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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원문보기 글쓴이: 꼼지락
KBS스페셜 -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결국 멕시코 대통령 살리나스는 미국으로 망명, 그리고 협상단 15 명은 사형을 당하였다!
<KBS스페셜 -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 암>
- 연출 : 이강택 PD
- 방송 : 2006년 6월 4일(일), 8시, KBS 1TV
[집중탐구한미FTA] 멕시코 ① 나프타 12년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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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집중탐구: 1부-다른 나라에서 배운다]
멕시코-① 나프타 12년 명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은 흔히 ‘제2의 개항’에 비유된다. 우리 사회와 경제의 모습을 근본적으로 뒤바꿀 수 있는 폭발력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협상 추진을 둘러싼 찬반 양론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이 협정을 맺고 난 뒤 우리 사회의 모습, 국가적 이익의 관점에서의 엄밀한 득실계산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한겨레>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집중탐구’ 시리즈의 제1부로 이미 앞선 길을 걸어간 나라들의 실상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 보고자 한다. 이미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나라들뿐 아니다. 미국과 협상을 중단한 나라의 경험도 우리에게는 값진 교훈거리다.
이들 나라의 현지 취재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가져올 대차대조표, 그들이 한국에 던지는 충고에 귀를 기울이려 한다. 당사국인 미국 내의 자유무역협정 반대 목소리를 미국 정부가 어떻게 협상전략으로 활용하느냐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1부가 끝나는 대로 분야별로 자유무역협정이 몰고올 파고, 외교·안보적 영향, 우리가 지켜야 할 마지노선 등을 2, 3부로 이어서 집중탐구할 예정이다.
농민 130만 땅 잃고 도시로…불법 노점 정부청사 에워싸
생존의 몸부림은 법과 제도보다 앞서는 것일까?
주말 멕시코시티 거리에서는 그랬다. ‘시의 배꼽’인 소칼로광장 주변 도로는 언제나 노점상들로 가득차 있다. 대통령 영빈관을 비롯해 주청사와 시청,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등 멕시코 상징물들을 포위하다시피 하고 있다.
‘코메르시안테스 암불란테스’(무척 많은 행상들이란 뜻)로 불리는 이 노점상들은 모두 불법 영업자들이다. 멕시코 일간신문 <엘 우니베르살>은 멕시코시티에는 이런 불법 노점상들이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파는 물건들은 복제 시디, 유명 상표를 도용한 물품 등 대부분 불법제품이다. 그런데도 노점상들 옆에 즐비하게 서 있는 경찰들은 뜨악하게 쳐다볼 뿐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노점상들은 대부분 멕시코 남부 농촌 출신들이다. 멕시코 통계청 추정으로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농업 부문 이탈자 수가 13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농사를 지어서는 먹고 살 수가 없어 도시로 밀려온 사람들이다.
[한겨레] 다른 나라는 거의 안거는 소송, 미국은 건다
멕시코, 1억9180만달러 배상
자당산업 보호 위한 소비세에미국 액상과당 기업들이 제소
아르헨, 1억6500만달러 배상
30년간 수도 운영권 딴 미 기업부실관리로 권리 박탈되자 제소
캐나다, 담뱃갑 규제안 철회
'순한맛' 표기금지 도입 추진에 필립모리스, 항의서 보내 저지
정부는 투자자-국가 소송제(ISD)를 우리나라가 1967년부터 맺은 81개의 투자협정에서 도입한 제도로서 한국인의 국외 투자 보호를 위한 장치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우리가 상대국을 제소하거나, 외국 투자자에게 제소당한 적은 한번도 없다. 미국이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제도를 주로 이용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지난해 말까지 알려진 국제 중재사건 390건 가운데 미국 투자자가 신청한 사건이 108건, 미국 정부가 제소당한 것이 15건으로 전체의 31.5%다. 특히 1994년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맺은 북미자유무역협(NAFTA·나프타)이 발효되면서 중재사건이 급증했고, 그 실체가 드러났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는 2004년 1월 < 뉴욕 타임스 > 에 기고한 '나프타의 깨진 약속'이라는 기고문에서 "새로운 종류의 '권리장전'이 북미 전체에 걸쳐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환경, 보건, 안전을 위한 각종 규제들이 공격을 받아 존폐의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까지 배상액을 합치면 130억달러가 넘는다"고 평가했다.
멕시코는 조세정책이 문제가 됐다. 멕시코 정부는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인 자당이 아니라 다른 감미료를 사용한 탄산음료에 소비세 20%를 부과하기로 했다. 수입산 액상과당으로 인해 설 자리를 잃은 자국의 자당 산업을 보호하려는 조처였다. 그러나 액상과당을 생산하는 미국 기업 3곳이 자유무역협정 위반이라고 멕시코 정부를 중재절차에 회부했고 중재심판부는 1억918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판정했다.
2006년 7월 아르헨티나 정부는 미국-아르헨티나 투자협정 탓에 미국 기업 아주리에 1억6500만달러를 물어줘야 했다. 아주리는 미국 회사 엔론에서 분사한 기업인데, 1999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의 수도를 30년간 운영할 권리를 따냈다. 그때부터 수돗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고, 이듬해에는 독성 박테리아까지 쏟아졌다. 지방정부가 2001년 운영권 협약을 종결하자 아주리는 중재절차를 신청해 배상금을 받아냈다.
이러한 중재심판의 특징은 행정소송처럼 국가정책의 정당성이나 동기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가의 어떤 조처로 인해 투자자의 자산 가치가 감소했고, 이것이 협정 위반이라면 배상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한다. 미국 기업인 메탈클래드가 쓰레기 폐기장 설치 허가를 취소한 멕시코 정부를 상대로 낸 중재신청에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가 2000년에 내놓은 결정문에 이러한 내용이 담겨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액의 배상금만이 아니다. 중재심판으로 가지 않고도 국가정책을 무력화할 수 있다. 2001년 12월 캐나다 정부가 담뱃갑에 '순한 맛'이라고 표기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제를 도입하려고 하자 미국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가 자유무역협정 위반이라며 항의서를 보냈다. 캐나다 정부는 투자자-국가 소송제에 따른 배상금 부담을 계산해본 뒤 규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우리 정부도 4대강 공사로 공급 과잉이 된 굴삭기 신규 등록을 제한하는 '건설기계 수급조절' 정책을 자유무역협정 때문에 포기한 바 있다.
정은주 기자
첫댓글 FTA의 피해가 얼마나 될지도 모른체 찬성 누른 국회의원님들.... 각성하시길 바랍니다....
거래란 미래를 보고 하는 겁니다. 즉 지금은 다소 불리해도 저 들에게 이길수 있다는 판단이 되면 거래를 하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조건에 협정을 맺어도 기업과 국민이 태만하면 얼마안가서 역전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서 열심히 노력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많은 이익을 창출 할수 있는겁니다. 저는 우리 국민성을 믿기 때문에 향후5~10년이면 지금보단 훨씬 경제 대국이 되리리 확신합니다. 보는 관점을 크게 멀리 그리고 국가 전체를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왜 한미FTA가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금방 알수 있습니다.
국내산 소고기 서민이 사 먹을수 있나요 통상 해야죠 계속 서민만 힘들게 할 것입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