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푼기대로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체지방검사를 했는데 저의 기대는 온데간데없는 결과치가 나오서 문의드립니다
실은 작년 2월에 제가 같은보건소에서 같은장비로 검사를 했었고요
그후 몸의 변화는 제가 느끼는거 이상으로 주위에선 엄청난 변화를 말하는데
오늘 검사해보니 작년 2월에 비해 달라진게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육안으로 보면 자칭타칭 근육량이 많은데 검사결과는 턱걸이로 적정치더라구요
헬스장에서 제가 운동하는 시간대에 20명가량중에서 딱바도 제가 3위안에는 드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ㅜㅜ
운동에 미처서 정말 죽기살기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습니다 먹는것도 신경써서 챙겨먹었구요
술을 안마시다보니 친구들도 몇개월만에 만났는데 하나같이 하는말이 몸이 옛날몸이 아니라고
옷을 안벗어도 단번에 보자말자 알아볼정도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요..
검사기계의 신빙성은 어느정도인가요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다른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지요??
일단 제가 줄자로 재바도 가슴둘레라 팔둘레가 확연하게 늘었습니다 체중은 2키로 늘었구요
첫댓글 그런 기계로재는 수치따위에 신경쓰지말고 질문자 본인께서 변화된 자기모습과 주위의 시선에 충분히 만족하고 거울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며 스스로의 노력에 만족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80% 이상은 정확합니다. 다만 검사 전의 음식 섭취 등에 따라서 수치가 달라지지만... 공복에서 하는게 가장 좋죠... 크게 틀리지는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면 근육의 많이 성장하는 것으로 착각하는데여... 그런 분들 대부분은 체지방을 착각하는 겁니다. 근육의 성장은 하루 운동량 보다는 운동 기간에 비례해서 성장하시는 것으로 보시는 것이...
왠만하면 비슷하게 나옵니다. 동일 조건에서 여러번 측정해보면 거의 똑같이 측정되죠. 보건소 장비들 대부분 좋은 장비 씁니다. 세금으로 사는데 돈 아낄 필요없죠. 체성분 측정은 측정하는 사람이 제대로 준비해서 가야지 제대로 나옵니다. 가장 비슷하게 나오려면 아침 공복에 화장실 다녀온 후에 측정해야 되고 옷은 가능한한 가볍게 입고 악세사리는 전혀 해선 안됩니다. 윗분 말처럼, 자신의 몸의 변화는 착각의 영향도 꽤나 큽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믿으세요.
기계를 100% 신뢰하지마시고 그냥 참고만하세요
가슴둘레 팔둘레는 지방이 늘어서 늘기도 합니다 저도 기계 개무시 했다가 지금 다이어트 힘들게 하네요 너무 기계도 믿으면 안되지만 너무 자기 눈도 믿으면 안됩니다.. 지방이 끼면 몸이 더 커보이고 몸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님처럼 몸 좋아졌다고 했는데 기계상으론 오히려 후퇴한 측면이 많았음 근데 기계도 맹신하시지는 마시고 어느정도 방향성을 재는 정도로만 보시면 될듯 어차피 중요한건 보여지는 몸이지 종이쪼가리 데이터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