데에 가서 힘 실어주고 이런 건 옛날 조선일보에서나 하던 짓인데 대체 한동훈 위원장은 거기 왜 간 거냐?"며 "결국 이것도 건국절 논란으로까지 가게 되는 것이고 명백하게 역사수정주의에 해당하는 것"
첫댓글 후기들이 진짜 역겹네요..
…할 말이 없네요 정말
혐오스럽네요 진짜...
이게 우리나라의 현주소라 생각해요
이제는 더이상 실망할 것도 나아질 거란 기대도 없습니다
동의합니다.
이정도면 이승만도 당황할듯
하다하다 자국민 학살자를 빨아주는 나라 꼬라지가 되어버렸어요 ㅎㅎㅎㅎㅎㅎ
진짜 무섭습니다
지옥에서 푸근하겠네요 오랜만에 그 양반이
가서 1점 주고 와야겟다
별점 테러는 이런 영화에 안하나 봄
제 직장동료는 멀리사시는 어머니가 예매까지 해주시면서 꼭 보고 오라고 해서 부부가 보러 갔다 왔더군요..마흔 다된 자식까지도 그렇게까지 강압적으로 주입시키려 하는 모습에 학을 뗐습니다...
진심 구역질이 올라와서 화장실 다녀왔습니다. 어지럽습니다.
이딴 영화를 북미에서도 개봉하는거 보니 아주 기가 막힙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빠는 시람들과는 일단 인간취급하기 싫습니다. 독재+쿠데타 일으킨 범죄자들인데요.
진짜 역하네요. 2024년에 이런걸 보고 있어야 하다니..
진짜 우리나라 국운이 다 한건가 싶습니다. 참담하네요.
문화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보는게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봐야하는 사람들이 본거니 평점이 높을수밖에 없겠죠
평점 1점 주는 리뷰 달아봤는데 좀 지나니 최신순으로 봐도 제 리뷰는 보이지가 않네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