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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꾸 이런류의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 붎편하신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월드컵당시 너무나 어이없는 지나아이들의 수준이하의 짓거리에 참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한때 중국진출까지 생각하고 있었던 본인으로선 그들의 그러한 모습에 아연실색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제 필력이 딸려 저와 비슷한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의 글을 빌려 저들의 진실한 본색을 우리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함이니 널리 양해바라겠습니다.
아래글도 지난 월드컵당시에 발췌해두었던 글입니다.
[중국] 중국을 까밝혀라!
2002.7.1.월요일
딴지 월드컵 취재반
지난번 <나는 한국인임이 자랑스럽다>는 기사를 쓰고 난 이후, 딴지일보 및 기타 다른 곳에서 중국 CCTV5 축구편파보도 이야기로 떠들썩한 것을 보고 몇 자 적는다.
이들은 그냥 대놓고 편파보도만 하는게 아니다. 편파보도 이야기는 이미 많이 전해졌지만 그 보다 더한 것은 한국 무시하기이다. 중국인들은 한국의 4강진출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도 딴 소리로 일관한다.
션빙(沈氷)이라는 중국 여자 아나운서는 아르헨티나의 패전에 눈물 흘렸고, 이태리 친구들이 많다면서 이태리의 패전에 뒷이어 이태리 명품 제품들이 항상 이태리를 기억하게 할테니 잘가라는 격조 높은(?) 삼가 인사를 올렸다.
한국의 승리를 같이 축하할 한국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혼자 침대에서 구르면서 승리의 단독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는데 갑자기 텔레비전에서 한국노래가 나온다. 헉...
"안녕 내 작은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얘기 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 멀리 갔다고..."
이런 음악이 깔리면서 한국팀과 스페인팀의 페널트킥 장면이 흑백화면으로 나온다. 골이 들어가는 장면은 잘라내고 슛팅하는 모습만 나온다. 난 소름이 끼쳤다. 이 넘들이 정말 한국을 미워하는구나.
왜냐구? 곧이어 이어지는 해설을 나는 이미 짐작했기 때문이다. 션빙의 해설은 이 노래는 한국의 작은친구들(어린이들)이 부르는 - 젠장 김창완이 어린애냐? - 잘가(짜이지엔, 굿바이라는 뜻의 중국 작별인사)라는 뜻의 노래라고 한다. 한국이 스페인, 이태리를 짐싸서 돌려보냈단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우리가 걔들 짐싸서 보낸건 사실이니까. 그런데 이어지는 스토리는 그게 아니다. 이에로 선수의 은퇴 기념방송을 중국에서 해주는거다.
게다가 스페인과 이태리의 선전, 그리고 이어지는 3-4회 반복 골라인 아웃이 아니라는 무언의 시위성 슬로비디오, 이어지는 맨트 억울하게 눈물 흘리고 돌아서는 패전팀들입니다...
할말이 없다. 패전팀이 주인공인 다큐멘터리성 보도가 계속 이어진다.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범인(?)을 한국으로 지목는 무언의 항의 - 붉은악마의 열광하는 장면이 다음장면으로 스쳐 지나간다.
MAN of the MATCH 를 중국애들이 지조때로 뽑았다. 한국 4강전이 있기 전까지 경기를 날짜별로 늘어놓고 경기당 최고 선수를 뽑는다. 아무리 기다려도 한국 선수는 안나온다.
황선홍, 유상철, 안정환, 설기현 모두 씹혔다. 덜렁 박지성 하나 나왔다. 물론 그 전에 일본선수는 두 명 나왔다.
말이 되나? 한국이 일본보다 경기수만 두개가 앞서고 둘 다 연장전까지 뛰었는데 한국선수가 일본선수보다 적다.
4강 경기 전이다. 중국방송은 순식간에 독일 응원체제에 돌입한다. 장기판 비스무리한 자석 말판을 벽에 붙여놓고 독일 작전을 설명한다. 투톱이 골문앞에 버티고 있어서 센터링을 한사람이 실수하거나 유인하면 뒤에 있는 클로제가 마무리 헤딩슛을 날리는 간단한 작전이란다.
거기까지도 좋다. 한국작전? 작전이 뭐 있겠냐고 한다. 체력 좋은 팀이란다. 제기럴. 하긴 지조때로 해설가가 한국팀의 작전을 분석할 능력이나 될까.
한국팀 경기와 거기에 대한 해설은 다른분이 올려주셔서 생략하기로 하고 신문에서 본것 몇 가지만 이야기 하자.
한국팀 경기 직후 축구신문에 선수들이 아닌 다른 사람 사진이 그것도 세장이나 나란히 실렸다.
헤드라인은 "이 사람들을 주목하라". 그 사진은 다름아닌 한국전 심판들이다.
기사 내용은 이 심판들이 얼마를 받았을것이며 정몽준 회장이 정치적 목적으로 돈을 써서 한국을 승승장구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게다고 오늘 신문 기사는 더 끔찍하다
"한국승리의 제조자는 누구인가" 컥, 제조자... 역시나 기사내용은 "그것은 블레터와 정몽준 두사람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중국을 바로 알자.
한국에서 중국어 배우는 열풍이 불고, 반미감정과 아울러 친중국 감정이 고개를 들 때 중국에 살고 있는 나로써는 그게 아닌데 싶었다. 한국사람들이 듣기는 들었으되 아직 잘 모르는 중국 이야기 몇가지 하고 넘어가자.
왜냐면 내가 중국편파보도에 열받는다고 할 때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묻는 "걔들 왜그런데?" 에 대한 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중국을 까밝혀 보기로 했다. 나의 경험도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주변의 동의를 얻은 것과 몸으로 겪은 것만 쓰려고 한다. 그리고 호응이 있으면 더 까밝혀 볼 원대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아래 내용을 보는 독자들은 혹시라도 너무 나쁜 쪽으로만 보는 거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CC TV5 때문에 일부러 편파적으로 쓰는 게 아니고 내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임을 감안해 주시면 좋겠다.
조선족
한국사람들은 처음에 조선족을 같은 민족으로써 중국내의 유일한 우리편으로 생각해왔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르자 배신감을 느낀 사람들로 인해 그 환상이 많이 깨져 버렸다.
한글판 조선족 사이트에는 중국탁구가 한국에게 이겼을 때 "역시, 한국은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다. 조선족은 중국인이다. 중국은 한족을 중심으로 소수민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나라이다.
덕분에 소수민족 유화정책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조선족에게 베풀었다. 조선족은 스스로 중국인의 자존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방법이다.
조선족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인의 잘못도 크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한-중 축구에서 조선족이 한국을 응원해주길 바라는 것은 히딩크가 네덜란드 - 한국전에서 한국 응원해주는것보다 훨씬 기대치가 적다.
조선족을 기본적으로 중국인으로 받아들이자. 한국을 좋아하는 중국인 정도로 생각하기만 했어도 그리 큰 실망은 안했을것을...
그리고 조선족이 한국에 대해 같은 민족으로써 기대하는 바 역시 한-중간의 정치적 문제로 인해 별로 이루어진바가 없다.
이제 서로간에 감정의 골도 깊어져 한국을 싫어하는 조선족이 더 많아졌다.
한류열풍
정신차리라. 한국의 연예인들과 한국의 정신없는 연예인 추종자들이여.
중국에 사실 이정현, 클론등의 노래가 많이 나와 있고 에쵸티 엔알지가 난리인건 사실이다. 그리고 김희선은 알아주는 미인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속을 디벼보자.
이정현 노래보다 번안해서 중국어 가사로 부른 노래가 더 많이 팔린다. 나이트 클럽에서 한국어 노래들을 틀어주기도 하지만 제멋대로 리믹싱해서 디제이가 중간중간에 소리지르고 중국인들은 중국어 가사로 따라부른다.
물론 팝송은 거의 영어로만 부르지 번안하지 않는다.
중국애들은 미인의 기준을 말하라면 눈크고 생머리 길고 얼굴 하얀 여자를 꼽는다. 그게 김희선이다. 김희선이 한국미인이라서 좋아한 게 아니라 자기들 기호에 딱 떨어져서 좋아한다.
안재욱이 인기있다고? 안재욱 이번 앨범을 보니까 "신라면" 표지하고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서 나왔다(중국풍이다). 안재욱은 중국의 인기를 위해 중국화 됐고 중국얘들은 안재욱이 한국 출신인줄은 알지만 우리가 축구선수 샤샤나 히딩크 감독 좋아하는거나 별반 다를게 없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한류열풍은 중국 젊은 세대의 기호와 수요에 맞는 공급이 없기 때문에 공급부족을 매꿀 대안으로 중국얘들이 자기네 제후국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 홍콩이나 대만처럼 - 한국의 문화가 잠시 끼어든 것일뿐 한국에 대한 어떠한 호감도 포함하고 있지 않다. 물론 그런 문화가 한국을 선전할 수 있다는 점은 있긴 하지만...
게다가 이런 문화적인 침투는 중국의 의식있는 세대들에게는 오히려 한국을 경계하고 반한감정을 촉발시키고 그러다가 오늘의 편파보도 사태까지 나오게 된 것이 아닐까.
중국은 대국이다? 역시 대국인의 자존심?
중국은 한국에 대해서만 대국이다. 중국애들의 편파보도는 우리를 무시하는데서 끝나는게 아니라 일본 칭찬을 넘어서 찬양하고 있다. 게다가 유럽 축구의 숭배자이며 남미축구의 마지막 옹호자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분열과 통합을 밥 먹듯이 해오고 주변에 약한게 있으면 무조건 누르고 올라서고 강한게 있으면 빌붙어 앙앙거리는 나라다. 우리가 반세기 넘도록 통일을 못해오고 있지만 중국은 반세기 넘도록 통일을 안(!)해오고 있다.
우리는 이데올로기, 자존심 싸움과 경제력 격차로 통일을 못했지만 중국은 대만을 개무시로 일관하면서 인정 안하고 있다. 왜냐? 사실 3시간만 주면 대만 점령한다고 입버릇 처럼 이야기 하기 때문에 통일할 가치를 못 느끼는 놈들이다.
이들은 자기보다 약한걸 발아래 두지 못하면 개무시한다. 그리고 넘보지 못할 정도로 자기보다 강한건 숭배해 버린다.
일본은 도저히 따라갈 상대가 아니라고 느끼기 때문에 매일 욕하면서도 결정적일때 고개숙여 경배하고 한국은 친구니 어쩌니 하다가도 결정적일 때 씹어버린다.
왜냐구? 만만하니까. 우리가 다음 월드컵에도 16강 이상만 해봐라. 그때는 아예 포기하고 한국 축구라면 자기들이 앞장서서 칭찬하고 난리 환장하는 척 할 나라가 중국이다.
한국인은 그런 중국앞에 오.. 대국인의 기질... 헛소리 하지 마라.
여기 방문오는 한국손님들이 중국인들한테 무시당하거나 중국인들이 약속을 안지키는걸 보고 중국인은 느긋하네, 대국이네 그런 소리 할때 마다 나보다 나이만 어리면 뒤통수를 후둘러 까버리고 싶다. 중국인이 얼마나 쪼잔한지 아는가? 다음항에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
중국인은 장사의 천재?
한마디로 옆차기다. 중국은 예로부터 나라가 면적이 크고 경쟁자가 많아서 박리다매가 아니면 장사꾼이 살아남기 힘들었다.
요즘 품질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확고한 기업 이념을 중국인들만 역행하고 있다.
조금 남기자. 이윤을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기준을 낮추자. 이것이 중국인들의 기본적 사고방식이다.
예전엔 통했고 낮은 원가로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과연 장기적으로 이게 통할까? 나도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중국의 원가가 싸서 좋아할 수만은 없다.
가격이 한국의 70프로도 안 되기 때문에 남는 돈은 똑같은 거다. 그나마 수출을 하려고 하면 같은 기계 같은 기술인데 품질이 떨어져서 반품될까 두려워 아직도 진행이 안된다. 중국인은 또 돈을 늦게 준다. 얘들은 수표나 어음같은 걸 잘 안쓴다.
무조건 대금 결재일은 3개월 후라는게 관행이다. 게다가 받을 돈은 떼를 쓰고 갚을 돈은 절대 제시간에 안 준다.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 곳이 중국이다.
한가지 더 웃기는걸 걸고 넘어지자. 내방에 들어오는 모든 중국인, 결단코 모든 중국인들은 재물조사부터 실시한다.
컴퓨터 얼마? 신발 얼마? 옷 얼마? 핸드폰 얼마? 하다못해 내방에 걸린 태극기도 얼마냐고 물어보는놈이 있다.
뚜어샤오치엔. 얼마냐는 중국말이다. 귀에 못이 박혔다. 난 다른나라에도 살아봤지만 어느 미국놈이 어느 유럽놈이 어느 일본놈이 책상 얼마 시계 얼마를 물어보냔 말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차이나 하면 한국에서 값싼 물건으로 통한다. 세계 어디나 메이드 인 차이나 없는 곳이 없다.
그렇지만... 다른 설명 안하고 내가 중국에 살면서 딱 일년간 고장난 것 목록만 적자.
탁상시계 3개, 벽시계 하나, 온수기 두개, VCD플레이어 두개, 전자렌지, 무선전화기, 도어락(문고리)2개, 자전거 한대, 아답터 두개, 전구 및 형광등 10여개(일년에 전구를 이십여개 갈았다),
3일만에 달아버리는 리모컨 건전지와 건전지 기름이 흘러 못쓰게된 리모컨, 에어콘 한대, 티브이(내방 티브이는 원래 볼륨을 높이면 떤다), 오디오 한대, 책상 손잡이 고리는 한개도 남은게 없고, 열흘을 밤잠 안자고 맞추다가 사진에 나온 여자의 눈주변이 뭉텅 빠지고 없어서 그냥 내팽개친 1000조각 퍼즐세트, 회전의자(뒤로넘어가서 죽을뻔했다), 마우스, 뻑난 공씨디 뭐 더있는데 기억도 안난다.
이젠 중국에서도 한국꺼나 일제 아니면 손도 안간다.
품질 문제만 문제가 아니다. 깍뚜기를 담았더니 완전 그림 물감이다. 중국산 가짜 고추가루였다. 젠장.
가짜 콜라, 한국으로 치면 나이키에 싸이키 같은 이름이 살짝 비슷한 것들은 양심적이고 다행. 맛은 다르고 포장은 똑같은 콜라도 있다.
가짜 삼성 핸드폰, 가짜 유명상표 의류, 가짜 돈 - 가짜 돈 발견해서 신고하면 그냥 찢어버리고 만다. 그러니 누가 신고하랴. 가짜 돈 발견하면 어디가서 몰래 속이고 쓰는 게 남는 거다.
중국의 한가지 격언이 있다.
"진짜가 있으면 가짜도 있다." 라는 말이다. 뭐 당연한 말이 아니냐고?
다시한번 새겨들어봐라. 진짜가 존재하면 그에 대응하는 가짜가 꼭 반드시 기필코 결단코 있는 나라가 중국이다.
도박의 생활화
한국이 이번 월드컵 16강에 들었을때 중국인들의 반응은 딱 두가지. 한가지는 뿌꽁핑 이었고 한가지는 칭커 였다.
전자는 불공평이라는 뜻이고 후자는 한턱 내라였다. 한국인으로써 그리고 회사에서 그들보다 지위가 높다는 이유에서도 한턱 못낼것 없는 상황이라 제대로 한번 쏠려고 했다.
16강까지 불공평이란 소리땜에 짜증이나서 쌩까다가 8강에 들고 난 다음에 약속을 했다. 한국 4강 가면 전체 회사 회식하고 회식대금은 내가 중국돈 5천원(한화7-80만원)낸다고 약속했다.
이 놈들 종이 들고 와서 계약서 써달랜다. 젠장할 넘들 아무리 농담삼아 웃으면서 하는 짓이지만 중국애들 정말 진저리가 났다. 그래도 써줬다. 싸인까지 해줬다. 망할 것들.
그 돈때문인지 8강전날 내방으로 열댓명이 몰려왔다. 그리고 이겼다. 이넘들 때로 몰려나가 마시자고 난리다.
내일 회사 전체 회식하자고 했더니 지금 우리끼리 먼저 축하하러 가야 한단다.
사실 공장에서 일하는 직공만 빼고 사무실 인원은 거의다 모여서 그나마 의미도 있고 기분도 좋아서 나가서 한 돈십만원어치 먹었다.
그 회식자리에서 문득 도박좋아하는 중국인들이란 생각이 들어서, 4강 들어갔으니 5천원 쏜다 그렇지만 이번에 안먹으면 결승에 들어갔을때 만원 쏜다 했더니 만장일치로 만원에 동의하는 넘들.
눈앞에 이미 먹을게 있으니까 이번에 안먹어도 좋다 이거다. 그랬더니 한놈이 그럼 우승하면? 하고 물어온다. 그래서 내가 내친김에 우승하면 2만원!. 이랬더니 이넘들 전부다 우승 2만원에 건다.
전원 만장일치로 우승 2만원빵을 걸었다.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넘들 정말 도박 좋아하는구나 했다. 이어지는 한마디가 기분 잡칠때까지 말이다.
"한국은 심판이 도와주니까 우승도 문제없어" 제길... 그 다음날 그놈 근무조 청소 안했다고 집합 걸었다.
이번에 한국에 대해 중국이 개거품 물고 달려든데는 아무도 분석안했던 한가지 원인이 또 있다.
중국에는 유럽 축구 전경기를 문제의 그 CCTV5 에서 중계해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스포츠 토토와 같은 체육복표를 판다.
이들은 아스탈, AC밀란 같은 클럽팀의 승리를 돈을 벌기위해 기대한다.
이번 월드컵도 어김없었다. 중국에서 돈 좀 있다고 하는 인간들은 도박도 크게 하는데 나와 합자하는 녀석은 이태리에 만원(150만원)을 걸었다. 물론 잃고 나서 한국을 무지 무지 욕했으리라. 내 앞에서는 절대 내색 안하지만 말이다.
그 녀석 말에 의하면 일,이십만원씩 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어짜피 배당도 이태리가 낮기 때문에 안전한 승리로 적은돈이지만 많이 걸어서 따자는 의도로 배팅한 사람들이 다 잃었다.
그러니 한국축구에 대한 감정이 어땠을까 하는건 돈 잃어본 사람들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얘들은 시간만 나면 모여서 마작이다. 밤되면 가게마다 장사는 안해도 문 활짝 열어젖히고 도박판이 벌어진다. 처음엔 거기서 장사도 하는줄 알고 물건 사려고 한참씩 서 있다가 장사 끝났다는 말에 허탈해한적도 많다.
지금까지 설명한 이 정도는 중국에 대해 한국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전체에 비하면 새발의 피다.
국제사회에서는 우방이 없다. 한국은 외롭다. 한국은 미국을 대신할 동지로 중국을 향해 눈길을 돌리는 듯이 보인다.
한국이여 정신을 차려라. 슬플 때 같이 슬퍼해 주는 친구는 많다. 초상집에는 일면식만 있는 사람들도 다 온다.
그러나 기쁠 때 같이 기뻐해주는 친구가 과연 있는가? 한국의 4강에 일본이 응원을 보낸다고? 일본은 이런 논리적인 계산끝에 한국의 승리에 환호를 할만큼 약은 나라다.
그 수준도 못되는 중국이 이렇게 한국을 향해 비꼬인 시선의 화살을 날리는 것은 그야말로 당연한 것이다.
한국이여 스스로 일어서라. 민족자강.
그것은 아직도 변치 않는 진리다.
중국인 속에서 살아가는 작지만 자랑스런 대한국인
ULO (Unidentified Living Object)
(wolfoxcsc07@hotmail.com)
첫댓글 예전부터 이런 말 있었지만...글씨 크기는 좀 지키셨으면 합니다....
넵! 몰랐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당장 고치겠습니다. ^^*
^^*
Ctrl키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조절해보세요
맞아요..국제사회에 친구는 없습니다. 모두 자신들의 이익에따라 움직일 뿐이지요.누구에게 기댄다던가 하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이죠
중국에대한 그들의 숨겨진본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참고가 됐읍니다..디런뙤놈들!!
예나 지금이나 원교근공은 변함이 없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