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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태원 만나 "기업혁신 지원하고 관료적 규제 없앨 것" (daum.net)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jupy@news1.kr 2021. 11. 10. 15:54
"반 발짝이라도 앞서도록 새로운 기업환경 만들어야"
"보기와 달리 친기업적인데 몰라줘..단체장 투표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포럼2021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11.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시장 경제 내 기업의 자율, 혁신, 창의를 가능하게 지원하고 그럴 환경을 조성하는 게 정부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시장의 폐해를 제거하거나 시장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좋은 규제는 공정경쟁의 룰이라 확대할 필요가 있고, 창의와 혁신을 가로막는 관료적 규제는 축소하거나 없애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사회변화 속도가 빨라 관료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며 "창의적 기업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국제경쟁력을 가지려면 해서는 안 될 부분을 지정하는 것 외에는 자유롭게 하고, 필요하면 사후규제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규제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 기업 영역에서 자본의 논리로는 할 수 없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중 하나가 산업 경제 환경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며 "공적인 영역에서 기초과학을 키우고, 첨단영역에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꼭 해야 할 과학기술은 정부에서, 응용과학은 민간에서 할 수 있게 장을 열어줄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추격하는 게 아니고 반 발짝이라도 앞장서도록 신속하고 담대한 국가 비전을 통해 새로운 기업·경제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우리 사회가 성장해야 구성원 간 갈등에 가까운 경쟁을 벗어나서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해도 일어날 희망이 있는 국가로 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ESG를 포함한 기업의 공적 추구도 과감하게 혁신적으로 진행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제가 보기와 다르게 사실 기업 임원급에는 꽤 인기가 있다는 객관적 자료가 있다"며 "매일경제에서 광역단체장 중 가장 친기업적인 단체장이 누군지 조사했는데 보통 사람들 보기 놀랍게도 제가 압도적 1위를 했다. 100명 투표해서 37표로 비교도 안 될 정도로 1등했는데 잘 몰라주시는 거 같다"고 웃었다. |
첫댓글 우리 후보님 멋지다!!
와 너무 영리하고 똑똑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