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과 청문회

[북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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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잘 바바요.

가령 말이죠.

북한 특수부대가 휴전선을 넘어와 아군 막사에 수류탄 몇 발 터뜨려

거기 군인 46명이 죽었다 쳐요. 북한군은 유유히 도망가고.

그러면 거기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어떻게 돼요?

작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아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받을 수 없죠?

소대장 중대장은 군법회의에 회부되고 대대장은 옷 벗고 연대장은 징계먹고...

그러는 게 맞죠? 실제로 그래왔고.

대잠 초계함, 잠수함 잡으라고 만든 배를 타고가다

"북한 잠수함의 어뢰를 맞고" 침몰해 애들이 46명 죽었다고 했죠?

잠수함이 접근하는 것을 몰랐다면 소나(sonar)병이 자빠져 잤다는 것이고

경계에 실패한 거 맞죠?

그럼 그 함장부터 밑에 장교들, 다 어떻게 되어야 해요?

영창가고, 옷 벗고, 징계먹고... 그러는 게 정상이죠?

근데 다들 승진했네요.

작년 대선때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수사하던 경찰이 갑자기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의 TV 토론이 딱 끝난 밤 10시에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죠?

국정원녀 감금이냐 아니냐로 두 후보가 격렬히 논쟁하고

전국민의 시선이 쏠려있는 그 시간에 중간 수사발표를 했죠?

문재인 말은 거짓말이고 박근혜 말이 맞습니다.... 라고.

근데 검찰이 당시 경찰발표가 조작이라고 서울청장 김용판을 기소하고 재판중이죠?

그리고 경찰의 조직적인 은폐 조작에 대해 국회 청문회가 열리죠?

증인으로 나온, 증거를 조작하고 은폐했던 13명 경찰들, 지금 검찰에서 조사받고 있죠?

그 핵심인물들이 대선 직후에 전원 승진했답니다.

지금 범죄 피의자로 검찰에 불려다니고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승진시켰단 말입니다.

그... 눈물 질질 짜던 김수미 분석관이라는 여자도 경정으로 승진했네요.

천안함 함장이든 경찰이든 입 다물면 승진하는군요.

진급시켜줄 테니까 입 다물어.

숨겨야 할 그 무엇이 있기에 이러는가.

권은희가 걱정된다.

아, 술 마시고 싶어라.  내가 명대로 못살고 죽겠다.

[캔디0302]

맞아요.

[유신열사김주열]

상식이 없는 나라 만든 쥐닭 니제 뒤졌어~~!

이런 덴장 디질랜드~~~~~~~~~~~~~~!!!

[개념말고]

천안함 사건 사기질과 대선부정선거에 가담한 공무원들은 한 년놈도 빠짐없이, 모두 파면하고 엄하게 사법처리해야 한다. 파렴치한 종자들이다!

[대대장님]

북서풍 님 그래서 가슴이 아주많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