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공장장의 말대로 정당명이 익숙하고 단순하면서 한번에 각인되야하는데 '더불어민주진보연합'이 뭡니까? 아직 확정은 아니고 협의 중이지만 민주당을 제외한 두 정당이 자존심에 뭐라도 한글자 더 넣고 싶어하는데 그래서 유권자가 헷갈려 날아가는 표는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이번 총선에 비례정당이 30여개 정도 될 거라 하고, 그 중에 새누리당처럼 민주당과 이름이 유사한 정당명도 있을 건데 얼핏 정당명 하나가지고 뭘 그러냐 할 수 있지만 그걸로 날아가는 표와 의석을 생각하면 사소한게 아니죠.
그래서 공장장이 저번에 썼던 '더불어시민당' 다시 쓰면 안되냐... 이미 유권자들에게 정당명과 그 의미가 각인되어 있는 이름이라 좋을 거 같다고 하는데 다른 정당들이 그건 결사반대 한다고 하네요.
정치에 새인물 새바람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선거와 그 전략 앞에선 적은 정치경험으로 쓸데없는 자존심과 고집을 부리는 소수정당들이 답답하고 철없어 보이네요.
첫댓글 사람들 생각이 다 같을순없죠
말씀하신대로 하는게 베스트지만 나름 가치관과 생각이 있는분들인데 자존심을 내려놓기 힘들겠죠..
어쩔수없는데 이걸 잘 봉합하는게 정치력이라고 봅니다
현역 의원수가 있으니까 탑시드 배정받으면 표 얻는데는 무리없어 보입니다. 총선 후 바로 헤쳐모여가 되지 않으면 더민주와 당명때문에 호칭에 약간은 불편함이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