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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일부에서 모바일 뱅킹 ‘얼굴 인증’ 시작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BOT)은 보안 강화를 위해 상업은행에 대해 50,000바트 이상 거래를 할 경우 OTP를 사용하는 대신 ‘얼굴 인증(สแกนใบหน้า)’을 사용하여 신원을 확인할 것을 고객에게 요청하도록 지시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얼굴 인증’을 5월부터 시행하기 위해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얼굴 스캔을 실시하여 인증 갱신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태국 영자미디어 네이션(The Nation) 신문에 따르면, 얼굴을 스캔하도록 고객에게 촉구하는 주요 은행은 씨암커머셜은행, 방콕은행, 꾸릉타이은행, 아유타야은행, 정부저축은행, 농업·농업협동조합은행이라고 한다.
방콕은행과 정부저축은행은 5월부터 얼굴 인증을 시작하고, 씨암카마셜은행과 꾸릉타이은행은 6월에 시작된다.
태국 중한은행이 요청하는 ‘얼굴 인증’은 다음의 3가지 경우이다.
- 1회 50,000바트 이상 송금 (โอนวงเงินเกิน 50,000 บาทต่อรายการ)
- 1일 200,000바트 이상 송금 (โอนวงเงินเกิน 200,000 บาทต่อวัน)
- 1일 50,000바트 이상 한도 상향 (การปรับเพิ่มวงเงินเกิน 50,000 บาทต่อวัน)
태국 즉석면이 한국시장에서 인기, 특히 매운맛 인기
태국 여행 기념품으로 태국 인스턴트라면을 구입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가운데, 한국에서는 태국 인스턴트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태국 홍보국이 전했다.
한국 서울에 있는 ‘해외무역진흥사무소(สำนักงานส่งเสริมการค้าในต่างประเทศ) 보고에 따르면, 태국 인스턴트 라면이 한국 시장에서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특히 똠얌꿍맛(รสต้มยำกุ้ง), 팟타이맛(รสผัดไทย), 게살 카레맛(รสปูผัดผงกะหรี่) 등의 매운 맛을 좋아하는 한국의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로 한국에서 태국 인스턴트라면 성장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2022년 한국은 태국에서 약 192만 달러의 인스턴트라면을 수입했으며, 수출 증가율은 57%를 넘어섰다.
한편, 지금까지 태국 라면이 가장 인기 있는 국가는 일본이며, 그 다음으로 중국, 세 번째가 한국이다.
총선거 재외국민투표는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5월 14일 투표가 실시되는 태국 총선거 제외국민투표(เลือกตั้งนอก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가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로 태국 재외 공관이 투표일을 설정했다. 사전에 등록을 마친 태국인 유권자는 그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용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태국 우편국, 외무부 영사국, 태국 공항공사, 태국 국제항공 협력에 의해 태국재외공관에 전달되며, 기입이 끝난 투표용지는 5월 9일까지 태국에 되돌아가게 된다.
쁘라윧 총리, 선거 집회에서 총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
루엄타이쌍찯당(พรรครวมไทยสร้างชาติ) 총리 후보인 쁘라윧 총리는 동북부 우돈타니에서 개최된 선거 집회에서 앞으로 2년 총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것과 동시에 지금까지 정부가 실시해 온 개발 프로젝트를 계속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쁘라윧 총리는 “우리는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사랑과 화합을 가져와야 합니다. 아직 완성하지 못한 일도 있지만 이미 많은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더 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을 계승해야 하고 미래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람들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เราจะต้องนำเอาความรักความสามัคคีมาพัฒนาบ้านเมืองของเราไปให้ได้ หลายอย่างผมยอมรับว่า ยังทำไม่สำเร็จแต่หลายอย่างก็ได้ทำไปแล้ว และยังมีหลายอย่างที่เราต้องทำต่อซึ่งก็เป็นเหตุผลที่ผมจะต้องทำงานต่ออีก 2 ปี ถ้าอยู่ได้ตามนั้น เพราะจะได้สืบสานสิ่งที่ทำไว้แล้ว และส่งต่อไปให้กับคนใหม่ทำให้ดีต่อไปในอนาคต)”이라고 강조했다.
총리의 임기는 8년까지로 법률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총리를 6년 동안 지난 쁘라윧은 총리로 재선되었다고 해도 앞으로 임기는 2년뿐이다.
이 집회에서는 이번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프라잇 총리는 모인 사람들에게 UTN 후보자에 대한 투표를 호소했다.
민주당, 성인용품 합법화를 요구, 당국의 관리로 상품의 안전성 향상
여당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 간부인 라차다 정부 대변인은 민주당에서는 ‘성인용품 합법화(sex toy ถูกกฎหมาย)’를 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인용품을 합법화함으로써 안전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으며 당국에 의한 관리가 가능하게 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변인 말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보건부 식품의약국(FDA)과 태국 공업규격연구소(TISI)가 그 안전성과 품질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태국 행형 법에서는 성인용품 매매는 금지되어 있는데, 일본, 싱가포르, 독일, 체코 처럼 성인용품 생산 판매가 가능하게 되면 성범죄가 감소하고 성에 얽힘 트러블로 이혼하는 커플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연간 4,000건이 넘는 강간 사건이 보고되고 있으며, 실재로는 30,000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민 네트워크가 대마 합법화 취소를 요구하는 공개서한 제출
태국에서는 지난해 6월 9일에 대마가 마약 리스트에서 제외되고, 의료 목적 등에서의 대마 이용이 확대하게 되었지만, 다양한 문제도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의사와 지식인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네트워크가 최근 대마합법화 취소를 요구하는 공개서간을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이번 총선거에서 대마합법화와 현금작물로서 대마재배 장려 취소에 찬성하지 않은 정당 후보자에게 투표하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대마 합법화에 의해 청소년의 신체, 정신에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외에 대마 성분을 포함한 과자를 아이가 모르고 먹어 병원에 후송되는 등의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대마 합법화를 감독하는 입장에 있는 보건부가 반대로 대마를 장려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이웃나라 싱가포르에서는 26일 1킬로 이상의 마리화나 밀수를 공모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감자를 교수형이 집행되었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마약 금지법이 있다.
2세 아이 3명을 살해한 전 교장, 태국 대법원이 사형 판결을 지지
2020년 1월에 태국 중부 롭부리 도내 쇼핑몰 내에서 발생한 금판매정 강도 살인 사건 범인인 전직 교장에게 사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금판매점에서 약 66만5000바트 상당의 금장식품을 빼앗아 달아나는 중 체포를 피학 위해 총기를 발사한 것이 2살 남자 아이를 포함한 3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밤인은 당시 학교 교장이었던 쁘라씨티차이(ประสิทธิชัย เขาแก้ว, 당시 38세, 현재 41세)였다.
2020년 8월 26일에는 방콕 라차다피쎅 거리에 있는 형사 법원이 그에게 사형 판결을 내렸고, 2023년 4월 26일에는 대법원이 사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그의 행위가 잔인하고 비인간적이라며 생명을 아끼는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사형 판결을 지지했다고 한다.
중국인 단체 회원 명부에서 피해자 후보 골라 판매, 가짜 금괴 판매로 중국인 6명 체포
태국에서는 중국인에 의한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태국 경찰은 방콕 차이나타운에서 가짜 금괴를 판매한 혐의로 중국 갱 멤버 6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또한 약 30킬로에 달하는 가짜 금괴를 압수했다.
중국인 갱은 태국 국내 중국인 단체 회원 명부에서 피해자 후보를 골라서 범행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의 수법은 피해자에게 금괴가 진짜라고 생각하게 하기 위해 가짜 안에 진짜를 섞어 진짜를 톱을 사용해 잘라서 검사하도록 하여 모든 금괴를 진짜라고 생각하게 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들 갱단으로부터 가짜 금괴와 불상의 형태를 한 금괴, ATM 카드 24장, 스마트폰 12대, 톱 1개, 태국 중국인 단체 명부 46권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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