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지금 보니 맞는 말만 하는 소문난칠공주의 미칠이

[이건 모죠]

출처 :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1738212?svc=cafeapp

지금 보니 맞는 말만 하는 소문난칠공주의 미칠이

남 - 어딜가나 여자가 잘들어와야 한다는 말 들어봤어요?



여 - 그게 뭐요?



남 - 그만큼 가정에서 여자의 역활이 크다는 거에요



여 - 그것만큼 잔인하고 무서운 말이 어딨어요? 사람들 진짜 웃겨

여자 하나 그저 참고 입다물고 이것 저것 시키는 대로 해야 집안 조용하다는 거잖아요? 그게 말이 돼요?

슈퍼우먼 처럼 모든지 척척 잘하면서 죽은 듯이 입다물고 있으면 집안이야 잘돌아 가겠죠 그렇지만 그 여자는요? 그 여자의 인생은 뭔데요. 우리나라는 그게 틀려먹은 거에요

그렇게 여자한테만 희생 강요하는게 옳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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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쩔었던 문영남의 소문난 칠공주





극중 (이미지에서 콩나물 다듬는 여자) 미칠이가

얄밉고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그런 캐릭터였고



주변에서 미칠이 버릇 고쳐주려고 하는 장면







맞은 편에 남자는 참고로 미칠이가 결혼 후 같이 살아야 하는 남편의 삼촌임



상식적으로 여자가 남편 삼촌까지 모시고 사는 것 자체가 진심 착한 것 아님???

미칠이도 일하는데 굳이 미칠이 버릇 고치고 밥하는 법 가르치겠다고 불러서 트러블 만드는 장면

지 조카(미칠이 남편)이 콩나물국 좋아한다고 가르침

미칠이 남편도 밥할 줄 모름

극중에 저 삼촌은 나름 사리 분별 잘하고 의로운(?) 캐릭터임

말로는 남자나 여자나 잘해야 한다고 하는데 순 미칠이 버릇만 고치려고 함



작가가 이 장면 미칠이 맞는 말 하는 거 보여주는 x

미칠이가 잘못하고 버릇 없었는

소위 말하는 문영남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대사 '요즘 여자들 이기적이다' 를 보여주려는 장면









칠공주 다시 보니까 미칠이가 존나 왜 트러블 메이커인지 모를

지금 기준으로 봐도 삼촌 모시고 살고 오란다고 오고

존나 착함







다 맞는 말만 하는데

저걸 문제적 장면으로 주입당하듯 보고

미칠이를 부정적으로 보여주니

저걸 보고 자란 우리가 코르셋 벗기 힘든 것인듯

[유익]

ㄹㅇ 미칠이 재평가해야된다

[기아최원준]

헤어졌던거 남편탓임 ㅡㅡ그리고 미칠이 ㅠㅠ 설칠이 친자식 아닌거 알았는데도 차별받은거 혼자 다 참고 살았음 그만큼 속깊은애 😭😭

[Biteme]

저때 저런 캐릭터 진짜 개 많아가지고 걍 뒷걸음질친 안티페미였을듯...ㅋㅋ...아침드라마 불륜녀 단골대사야

[쥬빠찌에]

와…. 띵하네. 저때는 보면서 생각도 못함

[부레옥잠자리]

난 저때도 미칠이 좋아했어 뭔가 신세계 같아서 ㅎㅎ

[playlist]

저 삼촌 진짜 어이없었어 내 기억에 아직도 남은 장면 삼촌이 밥상에서 투정할때 미칠이가 우리집이었으면 밥상엎었다고 꼽주는거 사이다 였는데 드라마 보면볼수록 미칠이 캐릭터 변하고 노잼되고 안봐서 결말 모름.. ㅋㅋㅋㅋ

[로즈리]

미칠이 멋있었어ㅋㅋㅋ

[세인트 엑소시스트]

미칠이가 이 직업 저 직업 전전하는것도 현실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