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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공무원이 본 의대증원 사태
지존농땡이 추천 1 조회 2,544 24.02.22 11:0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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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2.22 11:18

    첫댓글 일단 글이 너무 길어서 우리 비스게이들과는 맞지 않지만..
    그래두 엄청난 세금이 들어가는 의료보건분야이니 국가적으로도 개인개인에게도 영향이 있는
    이슈이니 한번 들고 와봤습니다 .....읽어보니 끄덕끄덕하다가도 요약이 안되네요 ㅎㅎ

  • 24.02.22 11:32

    법이 개정되어 면허정지 처벌할 수 있고 선거가 있어서 국민 여론대로 정부에서도 강하게 밀어 붙일 수 있음. 건보료는 수정하지 않으면 적자를 벗어날 수 없는 구조. 의사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진적이 없으니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담합하고 집단 파업. 엄청난 이익을 얻는 중인데 그걸 놓칠 수 없으니 지금까지 해왔던데로 배째라 시전중.. 건강보험과 의사수 독점을 놓게되면 지금 누리고 있는것들을 많이 내려놓아야 하는군요. 근데 좀 너무 많이 누리고 있네요.

  • 24.02.22 11:43

    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 개원가수익을 낮추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겠고, 동시에 필수과의 수가를 올려줘서 전문의들 TO도 마련해줘야 하고, 그와중에 건보재정은 거덜나지 않도록 의료수요를 낮게 관리해줘야 하고...
    앞으로는 건보료를 더 내면서 오히려 의료서비스는 덜 받게 되는 미래를 일반국민들이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뭐 방법이 없어요.

  • 24.02.22 11:53

    개원가의 꿀통(초고수익모델 실비공장)을 박살내야 필수의료 의사수급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개원가의 경쟁을 심화시키는 의대 증원은 의사들의 꿀통을 박살내는 신호탄이 된다.
    뭐 이런 내용이네요.
    매우 공감합니다.

  • 24.02.22 12:39

    의사는 존경받아 마땅하고 대단한 직업인건 맞지만, 어쨌든 직업일뿐이죠..우리나라에서 유독 직업적으로 비정상적인 특권을 누린건 맞음. 이미 수량조절로 인해 특권층이 되버린건 사실.

  • 24.02.22 12:56

    와근데 제 생각이랑 거의 일치하네요.

  • 24.02.22 13:26


    의사수만 늘려서는 필수의료 해결은 절대안될듯..

  • 24.02.22 13:30

    모든 면허에는 기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4.02.22 13:36

    현재 근골격계 환자를 보는 개원한 재활의학과 의사입니다.

    1. 실비로 치료하면 1명당 30만원 번다고 하는데, 아닙니다.
    2. 당장 강남에서 피부레이저하면 세전2억번다고하는데, 자리세와 시술기구 비용생각하면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3. 의대 6년다니면 연봉2억자리가 기다리는 것 아닙니다.
    4. 코로나 검사 하는 것을 누구나 하는 검사지만 의사가 하니 돈을 많이 준다라고 생각하며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할 말은 많지만 이 글에 하나하나 반박할 엄두가 안나네요.
    전공의 들이 사직해서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아니까
    저도 환자를 둔 가족(아버지가 뇌졸중)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만,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하는 것은 의사는 다른 직종에 비해서 돈 많이 버니까 내놔 하는 느낌입니다.

    이전에 올라온 관련된 글에 댓글을 보면서 제가 상처받을까봐 댓글을 달지 않았는데,
    이 글에 대해서는 조금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 남깁니다.

    "필수 의료 살리려면 꿀통 박살내서 레이저 쏘고 도수 오더 내릴바에야 그냥 살리는 수술을 하지."
    라고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필수 의료 살리는 방법이 아닙니다.
    ㅜㅜ

  • 24.02.22 15:58

    토닥토닥

    제도의 부조리함이나 소속된 집단의 몰지각함을 바꿀수 있는 능력도 의지도 없으니 그저 스스로의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선에서 일할뿐이죠 뭐 ㅠㅠ

    제가 하지도 않는 일로 욕먹는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요즘은 까페 활동 좀 쉬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는데 님처럼 의사 집단에 대한 다른 분들의 분노가 이해가 되기에 저도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ㅎ
    일부 잘못된 정보나 의견이 사실인양 도는건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일일이 반박해봤자 의사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있는 지금 무슨 의미 있는 행동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냥 본인 스스로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ㅎㅎ

  • 24.02.22 16:28

    먼저 환자를 위해 일하시는 나이키까지만 님, 불타는개고기 님 외 좋은 의사분들이 많은 것 알고 있고
    감사하다 라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워낙 쓰레기란 표현도 아까운 언론과 지금의 XXX 정권이 대결 구도를 만들며) 지금의 상황을 자신들이 해결한다는 방향으로 여론을 끄는 것(정치적으로) 또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 여부를 떠나... 본문의 내용 포함, 의대 증원 등 여러 중요한 사안들이 있는데....

    전부 의대증원 반대 의사들(전공의) VS 무조건 의대증원(정부) 의 구도로 몰아가며
    전공의 들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이것 또한 사실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사표를 하던 휴학을 하던 개인의 자유지만....
    (모든 전공의 분들이 그러시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의료공백은 없게 하면서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행사를...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환자분들, 수술이 (거의 무기한) 연기되어 위험한 환자분들 등을 외면한 채 자신들만을 위해 행동 한다는 생각을 안 할 수는 없네요...

    아무 것도 모르는 일반인들 대부분은 비슷한 생각 이실 겁니다... ㅜ.ㅠ

  • 24.02.22 16:59

    @Real Iverson 3 저도 파업은 절대 동의 안합니다 말도 안되죠
    다만 윤정부가 지금 밀고 있는 정책이 맞는 정책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의료계가 이걸 얌전히 받을거라 생각하고 질렀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분명 지금 이 상황을 어느정도 예측하고 있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어붙힌 어떤 정치적 의도가 분명히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돌아이 둘이 서로의 의도는 숨기고 싸우다보니 환자들만 피보는 상황 같아요 ㅠㅠ

  • 24.02.23 00:37

    일방적인 기사나 인터뷰의 내용이 모두 진실이 아니고, 과장 섞인 부분도 많을 테니 의사의 입장에서는 욱할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세세하게 보면 그럴 것이나 전체적으로 보면 의료 인력 확충을 인정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정부가 하는 방식이 무도하다 느끼셨다면, 지난 정권에서 조금이라도 점잖게 정책을 펴나갈 때 지지하면서 협상을 통해 조금이라도 의사들의 입장을 관철 시킬 수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의사분이 저런 인터뷰에서 욱하실 수도 있는 것처럼, 지난 정부의 의료 대란에서 정말 욱할 일이 많았거든요,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어지간하면 파업이나 길거리 시위를 각 분야에 속한 사람들의 권리 투쟁이라고 인정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만, 의사들의 시위에서는 자기 권리를 지키려는 입장보다는 자기 이익을 지키기위해 공익을 무시한다는 느낌이 노골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다보니 양심적으로 성실히 일하는 의사분들의 진심어린 면모가 가려지게 되고요. 검찰이나 언론에서 드러나는 소수 특수통들이나 기레기들때문에 성실하게 일하는 검사들이나 기자들의 진실이 가려지는 것처럼요.

    의사들에게 그런 인식 전환의 때가 되기를 바랍니다.

  • 24.02.22 14:39

    검사와 의사의 승부 느낌인데 결론이 어찌날지 궁금하네

  • 24.02.22 17:04

    우와 담당공무원이신가요? 가히 완벽정리네요. 1명당 30만원 버는게 아니면 29만9천원 버나요? 피부레이저 2억은 아무나는 아니지만 대체로 본인노력에 따라 가능하다는 거 같고.. 이런 꿀통이 있는데 숭고한 사명을 가지신 일부 의사님들빼고 누가 바이탈 가나요? 의사들도 생활인일뿐입니다. 그들이 다 히포크라테스가 아니예요. 바이털쪽 망해가는 게 보이는데 이대로 꿀통 놔두고 정부가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인적자원이 전부인 나라에서 똑똑한 인재들이 강남에서 피부레이저나 쏘게 방치하는게 정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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