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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출직결정보] 캐나다 화장품 스타일과 공략방안 | ||||
작성일 | 2012-10-13 | 작성자 | 황홍구 ( hhkoo@kotra.or.kr ) | ||
국가 | 캐나다 | 무역관 | 밴쿠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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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장품 스타일과 공략방안 - Health Canada 인증 필수 – - OEM 생산, 기술협력 통한 수출 고려 -
□ 캐나다 화장품시장 현황 ○ 캐나다의 화장품시장은 대형 글로벌 기업과 중소 규모의 캐나다 화장품 업체들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글로벌 기업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캐나다 내 중소 화장품 제조업체는 글로벌 기업들이 제조하는 제품과 차별화될 수 있는 천연 화장품이나 고기능성 화장품 또는 개인상표 화장품 등 틈새시장을 공략함. - 캐나다 현지 제조업체는 자사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다수의 업체가 글로벌 기업들의 OEM 방식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기도 함. - 캐나다의 대표적 화장품 수출품목은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노화 방지와 수분 공급용 등 기능성 기초 화장품임. - 캐나다 몇몇 제조업체는 해외 화장품의 원료 성분구성만을 구매, 현지에서 직접 제조하기도 함. ○ 백화점이나 일반매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외국계 화장품 브랜드 제품은 주로 화장품과 미용용품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캐나다시장에 진출한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제품들은 대부분 프랑스나 이탈리아, 독일 또는 스위스산 브랜드로 주로 전문 피부관리실이나 스파에 납품됨. - 캐나다 내 스파와 전문 피부관리실 시술업소는 3만여 곳으로 지난 10년간 330%의 성장률을 보이며 그 수가 급증함. ○ 캐나다에서 화장품과 스킨케어산업은 4번째로 가장 중요한 소비품목으로 꼽히고, 2011년 캐나다는 54억 달러 매출로 세계에서 22번째로 큰 화장품시장을 형성함. - 지난 몇 년간 캐나다 화장품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향후 10여 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캐나다 화장품시장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미국으로부터 수입이 전체의 67% 이상을 차지함. ○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화장품과 향수 주요 제조사가 밀집된 지역으로 풍부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화장품 관련 가장 큰 시장이 형성된 지역은 토론토시, 밴쿠버시, 몬트리올시가 대표적으로 알려짐. ○ 매년 7000여 개의 많은 신제품이 개발되는 까닭에 소비자들은 한 가지 브랜드 구매만을 고집하지 않으며 충성고객 수는 낮은 편임. ○ 캐나다는 미국과 제품 선호 면에서 매우 유사하며, 미국산 제품 광고를 쉽게 접하게 되는 만큼 반응도도 높은 편임. - 미국산 구매 시 NAFTA 통한 무관세 혜택이 큰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함. 다른 혜택으로는 빠른 리드타임(Lead Time: 제품의 조달시간 또는 생산을 위한 사전준비를 위해 필요 시되는 선행기간)과 미국 브랜드 제조사로부터 직접구매를 통한 할인혜택이 있었음. - 또한 바이어에 따르면, 신규 화장품은 미용잡지 등을 통한 홍보가 필수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이미 광고가 돼 인지도가 있는 제품을 선호하게 된다고 함. 제품별 HS코드 자료원: JETRO ○ 한편, 현재 캐나다 보건부에서 제시하는 화장품의 정의는 “피부, 두발, 치아 등 신체부위를 세정하거나 외관 개선을 위해 제조·판매되는 것으로 데오도란트와 향수, 애완용 미용제품, 전문 피부관리실 전용 화장품과 학교 화장실 등에서 사용되는 비누와 같은 대용량 세정제 등도 화장품 제품으로 정의되고 있음.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 등 다른 품목군으로 분류됨. - 치료효능이 있거나 화장품에 함유불가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의약품은 분류됨.(예: 선크림) - 자연치료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자연건강식품으로 분류 - 소화를 목적으로 하며 약용효과가 있다고 제기되는 제품은 식품으로 분류 - 해충방지 로션과 스프레이는 해충제로 분류 - 동물에게 약용효과가 있는 로션과 샴푸 같은 제품은 동물용 약품으로 분류 □ 주요 트렌드 ○ 스킨케어 제품 중 경기침체에도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은 젊은 여성층과 6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폭적인 인기를 얻는 노화방지제품이 있으며, 그밖에 캐나다의 높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선크림과 남성용품이 있음. - 노화방지와 테라퓨틱 제품의 꾸준한 성장에 이어 캐나다의 건조한 기후로 인해 모이스쳐라이징 제품 수요도 꾸준함. ○ 스킨케어 제품뿐 아니라 색조화장품에서도 노화방지기능과 SPF, 천연재료 사용, 파라벤프리(무방부제)제품은 주요 관심사임. - 캐나다 드럭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가장 대표적인 Procter &Gamble사의 Olay제품은 노화방지요소를 스킨케어라인뿐 아니라 바디워시와 비누에도 첨가해 큰 인기를 얻음. - 참고로 Euromonitor에 의하면, 2011년 캐나다 색조화장품 매출은 14억 달러 규모였음. ○ 내추럴 룩과 천연재료 사용을 토대로, 주요 트렌드는 ‘내추럴’임. - 한편, 캐나다 소비자는 오가닉과 미네랄 화장품 선호하나, 조사결과 프리미엄 가격을 주고 구매할 의사는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 하지만 아동용제품은 그 종류도 점차 다양해지고 자녀수가 줄어들며 높은 품질의 유아용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짐. 이에 따라 일반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유기농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유통, 수입현황 수입화장품 유통구조 자료원: JETRO ○ 현지 백화점과 전문 판매점에서 판매되는 주요 브랜드는 다음과 같음. - 고가의 유럽산 Christian Dior, Elizabeth Arden, Lancome, Yves Saint Laurent, NUXE, Estee Lauder, Chanel, Biotherm, Philosophy 등이 있음. - 중고가 제품으로 MAC, Kiehl, Benefit, Origins, Clinique, Shu uemura, Nars, Dr.Jart+, Smashbox 등이 있음. - 중저가 제품으로 Aveeno, Vichy, Biore, Alba, Garnier, L'Oreal, Marcelle, Neutrogena, Nivea, Revlon, NYX, Cover Girl, Pond’s, Olay 등이 인지도가 높음. ○ 수입화장품은 유통 도매업체를 통해 드럭스토어, 소매점, 선물용품 취급점, 스파, 미용용품 전문점, 천연제품 판매점에 공급됨. - 백화점과 일반 소매점 판매가 보편적이었던 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드럭스토어 체인과 할인매장을 통한 화장품 판매가 주를 이룸. - 또한 드럭스토어가 건강용품을 주로 취급해왔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에는 미용, 화장용품 코너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특히 Marcelle, Revlon등의 중저가 제품은 Walmart, Canadian Superstore 등의 대형마켓 체인에서 많이 취급함.
자료원: 직접 촬영 ○ 백화점, 할인매장은 주로 해외제조사로부터 할인가격을 제공받으며 대량 구매. 브랜드별 매장에 전문 메이크업 담당직원을 배치 - Estee Lauder, Clinique, MAC 등의 주요 업체들은 자사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유통매장과 백화점 등지에는 화장품 전문인력을 투여해 고객관리를 하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제품 홍보를 함.
자료원: 직접 촬영, Globe and Mail ○ 최근 몇 년간 나타난 새로운 현상은 Sephora와 같은 매스머천다이징 스토어의 등장임. - 대량진열, 대량판매의 특징을 보이는 Sephora에서는 세포라 자체 브랜드에서 럭셔리 브랜드까지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쇼핑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직원이 소비자가 원할 경우에만 다가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편임. 이에 따라 the Bay, Sears와 같은 백화점에서는 세일과 사은품 행사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음. Sephora 매장 자료원: 직접촬영 ○ 그 밖에 백화점과 같은 일반 소매점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 TV광고와 홈쇼핑, 공항 면세점을 통해서도 구매가 활발히 이뤄짐. - 조사 결과 밴쿠버 국제공항 면세점은, the Bay 사에서 대다수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캐나다 인터넷 화장품 판매는 크게 바디케어, 헤어케어, 노화방지, 스킨케어 등의 소분류로 나뉘어 한 개의 라인 전체를 판매하는 유통업체와 소비자와 소매점에 낱개의 제품을 직접 판매를 하는 업체가 있었음. - 온라인은 특히 부피가 작고 무게가 무겁지 않으며 포장과 배송이 원활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함. - 가장 보편적인 스킨케어 제품라인은 폼클렌징/클렌징 밀크, 토너,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세럼, 노화방지 크림, 각질제거제임. 캐나다 화장품 온라인판매
자료원: Cranberry Lane사, Les Laboratoires Vachon Inc.사 홈페이지 ○ 많은 화장품 업체들이 대부분 일반 매장이나 특수 매장 등을 통한 직접 판매 방식을 취하는 반면 방문 판매 정책을 취하는 업체도 있음. - 방문판매를 통한 마케팅을 하는 업체로는 미국에 본사를 둔 Avon, Mary Kay와 Artistry (Amway사가 독점 판매)사가 대표적임. □ 인증 ○ 캐나다 내 화장품 유통과 판매는 캐나다 보건부에서 담당하며 캐나다 식약품법에 따라 제품이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으로 구분돼야 하며 유통신고와 라벨링 규제사항을 준수해야 함. ○ 현재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다음의 세 가지 법령에 의한 규정을 따라야 함. - The Food and Drug Act: 화장품 분류와 라벨링 관리. - The Consumer Packaging and Labeling Act: 화장품 패키징 필수표기요소 관리 - The Canadian Broadcasting Act: 모든 라디오와 TV의 화장품 광고는 Health Protection Branch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함. ○ 캐나다 수입 화장품 관련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음. - 라벨 - Notification Form - 화장품 안전규정 - Good Manufacturing Practices(GMP) - 화장품은, 화장품의 용도와 효능을 표기하고 위험 경고를 추가로 표기해야 하며, 제조업자 또는 유통업자의 주소가 필히 표기돼야 함. - 그밖에 수입 이전 캐나다 보건부 산하 Product Safety Bureau에 Cosmetic Notification Form이 제출돼야 함. 보고할 내용은 회사주소, 연락처, 화장품 기능, 화장품 타입(젤, 액체, 고체 등), 화장품 연료, 원료 구성 등임. ○ 화장품 인증 관련, 캐나다 보건부 연락처는 다음과 같음. - Head, Cosmetics Division - Consumer Product Safety Bureau - Healthy Environments and Consumer Safety Branch, Health Canada - A.L. 3504D, 4th Floor, MacDonald Building 123 Slater Street Ottawa, Ontario K1A 0K9 - 전화: 613-946-6452 - 팩스: 613-952-3039 - 이메일: cosmetics@hc-sc.gc.ca - 웹사이트: http://www.hc-sc.gc.ca/index_e.html
○ 인증과 라벨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밴쿠버 무역관에서 작성한 “캐나다, Q &A를 통해 분석한 수출팁 TOP3” 화장품 부분 참고 바람. □ 시사점 ○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결정 요소는 보습, 효과, 성분, 자외선 차단 효과와 브랜드 등으로 나타남. ○ 인터뷰 결과 특히 캐나다 중견규모이상의 유통업체는 제품검토 시 한국산 브랜드 화장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으로의 수월한 진출을 위해 캐나다 보건부 인증뿐 아니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을 선호한다고 밝힘. ○ 한국산 화장품은 바이어에 의하면 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아시아계 이민시장을 위주로 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높으며 중국 이민자들 사이에서 유럽산이나 미국산 화장품 제품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함. - 화장품 판매점을 방문해본 결과, 한국산 화장품은 현지 교민이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점과 한인 수퍼마켓에서 화장품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그밖에 중국인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내부 화장품 전문 매장에서 약 2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었음. - eBAY 사이트를 통한 한국 화장품 판매도 활발한 편임. - 한편 과거 한국의 F사 브랜드가 밴쿠버 내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적 있었으나 내부사정으로 현재는 문을 닫았음. 오픈 당시 현지 10대 청소년과 아시아계 캐나다 젊은층이 주요 고객층이였음. -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리치몬드시에 대형 쇼핑몰을 운영 중인 한 바이어는 한국산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I사, E사, T사 브랜드 대리점 운영 희망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으나 국내 업체 내부정책으로 인해 무산됨. ○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은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지난 3년간 한국으로부터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HS 코드 330499 기준 국별 수입현황 (단위: 천 달러)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 Private Label 제품을 발주, 수입해 재포장해 판매하는 현지 O사에 의하면 OEM 방식으로 한국산 화장품류 수입한 적 있으나 중국보다 가격이 비싸 수입을 중단하게 됐다고 함. 최근 캐나다 OEM 제조사는 위탁업체별로 원료 독점을 주는 방안을 개발 중이라고 함. ○ 화장용품과 목욕용품을 제조하는 C사는 한국업체와의 거래경험은 없으나, 한국 화장품에 대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고 함. 바이어는 Private label 용 한국산 화장품은, 현지 제조업체와의 OEM과 기술 협력을 통한 진출을 추천함. ○ 한국산 브랜드 화장품은 주로 제3국으로 재수출하는 유통업체가 수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E사는 언급함. 또한 한국산 제품이 주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특히 인증보유가 필수이며 실제 바이어의 수입검토 기준임을 지적함. ○ 다수의 캐나다 수입업체가 미국에서 개최되는 화장품관련 전시회에 자주 참관해 화장품과 관련 업체를 발굴하고 있다고 밝힘.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으로 다수의 화장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볼 수 있음. - The Allied Beauty Association ABA - 개최일: 2013년 5월 5일~5월 6일 - 홈페이지: www.abacanada.com - Esthétique SPA International - 개최일: 2013년 2월 17일~2월 18일 - 홈페이지: www.spa-show.com
- COSMOPROF North America - 개최일: 2013년 7월 14일~7월 16일 - 홈페이지: www.cosmoprofnorthamerica.com - America's Beauty Show - 개최일: 2013년 3월 9일~3월 11일 - 홈페이지: www.americasbeautyshow.com - Beauty Expo USA - 개최일: 2013년 1월 21일~1월 22일 - 홈페이지: www.beautyexpousa.com - 잡지명: Cosmetics - 홈페이지: http://cosmeticsmag.com
자료원: Globe and Mail, Cranberry Lane사, Les Laboratoires Vachon Inc. 홈페이지, 캐나다 통계청, JETRO, 바이어인터뷰, Health Canada, Eurominitor,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