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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실패가아니라과정임)
잭 케루악 ISFP (4w5)
<길 위에서>, <도시와 기둥>, <링컨>
"실제로 일어난 일을 생각해내고, 친구들에게 그것에 관해 긴 이야기를 들려준 뒤 머릿속으로 궁리하고, 한가할 때 그걸 하나로 연결한 다음, 집세를 낼 때가 다가오면 타자기나 글 쓰는 공책 앞에 억지로 몸을 앉히고 빨리 해치워 버리는 거야. 이야기 전체가 준비돼 있으니까."
우리의 찌그러진 여행가방이 다시 인도 위에 쌓였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문제되지 않았다.
길은 삶이니까.
노을이 붉게 물들 무렵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 순간은 내 평생 단 한 번 밖에 없었던, 아주 독특하고도 묘한 순간이었다.
나 자신이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었고 여독에 지쳐 뭔가 홀린 듯한 상태였는데,
한 번도 본 적 없는 싸구려 호텔 방 안에서,
밖에서 들려오는 증기기관의 씩씩거리는 소리,
호텔의 오래된 나무 바닥이 삐걱거리는 소리, 위층의 발소리,
그리고 온갖 종류의 슬픈 소리들을 들으며 금이 간 높은 천장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상하게도 한 십오 초 동안 내가 누군지 정말로 알 수 없었던 것이다.
겁이 나진 않았다.
나는 그저 다른 누군가, 어떤 낯선 사람이 되었고, 나의 삶 전체는 뭔가에 홀린 유령의 삶이 되었다.
-길 위에서
TMI
많은 문인들이 그랬듯 그 역시 상당한 기행인이었으며, 평생 각종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다. '길 위에서'를 집필할 당시엔 약 3주동안 집에 칩거하면서 카페인을 비롯한 각성제를 다량 복용한 뒤 단번에 써내렸다고 한다. 종이를 이어 붙인 긴 종이띠를 만들어 타자기에 꽂아 소설을 썼는데 소설을 다 쓰고 나니 그 길이만 약 36미터에 달했다.
자유로운 영혼~ 역시 잇푸피
참 이사람들이 나란히 친구인것도 신기함
ㅋㅋㅋㅋ엘런 긴즈버그한테 선물한 책인가봐
딜런 토마스 ISFP (4w5)
"첫째, 나는 웨일즈인이다. 둘째, 나는 술고래다. 셋째, 나는 인류를, 그 중에서도 여자들을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다."
<내가 쪼개는 이 빵은>
내가 쪼개는 이 빵은 일찍이는 귀리였다.
이국의 나무에서 핀 이 포도주는 그 열매 속에 파고들었다.
낮에는 사람이 밤이면 바람이
곡식을 휘어 넘기고,
포도의 기쁨을 깨뜨렸다.
일찍이 이 포도주 속에서 여름의 피는
포도 덩굴을 장식한 살 속으로 흘러들었다.
일찍이 이 빵 속에서
귀리는 즐거이 바람에 흔들렸다.
사람은 태양을 부수고, 바람을 끌어내렸다.
당신이 떼는 이 살, 당신이 혈관 속에서
황량하게 하는 이 피,
그것은 관능의 뿌리와 수액에서 태어난
귀리와 포도였다.
당신이 마시는 내 포도주, 당신이 씹는 내 빵은.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늙은이도 하루가 끝날 때 뜨겁게 몸부림치고 소리쳐야 합니다.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빛의 소멸에 대항해, 분노, 분노하십시오.
현명한 사람들은 생을 마감하며 어둠을 당연히 받아들일지라도
자신의 말들이 빛을 가르지 못했기에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착한 사람들은 마지막 파도가 지나간 뒤 울부짖습니다.
푸른 해변에서 춤추지 못했던 나약한 행동을 후회하며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날아가는 해를 붙잡고 노래했던 거친 사람들도
이미 늦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더라도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심각한 사람들은, 죽음이 가까워 희미해진 눈빛으로
꺼져가는 눈도 별똥별처럼 빛나고 즐거울 수 있음을 깨닫고
빛의 소멸에 대해 분노, 분노합니다.
그리고, 당신, 나의 아버지여. 그 슬픔의 높이로
당신의 격렬한 눈물로 제발 나를 저주하고, 축복하시기를.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빛의 소멸에 대항해 분노, 분노하세요.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이 시는 딜런 토마스가 임종을 앞둔 아버지를 위해 지은 것으로 영화 인터스텔라에도 인용 되었음
https://www.youtube.com/watch?v=8b8SFpREHek&t=17s
personality-database 유저의 의견:
나는 그의 시에서 Fi-Se를 너무 많이 본다. 그는 읽는 동안 숨을 쉴 수 없도록 세부 사항과 흥미로운 유사점으로 가득 찬 생생하고 열정적이며 구체적인 그림을 그립니다. 이미지가 차례로 정렬됩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관찰력이 뛰어나고 그의 시에서 주변 환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그의 높은 감성과 열정은 매혹적이며 모든 구절에 스며들어 나를 숨이 막히게 합니다.
그는 그의 시에서 너무나 개인적이고 연약합니다. 나는 그의 시를 슬픔, 절망, 우울로 씁쓸한 두껍고 묵직한 딸기 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나는 그의 시가 무겁기 때문에 삼키기가 매우 어렵지만 그의 시는 흥미롭다.
s가 감각형이라는게 어떤건지 와닿는 시인듯.. 매력적이야
"여기에 있는 시들은 그 모든 미숙함과 결점들과 혼란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위해 쓰여졌다"- <시선집 1943-1952>의 서문
술때문에 죽었다고 하네 ㅠ
안나 아흐마토바 ISFP (4w5)
"나는 어떤 슬픔 속에도 삶을 중단하지 않았다."
<내 목소리는>
내 목소리는 갸달프지만
의지는 약하지 않네
사랑은 없으나
내 마음은 오히려 가벼워졌네
하늘은 드높고
산들바람은 불어오니
티끌 하나 없는 나의 생각들
불면증을 돌보던 간병인도
다른 이에게 가버렸고
나 이제 회색빛 재를
갈망하지 않으며
시계탑 문자반의 휘어진 바늘이
죽음의 화살로 보이지도 않네
과거는 마음의 지배력을
상실했네.
자유는 목전에 와 있네
나는 모든 것을 허락하네.
햇빛이 촉촉한
봄의 담쟁이덩굴을 따라
뛰어 오르내리는 것을 지켜보면서.
<마음은 마음으로>
마음은 마음으로 엮여 있지 않아요,
원하신다면 ─ 떠나세요.
길을 나서는 것이 자유로운 이에겐
행복이 가득 준비되어 있어요.
난 울지 않아요, 난 불평하지 않아요,
행복한 나는 없어요.
피곤한 내게 키스하지 마세요, ─
죽음이 키스하러 오고 있어요.
극심히 피곤했던 날들이 지나가요,
하얀 겨울과 함께요.
어째서, 어째서 당신이
내가 선택한 사람보다 더 좋을까요?
메리 올리버 ISFP (4w5)
인상이 푸근하심..☺️
<봄>
오늘 아침
새 두 마리
단풍나무 옆으로 떨어졌어
불덩이처럼
불의 수레바퀴처럼
사랑 매듭처럼
둘이 꼭 붙어
속절없이 허공에서 떨어졌고
나는 생각했지
조용한 삶을 살겠노라고
말을 다듬고 또 다듬으며
은유와 명상의 삶을 살겠노라고
갑자기 내가 은 막대기처럼 돌고 있는 것 같았어,
두 팔을 흔든 것 같았고 봐! 그건 날개였어,
그리고 난 생각했지
부처를
그가 초록 정원에서 일어섰을 때
그가 강인한 상앗빛 몸으로 일어섰을 때
그가 끝없이 뻗은 먼지 날리는 길을 향해 돌아섰을 때
그가 리본과 꽃잎으로 머리를 덮었을 때
그가 세상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을 때.
마음이 평온해지는 시들이 많네...좋다ㅠ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ISFP (4w5)
<죽음의 소네트>, <비탄>,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무언가를 창조하고 나면 겸허해야 합니다. 그 창조물은 그대의 꿈보다 못하고 필시 하나님의 위대한 꿈인 자연보다 못한 것이기에. "
내 손을 잡아, 그리고 춤을 추자, 너와 나,
그때처럼 손을 줘,
한 송이 꽃이 되자, 너와 나,
한 송이 꽃, 그걸로 충분해.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죽음의 소네트>
인간들이 집어 넣은 얼어 붙은 틈새로부터
태양이 비치는 겸손한 대지에
나, 그대를 내려 놓으리
인간들이 알지 못하는 대지 위에 나는 잠들지니
그대와 나는 같은 베개를 베고
누워야만 하니.
잠든 아기를 위한 자상한 어머니와도 같이
태양이 비치는 대지에, 나 그대를 잠재우리.
고통스런 아기와도 같은 그대 육체를 안음에 있어
대지는 부드러운 요람의 구실을 하리.
그 뒤 나는 떠나리.
푸르스름한 연한 달빛에
가벼운 폐물들이 차근차근 쌓여 갈 때
나는 이곳을 떠나리
아름다운 복수를 찬미하면서.
이제는 두 번 다시 여하한 손길도
그대의 한 줌의 뼈를 탐내어
이 남모르는 깊숙한 곳에 내려오지 못하리.
TMI
-1945년에 중남미에서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시인이다.
-현 칠레 5000페소 지폐의 인물이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시작한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할 때부터 후에 대학의 교수가 되어서까지 많은 후학들을 가르쳤고 그들에게 꿈을 주었다. 특히 그녀가 테무코(Temuco) 지역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훗날 유명시인이 되는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1971년 노벨문학상 수상)를 만나 그의 문학적 소양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미스트랄은 소년 네루다에게 러시아 고전주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한편, 그의 습작을 돕기도 했다.
-젊은 시절 그녀는 큰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가 자살을 했던 것이었다. 내성적인 성격의 철도 노동자였던 그녀의 연인은 뜻하지 않은 어려움에 빠져 자살을 선택했고, 미스트랄은 이 사건으로 인해 깊은 나락에 빠져 한때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마음의 상처를 달래며 평생 결혼하지 않고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참되게 사랑하였다. 시인은 이 때의 상처와 고뇌를 담아 [죽음의 소네트(Sonetos de la muerte)]라는 시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산티아고의 권위있는 백일장에서 장원작으로 선정되면서 시인으로서의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이름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찰스 부코스키 ISFP (4w5)
"그때 내게는 두 가지 길이 있었다. 우체국에 남아 미쳐 가느냐, 아니면 그곳을 빠져나와 작가로 살면서 굶주리느냐. 나는 굶주리는 쪽을 선택했다."
'Don't Try(하지 마라)'
-찰스 부코스키의 묘비명
잭 케루악과 앨런 긴즈버그, 윌리엄 버로우즈로 대표되는 비트 세대에 속하는 작가래
미국 현대문학의 가장 위대한 아웃사이더로 평가받는다고 하네!
도대체 어떤 빌어먹을 인간이 자명종 소리에 새벽 여섯시 반에 깨어나, 침대에서 뛰쳐나오고, 옷을 입고,
억지로 밥을 먹고, 똥을 싸고, 오줌을 누고, 이를 닦고, 머리를 빗고,
본질적으로 누군가에게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주는 장소로 가기 위해 교통지옥과 싸우고,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해야 하는 그런 삶을 기꺼이 받아들인단 말인가?
-팩토텀
그러게 말이에요 ㅠ ㅠ
TMI
부코스키는 당시 대중적으로 유명했지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냉소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
대표적인 일화로, 그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셰익스피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어느 독자가 그에게 '당신은 셰익스피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할 권리가 없다. 많은 젊은이들이 당신 말만 믿고 셰익스피어를 읽으려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분노에 찬 편지를 보냈다.
부코스키는 1993년 2월 27일에 쓴 짧은 에세이에서 '야, 좆까. 그리고 난 톨스토이도 좋아하지 않아!'라는 말로 그 편지에 답했다.
존 크라카우어 ISFP (7w6)
<야생 속으로 (홀로 그 땅을 걸어) >, <희박한 공기 속으로>, <미줄라 (몬태나 대학교 성폭행 사건과 사법 시스템에 관한 르포르타주)>, <인투 더 와일드>
나중에, 사람들은 물었다.
기상이 악화되기 시작했는데 어째서 산 정상으로 오르던 사람들이
그런 불길한 징후들에 신경을 쓰지 않았느냐고.
어째서 베테랑급 히말라야 가이드들이 안전하게 에베레스트에 오르게 해주는 대가로
한 사람당 65,000달러라는 거금을 지불한 미숙한 아마추어들을 계속 정상으로 오르게 해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는가?
나는 5월 10일 한낮에 살인적인 폭풍이 곧 다가오리라는 걸 암시해 주는 징후들은 하나도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산소가 고갈되어 멍한 내 눈에 웨스턴 쿰 위에 걸린 그 엷고 성긴 구름은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았다.
찬연한 한낮의 햇살을 받아 빛나는 그 구름은 거의 매일 오후만 되면 그 골짜기에서 올라오곤 하는 습한 상승 기류와 다르지 않아보였다.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는 평범한 구름.
《아웃사이드》에 실린 기사에서 내가 언급한 몇몇 사람들은 그 기사를 보고 분노했으며 에베레스트에서 희생당한 몇몇 사람들의 친구들이나 친지들 역시 몹시 기분나빠했다.
그 점에 대해 나는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그 누구의 마음도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그 잡지 기사에서(이 책의 경우에는 더 말할 나위도 없고),
나는 에베레스트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가급적 있는 그대로 정확하고 정직하게 기록하려는 마음밖에 없었다.
-희박한 공기 속으로
안나 토드 ISFP (4w5)
<애프터>, <비포>
“ 난 그냥.. 네가 필요해. 나 나쁜 놈 맞아.
그런데 이젠 달라지고 싶어 “
그의 눈빛은 간절했다.
“ 더이상 이런 쓰레기로 살고 싶지 않아.
처음으로 좋은 남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너 때문에. ”
-애프터
로설 작가라고 함 클리셰적이면서 재미있을 것 같은 삘이 나는구먼
영화로도 있네!
샘 셰퍼드 ISFP (8w9)
<매장된 아이>, <트루 웨스트>, <사랑의 바보짓>
투표가 많지는 않았음
그는 작가로서의 경험을 연기에 싣고, 배우로서의 경험으로 다시 글을 쓰고, 극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영화배우로서의 경험을 살려 시나리오를 쓴다. -최재훈 영화평론가
여보, 당신 거기 있어요?
옥수수 얘긴 틸덴 말이 맞았어요.
난 정말 그런 옥수수는 처음 봐요.
당신은 보신 적 있어요?
사람 키 만큼이나 큰 그런 것 말이에요.
아직 이른 계절인데 당근도 빨리 잘 자랐어요.
감자도 완두콩도 지천으로 있고요.
거긴 정말 천국과 같아요.
여보, 당신도 보셔야 해요.
기적이죠.
이런 건 본 적이 없어요.
아마도 비 때문일 거예요.
그렇죠.
비 때문이에요.
모든 영양분을 뿌리까지 내려 보내는 줄기찬 비예요.
그러면 나머지는 저절로 크겠죠.
우리는 그 식물들이 자라도록 강요하거나 막을 수도 없어요.
그건 모두 신비로운 자연의 힘이니까요.
보이지도 않죠.
우리는 그저 대지를 뚫고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매장된 아이
TMI
-조역 배우로 유명하지만, 꽤 다방면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연극사에서 오프 오프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및 배우로 꼽힌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샘 셰퍼드 그 스스로는 연기를 본업으로 여기지 않았음에도, 그 연기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작년에도 샘 셰퍼드 작품 연극이 있었네! 줄거리 파격적이네 보고싶다
알라스데어 그레이 ISFP (4w5)
<라나크>, <켈빈 워커의 몰락>, <가련한 사람들>
나는 과학소설을 쓰고 있는 게 아니라고요!
과학소설 단편들에서는 진짜 사람이 하나도 안 나오지만,
내 등장인물들은 진짜, 진짜, 진짜 사람이란 말이에요!
물론 액션을 압축하고 가속하기 위한 극적 메타포들을 눈부시게 구사해서 대중을 홀릴 수도 있지만,
그건 과학이 아니라 마술이란 말이에요! 마술! 내 결말이 진부하다고 하는데,
어디 한번 그 안에 들어가 보시지.
경고하는데, 나의 상상력은 조심스럽게 절제된 파국주의자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요.
내 묘사력이 세계 종말 같은 주제를 거침없이 풀면
얼마나 가공할 파괴력을 갖게 될지 당신은 꿈도 꾸지 못할걸.
-라나크
짐 캐럴 ISFP (4w3)
<바스켓볼 다이어리>
레오의 마약 연기로 유명한 영화의 원작가..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작가의 고등학교 일기를 회고록으로 집필한 것이라고 함
처음에는 토요일밤에만 했다.
갱스터나 록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일상의 무료함이 사라지는
취미생활 정도로 여겨졌다.
결국엔 화요일에도 하게 됐다.
또 목요일
그리고 중독된다.
자기는 아니라고 장담하지만
천만에...
원한다면 끊을수도 있지만
이건 꿈이다
꿈은 멈출 수 없다.
맘먹은 대로 세상이 움직이고
어느날 갑자기 신이 된다.
인생을 알차게 살아라.
뭔 말인지 알아?
살다 보면 별 개 같은 일이
다 일어난다고.
언젠가 땅을 지배할 나무들의 가지에 빗물이 남아 있다.
비가 있어 다행이다.
무지갯빛 표정의 달을 씻어 주고 고요한 군대의 거리를 청소해주니까.
우리가 춤을 출 수 있도록.
-바스켓볼 다이어리
표가 그리 많지 않고 enfp라는 의견도 있었슴
케빈 콴 ISFP (4w3)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엄청난 아시아 갑부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그려 낸 이 작품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럭셔리한 패션 브랜드가 난무하고, 세계 각지로 배경이 휙휙 바뀌며, 독특한 음식들이 상세하게 묘사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자들을 사로잡는 것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서 나온 디테일이다. 콴 역시 다수의 은행가와 의사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 사립 학교에 다녔다. 그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실존하는 지인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소개
😎👉크레이지 리치의 조건🤑💕
✅급할 때 전용기를 빌려 쓸 수 있는 친구가 있다.
✅한 벌에 10만 달러가 넘는 옷을 여러 벌 사봤다.
✅온갖 VIP 멤버십, 그리고 궁극의 멤버십인 캐나다 영주권이 있다.
✅결혼식을 위해서 섬 하나를 통째로 빌리거나 살 수 있다.
✅JAR와 VBH가 무엇의 약자인지 알고 있다.
✅최고의 커피를 마시기 위해 여섯 시간 비행 정도는 감수한다.
✅박물관에 가야 볼 수 있는 도자기나 장신구가 거실에 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이시다 이라 ISFP (5w6)
"나, 이번 일로 알게 된 게 있어.
이름이란 우리가 하는 것처럼 누구의 소유인지 표시만 하는 게 아니었어.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불러보기도 하고 노래하듯이 되풀이하기도 하고,
이무한테도 보이지 않도록 쓰기도 해.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은 그것만으로 행복의 주문 같은 거였어.
난 아사요의 이름을 좋아해.
우리 집에 있는 참치 통조림이나 스파게티나 보이차에 쓰인 A도 아주 마음에 들어.
온 방에다 A라고 써 놓아도 좋을 만큼.
아사요는 눈물을 닦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럼 새 텔레비전에도 A라고 써도 돼?"
-1파운드의 슬픔中 두사람의 이름
그러나 매일 꽃을 다루는 하나에는 알고 있다.
꽃은 절대 피어 있을 때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꽃에는 꽃의, 꽃봉오리에는 꽃봉오리의 아름다움이 있다.
언젠가 이 봉오리를 꽃피울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소중히 간직해야지 생각했다.
그날은 분명 올 것이다.
-1파운드의 슬픔中 11월의 꽃봉오리
"내가 이상한 건, 모두 '노동이 신성하다'고 외치면서 실제로 회사에서는 사람을 기계 부품처럼 취급한다는 거야.
말과 행동이 전혀 달라.
노동은 신성하지만 노동자는 한 번 쓰고 필요 없어지면 버리는 일회용이라니 모순이야."
-날아라 로켓파크
TMI
LAST에서는 한국인 독자들을 상대로 쓴 한국어판 서문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이시다 이라가 한일 양국은 슬픈 과거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이 일본을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책이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니 한국도 생각해보길 바라며 이러한 책이 이웃나라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발걸음이 되었음 한다라는 서문을 달았다.
에리 데 루카 ISFP
“저는 산을 사랑하고 산에 사는 영웅적인 동물들을 사랑합니다.
그들은 눈과 얼음 사이에서 삶을 갱신하며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인간은 산을 오를 때 뒤꿈치를 들고 그저 산을 스쳐 지나가는 객에 지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통과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아름다움으로 충만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이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바로 자연의 힘입니다.”
어른들은 사랑하다 동사의 절정에서 결혼을 하거나 서로를 죽였다.
우리 부모님의 결혼은 이 동사의 책임에서 비롯되었다.
내 동생과 나는 그 결과였는데, 동사 변화의 희한한 활용 중 하나였다.
그 동사 때문에 부모님은 싸웠고 식탁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음식 씹는 소리만 들렸다.
지속하다. 열 살 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였다.
이 말은 손을 잡는다는 약속, 지킨다는 약속을 담고 있었다.
이 말이 나에게 필요했다.
-물고기는 눈을 감지 않는다
실뱅 테손 ISFP (4w5)
<눈표범>,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랭보와 함께하는 여름>, <여행의 기쁨>
그들의 영역에서 인간은 오히려 관찰 대상이 될 뿐이다.
그곳에서 인간은 결단코 만물의 영장일 수도, 이어서도 안 된다.
기다림은 일종의 기도이다.
어떤 응답이든 오게 되어 있다.
만일 아무것도 오지 않았다면, 그건 우리가 보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눈표범
내가 신발 밑창만을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고통을 즐기는 취향 때문이 아니라 느림이 속도에 가려진 사물들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주기 때문이다.
기차나 자동차의 유리창 뒤로풍경을 흘려보내면서 풍경의 베일을 벗길 수는 없다.
여정의 끝에 이르러 지도 위에서 자신이 달려온 거리를 측정해보는 것보다 더큰 만족감은 없을 것이다.
걸어서 길을 가는 여행자는 시간이 넘쳐나므로 세상의 거 대함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바빠서 서두르는 유목민을 본 적이 있는가? 유목민은 잔걸음으로 길을 간다.
그 열정적인 발걸음 앞에서 굴복하지 않은 지평선은 하나도 없다.
성벽지대에서, 경찰초소에서, 석회질 땅속에서, 마요르 카 섬의 돌고래들이 주변을 헤엄치고 다니던 뱃머리에서,
내 말들 앞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사원에 있는 부서진 아치 아래 에서, 또 다른 고딕식 궁륭 아래에서.....
나는 유쾌해지고 싶을 때는 아일랜드 가곡을 연주했고, 슬픔에 잠기고 싶을 때 는 러시아 가곡을,
날렵한 연주 솜씨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고 전 가곡을 연주했다.
쌀 공책, 리코더와 함께 내게는 소나무 막대기와 깃털 모자도 있었다.
이 네 가지가 숲 속 생활에 반 드시 필요한 유일한 것들이다.
-여행의 기쁨
사포 ISFP (4w5)
그 여자 오늘은 날지만 머지않아 남의 뒤를 따를걸
오늘은 선물을 받지만 머지않아 자신을 내줄걸
오늘은 사랑이 없지만 머지않아 사랑하게 될걸
비록 사랑하지 않아도
<파포스의 여인에게 드리는 기도>
얼룩진 왕좌의 아프로디테,
신의 영원한 딸이여,
올가미를 엮는 그대여! 제발, 이렇게 비나니,
슬픔으로 내 마음을 짓누르지 마오!
나에게 와주오, 가마득한 내 절규를 듣고서
그대 아버지의 신전으로부터
TMI
-남성 중심적이었던 그리스 사회에 당당히 시인으로 이름을 남긴 여성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음악 및 예술분야를 관장하는 여신, 뮤즈는 원래 아홉인데 플라톤이 '열번째 뮤즈'로 사포를 칭할 정도로 극찬을 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는 여성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고, 사회 생활을 하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모두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섬세한 여성의 언어로 풀어낸 그녀의 서정시를 남자들도 무시할 수 없었다. 유럽 최고의 서사시로 손꼽히는 <일리아드>를 쓴 시인 '호메로스'와 명성을 다툴 정도였다.
-사포는 다작 시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에는 그녀의 시 일부분만이 남아 전해지고 있다.
-오랜 세월 그녀의 시가 전해져 내려오면서 자연 멸실된 것도 있지만. 유럽이 기독교라는 종교적 색채가 강해지는 중세 시대를 맞으면서 그녀의 시가 담고 있는 인간의 감성에 대한 노골적일 만큼 솔직한 표현들이 불경스럽고 파렴치하다 하여 삭제된 것도 많았다. 1703년에는 비잔틴의 주교가 사포의 시와 생애에서 짐작되는 동성애적인 감수성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어 그녀의 시들을 인위적으로 불태워 버리기까지 했다.
-그녀의 생애 또한 몇 가지 단편적인 사실만이 전해지고 있다. 사포와 관련하여서는 그녀의 서정시와 함께 여성동성애자를 일컫는 ‘레즈비언(lesbian)이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레즈비언이라는 말은 레스보스 섬의 사람이란 뜻이지만, 사포가 레스보스 섬에서 여성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면서 여성동성애자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그리스 남자 귀족들은 사랑은 정신적인 부분을 공감하는 동성과만 나눌 수 있으며 여자와의 육체적 사랑은 다만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레스보스 섬에서 여성들만의 작은 움직임이 일어났다.
남자들만이 가지던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여성들도 만든 것이다. 그 중심에 사포가 있었다.
남겨진 사포의 시 조각인가봄.. 신비롭다
세이 쇼나곤 ISFP
<마쿠라노소시>
"개인적 즐거움을 위해 내가 생각하고 느낀 것을 적었을 뿐."
をこめて 鳥とりのそらねは はかるとも よに逢坂あふさかの 関せきはゆるさじ
한 밤중이라 새벽 닭 우는 소리 흉내 내어도 기어코 오사카의 관문은 불허되네
앞날에 아무런 희망도 없이 오로지 남편만을 바라보며 가정 을 지키는 것을 행복으로 꿈꾸는 사람은,
적어도 내가 보기 에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
웬만한 신분의 딸이라면 역시 여 방으로 입궐하여 이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봐야 하고,
만약 될 수만 있다면 전시 자리까지 오르도록 해야 한다.
궁중에 출사하는 여자를 닳고 닳았다고 비난하는 남자는 정말이지 밉살스럽기 그지없다.
-마쿠라노소시
<사계절의 멋>
봄은 동틀 무렵. 산 능선이 점점 하얗게 변하면서 조금씩 밝아지고, 그 위로 보랏 빛 구름이 가늘게 떠 있는 풍경이 멋있다.
여름은 밤. 달이 뜨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 반딧불이가 달랑 한 마리나 두 마리 희미하게 빛을 내며 지나가는 것도 운치 있다. 비 오는 밤도 좋다.
가을은 해질녘. 석양이 비추고 해가 진 후 바람 소리나 벌레 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기분 좋다.
겨울은 새벽녘. 눈이 내리면 더없이 좋고, 서리가 하얗게 내린 것도 멋있다.
빌헬름 하우프 ISFP
"후후,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번 눈감아 주지. 숯쟁이 페터 문크."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페터는 깜작 놀랐습니다.
아, 성공이다! 드디어 유리 난쟁이가 나타난 것일까?
나무 밑을 살펴보니 유리 만드는 사람들이 입는 옷차림을 한 작은 노인이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노인은 파란 유리로 만든 조그마한 담뱃대를 물고 있었습니다.
노인의 얼굴빛은 부르러웠고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페터는 그 난쟁이가 차려입은 옷이나 모자, 심지어 신발까지 전부 유리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러나 그 유리는 딱딱하지 않고 아직 굳지 않은 유리처럼 부드러웠습니다.
유리 난쟁이가 움직일 때마다 유리 옷은 나긋나긋하게 휘어졌습니다.
-차가운 심장
이사벨라 버드 ISFP
“나는 두려움이나 불운을 웃어넘길 수 있다. 여행가라면 반드시 자신의 경험에 대한 값을 치러야 한다. 여행에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대부분 그 사람의 개인적 특성에 달려 있다.”
남편들이 계속 흰 옷을 고집하는 한 빨래는 한국 여인들의 신산한 운명과도 같은 것이다.
이런 냄새 나는 하천에서, 궁궐 후원의 우물에서, 전국 방방곡곡의 모든 물웅덩이에서,
아니 주택 밖 실오라기만한 개울이라도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한국의 여인들은 빨래를 하고 있다. (중략)
한국의 여인들은 빨래의 노예다.
내가 처음에 한국에 대해서 느꼈던 혐오감은 이젠
거의 애정이랄 수 있는 관심으로 바뀌었다.
이전의 어떤 여행에서도 나는 한국에서보다
더 섭섭하게 헤어진 사랑스럽고 친절한 친구들을
사귀어보지 못했다.
나는 가장 사랑스러운 한국의 겨울 아침을
감싸는 푸른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공기 속에서
눈덮인 서울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다.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
-그녀는 조선에 왔던 몇몇 선교사들과 더불어 당대 조선 말의 생활상을 기록으로 남겨 서양, 후세에 전한 외국인이기도 했다.
-대체적으로 조선인들을 우호적으로 본 듯 하다. 저서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에서 조선인들이 몽골, 중국, 일본인보다도 더 키가 크고 잘생겼다고 저술했으며, 초기에는 조선의 위생 환경과 생활 양식에 대해 기겁을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평했다. 나중에는 베이징이 한양보다 더 더럽다고 기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가 방문했던 시기는 서양 제국주의 시대로서 동양을 지배 대상으로 여겼던 때였고, 조선인에 대한 우호적 인식과는 별개로 당시 조선의 국가 체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서술을 많이 했다.
-그녀가 조선에 갔다온 기행문에 "모든 한국인의 마음은 서울에 있다. 어느 계급일지라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단 몇 주라도 서울을 떠나 살기를 원치 않는다. 한국인들에게 서울은 오직 그 속에서만 살아갈 만한 삶의 가치가 있는 곳으로 여겨진다." 라고 썼었다. 요즘식 표현으로 서울 공화국을 지적했던 셈이다.
케이트 쇼팽 ISFP (2w1)
<각성:여자로서 여자가 눈뜰 때>, <편견의 문제>
본질적이지 않은 거라면 나도 포기할 수 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돈도 포기할 수 있고, 목숨도 바칠 수 있어요.
하지만 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더 또렷하게 설명하긴 어렵군요.
이건 최근에 차츰 이해하고 깨닫기 시작한거예요.
에드나는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혼자가 되어 바다 옆에 섰을 때, 까칠하고 거추장스러운 수영복을 벗어 던졌다.
뜨거운 태양 아래 산들 바람이 그녀의 몸을 간질였고 유혹하는 파도 앞에서 그녀는 난생처음 알몸으로 섰다.
하늘 아래 알몸으로 서 있다는 게 얼마나 이상하고 어색 하던지!
동시에 얼마나 달콤한 일인지!
마치 익숙하지만 전에는 몰랐던 세상에 처음으로 눈뜬 갓 태어난 생명체가 된 기분이었다.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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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여행가가 많네
글고보니 mbti검사 사이트에서 isfp 명칭이 호기심 많은 예술가에서 '모험가'로 바뀌었더라고ㅋㅋ 더 들어맞는듯해
누워있지 않은 잇프피들은 여행을 하고 앉아있으면 작가가 되나보다 😆
세상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가가 많은 것 같았슴돠
+계속 업데이트 중!
💛1편 - ST 작가들 (ESTP, ESTJ, ISTP, ISTJ)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4044?svc=cafeapi
💜2편 - INT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6297
💜3편 - INT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06314?svc=cafeapi
💜4편 - ENTP / ENT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13649?svc=cafeapi
💚5편 - I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685
💚6편 - I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30927
💚7편 - EN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44688
💚8편 - ENFJ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75990
💛9편-ISFP 작가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9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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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좋다 자유롭다
에엥 찰스 부코스키...? 인간 istp 느낌이던데 의외네.......
그치ㅋㅋㅋ나도 그래서 봤더니 istp란 의견도 있긴 한데 isfp표가 훨씬 높더라고 의외야 실제 작가 개인은 istp였을수도ㅋㅋ
나 제목 진짜 잘못읽고 isfp 작가는 왜 누워있을까 라고 봐서 음 작가가 isfp면 누워서 글을 쓸 수 있겠군 이러면서 들어왔네... 역시 잇프피는 자유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너무 흥미돋아!!! 여행가 많다고 느꼈는데 작가들 특성상 다름 엠비티아이도 그럴려나 했거든!!! 근데 잇프피 작가들 특징이라니 넘 신기해 나도 여행 처돌이라ㅎㅎ 존 크라카우어 책 읽어보고싶어졌어!!!
와 너무 흥미로운 게시물이다! 심지어 시리즈로 있네 이걸 왜 이제 봤지...? 이따 저녁에 정독해야지.
글 재밌당 넘 잘봤오 고마웡~ ㅎㅎ
우와 고마워
먼가 Isfp들 중에는 시인이 되게 많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