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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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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매니아 군대/병기 여기 올려도 될까요? 국군의 병영문화에 대해 여쭤봅니다.
빅토르레즈노프 추천 0 조회 2,168 14.10.24 14:22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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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24 14:28

    첫댓글 게임과 영화 드라마를 사실로 믿지 마시라니까요.

  • 작성자 14.10.24 16:22

    그러면 아메리카나 유럽의 군대도 상관의 폭언과 폭행이 존재한다는 말씀이신가요?

  • 14.10.25 22:44

    @애기아빠 앗!!! 같은 연대에 계셨던 애기아빠님!!!!ㅋㅋㅋㅋ

  • 14.10.24 15:01

    1. 엄한 것과 가혹한 것은 분명 차이가 있는데... 가혹한 걸로 치면 우리 위에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있습니다.(...)
    2. 북한군도 말만 그렇지 자기들끼리 많이 팬다는 듯. 그리고 영화, 드라마 같은 걸 사실이라고 간주하면... 국군은 말도 안되는 명령을 내린 상관을 쏴죽이는 고지전도 있는데요?(...)
    3. 일본도 일본인데, 우리 스스로 많이 발전시켰습니다. 근데 부대마다 천차만별.
    4. 그냥 정치적 발언을 아예 안 하시면 됩니다. 군에서 병사들에게 원하는 건 딱 그정도에요.

  • 작성자 14.10.24 20:06

    @애기아빠 북한군도 병사끼리 폭행이 존재하는군요..ㅋㅋ..

  • 14.11.03 00:39

    @빅토르레즈노프 거기도 더 때린다면 더 때리지 덜 때리는 일은 읎어요... 후임 갈군답시고 머리 박게 시키는건 다반사고, 근무는 안 서고 농땡이 피기도 한답니다. 근무 문제는 우리 군도 엇비슷하다지만... 근데 거긴 농군이라는게 함정.

  • 14.10.24 15:34

    대대로 떨어지시는게 거의 일반적이겟지만 진짜 케바케예요 선후임 관계 좋고 (아님 걍 서로 무관심) 막사도 으리으리 신막사에다가 포상도 마니주고 하는 부대도 있는 반면에 막사도 뭔 7-80년대 구막사에다가 완전 깡촌 (밤되면 주변 불빛이 없음다.....) 에다가 부조리도 좀 존재하는 ( 폭행이 암묵적으로 허용되거나 아님 그보다 약한 폭언이 자주 사용되거나) 그런곳으로도 갈수 있고요 중간 평타치는데 가기도 하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사단본부 여단본부 군단본부 하다 못하믄 걍 연대본부라도.... 상급부대가 훨씬 편하고 좋기는 합니다 그리고 같은 부대라도 병과에 따라 중대에 따라 달라용

  • 14.10.24 15:35

    그냥.....상관 잘만나면 장땡!!!!!!!!!!!!!!!!!!!!

  • 14.10.27 09:01

    4번에 대해서는 저는 공산주의관련서적읽으면서 정훈장교랑 대화도 몇번했지요. 뭐대화내용은 기승전공산당캐새뀡너영창갈래 였지만..
    물론 저도 이북돼지들죽이고 인민들 해방해야한다는거엔 이견이없습니다만...

  • 14.10.24 19:49

    4번에 대해서는 병의 입장에서는 모르겠지만 간부교육에서 (사관과정에서) 공산주의,사회주의는 사회의 악이며 특히 북한은 전 세계를 도탄에 빠트리는 악마이고 우리가 그 손을 잡으면 악마와 계약을 하는것이나 다름없으니 반드시 북한과 빨갱이놈들은 다 잡아 족쳐야 한다 뭐 이런식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거의 종교교리수준으로 저렇게 교육시킵니다

  • 작성자 14.10.24 20:06

    그 점은 (매우 위험한 발언이지만) 약간 나치스와도 비슷하긴 하군요

  • 14.10.24 20:46

    엄청 좋아요. 그러니까 빨리 가세요

  • 14.10.24 22:22

    1. 아뇨.... 그정도로 군대가 시궁창은 아닙니다. 다만.... 케바케가 심해서......

    2. 병사가 간부에게 할 말 다하고 뭐하고는 요즘 서방군, 미군정도??

    3. 뭐.... 창군과정에 초창기 남은 자산이라고는 일본군 거 밖에 없으니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만 위에서 나온대로 나름 진화(?)해서....

    4. 정치적 발언은 그냥 안 하시면 됩니다. ㅇㅇ 그냥 그 정도.... 근데 정훈교육은 반공을 기본스탠스로 깔고 가는 건 맞습니다. ㅇㅇ 대개 분위기도 그렇고요. 당장 군가에 멸공의 횃불이 있잖슴메

  • 14.10.25 01:33

    그게. 경험상. 자아를 훈련소에서 버리고 가면 편합니다. 나도 사람이랍시고 부당한 대우에 저항하고 공평한 대접 원하면 굉장히 피곤해져요. 굼뜨고 말귀 못알아들었지만 처음 배치 몇달동안 매일 10킬로씩 마일리지 쌓고 밤마다 병기본 연등해서 기초지식 쌓았더니 괴롭히진 않더라구요. 반면 한달 후임 끝군번 친구는 자아를 아끼다 똥망테크 탔지요...

  • 14.10.25 01:38

    결론은 x꼬 빠는 재주 없으면 몸을 혹사시켜야 정신이 편해진다.

  • 14.10.25 03:47

    최전방, 그냥 땅개, 해군(배 위에 올라가면 스파르타의 시작, but 지상근무는 꿀), 해병대를 피하시고
    좋은 선임, 좋은 간부, 좋은 장교는 그저 운..

    덤으로 자신이 사교성 좋고 웃어른 문화에 정통해 있다면 차라리 고립된 곳에 가면 편해짐

  • 14.10.26 16:38

    @결초보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란 시스템에 호의적이면 상관 없지만 아니라면 지옥이 따로 없겠죠..

  • 14.10.25 04:44

    내 생각하고 안맞는 상황에 처해진다면, 연극 한편 하고 온다는 생각하고 가면 편합니다. 어차피 제대하고 리셋하면 되거든요

  • 14.10.25 18:30

    1.부대에 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 괜찮아요 살만 합니다.
    2.세상에 안 그런 군대가 어딨나요? 선후임관계는 어느 군대나 다 있는거죠 어차피 사회에서도 선후배관계같은거 있잖아요
    3.옛날엔 좀 심했지만 요즘은 안그럽니다.
    4.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수십만명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복무하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군대가 유지되겠나요?
    전 현직 군인인데요 군대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갔다오세요 화이팅하시고요

  • 14.10.26 18:52

    1, 2, 3은 케바켑니다. 진짜 쓰레기같은 부대걸리면 아직도 부조리 심하고 이런곳 있지만, 아닌곳은 전혀 아니에요. 물론 아무리 편하다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선임 존중해주는건 필요합니다.
    4번은 애초에 국군은 반공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가는데다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있어서 공산주의 북한 까는건 어쩔 수 없고, 군인 기본 복무 사항에서 지켜야 할 것 하나가 정치적인 중립입니다.(높으신 분들이 이거 지키시는진 모르겠지만) 즉, 좌익 우익 상관없이 그냥 그런 말 잘못하면 정치적 중립 지키지 않았다고 처벌받으므로 그냥 정치적인 발언 안하면 됩니다.

  • 14.10.27 14:20

    케바케. 운입니다. 저는 괜찮은 데 가서 좋았지요.
    다만 정치적 발언은 일단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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