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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관련 언론 기사 스크랩 모범적인 모습도 특공처럼~ 전주 서상병을 만나다!
상아님 추천 0 조회 21 12.09.27 23:3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2012 모범병사 인터뷰 - <상병 서철원>

 


안녕하세요. 윤민혜, 백상아 기자 입니다.

지난 2012. 9. 18. ~ 9. 21.까지 진행된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 문화탐방에 뽑혀 참가한

육군 203특공여단에서 복무하는 서철원 상병을 만나보았습니다.

 

이번 문화탐방은 경쟁을 통해 뽑힌 병사들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서상병은 이번 문화탐방 가기 일주일전까지 합격명단에 없어 못갈줄알고 있었는데

다른 병사의 사정으로 견학 몇 일 전 통보를 받게 되고 참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상병은 문화탐방을 끝내고 금요일부터 5박 6일간 포상휴가를 받게되어

고향인 전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중인 2012모범병사 서철원 상병>

 

Q. 문화탐방 참여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비록 3박 4일간의 짧으면 짧고 길었다면 길었던 시간 이었지만 충청권 문화탐방을 하기엔 충분했던 것

같고 함께 참가한 모범병사들과 헤어지기엔 아쉬운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평소 유적지에 대해 관심이 없었지만 이 견학을 통해서 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각 유적지마다 해설자분들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 나니 그 유적에 몰랐던 사실을 좀 더 많이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3박 4일동안 무령왕릉, 현충원, 부소산성, 다도체험 등을 평소 구경하기나 혹 해보지 못한 것을

이번 탐방을 통해 경험하게되어 군생활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쭉 이 행사가 주최되어 많은 군인들이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자원병역이행 모범병사로 뽑히게 되셨는데 자원입대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4급, 보충역! 제가 2009년 병무청에서 받은 신검 결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눈이 좋지 않아 보충역 판정을 받았던 것 입니다.

보충역 판정을 알고 군대를 안갈수 있다는 기쁨도 있었고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친구들이 하나 둘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을 보고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라면 가야한다고 생각이 되었고 당연히국방의 의무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아버지께서 군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한 말씀을 듣고 고민끝에 라섹수술을 받고 재검을 받아 1급 현역병 판정을 받아

지금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결정한 것이지만 병무청에서 모범병사로 뽑아서 문화탐방도 시켜주시고

모범병사들이 매스컴을 타는 것들을 보니 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생각이듭니다.

현재는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내 나라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결정했기때문에 또다시 같은 상황이 주어져도 저는 똑같이 현역에 지원할것입니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많을텐데 지금 아마 고민하고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물론 많은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었기에 후회없이 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갈 수 있으면 가는 것이 좋을거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군대에서는 몰랐던 점도 많이 배우고 사회생활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대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군복무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군복무를 하면 모든게 부정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현역으로 갈 것입니다.

그만큼 군대는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고 느끼게 해주었으며

무엇보다 당당한 대한민국의 남자의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후회 없는 선택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밤에 찾아간 전동성당>

 

인터뷰 후 전주한옥마을의 야경이 멋지다는 얘기를 듣고 서상병이 가이드로나서

윤민혜, 백상아 기자는 함께 한옥마을과 전동성당을 둘러보고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식객만화에 나온 삼백집 콩나물국밥도 먹었답니다. ^.^

 

한옥마을에서 10월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비빔밥축제도 한다고 하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것같습니다~ ^^

추후, 비빔밥축제와 삼백집 후기와 같은 맛난냄새 폴폴~ 나는 기사는 백기자님의 기사를 기대해주세요^^

 

이상으로, 머나먼 전주에서 모범병사의 알찬 휴가를 밀착취재기사를 마칩니다.


 

(취재 : 윤민혜 대학생 기자, 공동취재 : 백상아 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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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특전병으로서 포상 휴가를 받으셨군요 축하 드림니다

  • 작성자 12.09.28 07:59

    특전병사는 아니구요^^;
    특공부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중인데
    이번에 질병치유자원입대 사유로 모범병사 안보견학행사에 참석하고자 병무청측에서 포상휴가를 주었습니다~

  • 12.09.28 10:03

    모범 병사님 포상휴가 축하드립니다
    윤민혜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즐건 명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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