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몇 년간은 끝없이 아래로, 더 아래로 거침없이 외치던 waist 라인으로 골반에 걸쳐 입는 팬츠나 스커트가 유행이었죠..
그러나 올 시즌 패션 경향을 본다면 여기 저기 앞 다두터 배를 덮는 high waist 스타일의 스커트와 팬츠를 내 놓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흔히 연예인 코디나 패션쇼에서 어렵지 않게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제 경험상으로는 high waist 아이템은 우선 허리선에서 엉덩이로 내려가는 옆구리 부분이 맞춘 것처럼 타이트해야 합니다.
80년대 배와 허리를 헐겁게 감싸던 ‘배 바지’와 지금의 하이웨스트 팬츠와 다른 점은 바로 이 밀착도에 있어요
이는 트렌드세터가 될지, 엄마 바지를 꺼내 입은 처자가 될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인 셈이죠~~^^;
하이웨스트 스커트도 마찬가지입니당
펜슬 스커트든 H라인이나 A라인 스커트든 허리 부분이 꼭 맞지 않으면 스커트가 자꾸 가슴쪽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불편하죠
화이트나 그레이 컬러의 스판 티셔츠에 하이웨스트 스커트를 매치하면 시크하고 세련된 코디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상체의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차림에 어쩡쩡한 자세로,
예를 들어 배를 쑥 내일고 서 있다거나 몸을 웅크리고 있으면 웨스트 실루엣이 망가지기 십상이죠
이 처럼 하이웨스트를 입으실 땐 스타일을 생각해서라도 한시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거~~^^
상의에 요즘 유행하는 엉덩이까지 덮는 상의를 입게 되면..
예를 들어 원피스티라도 입었다가는 팬츠 속에서 뛰노는 셔츠 자락을 감당하기 힘들 테니까요
몸매에 자신있으시다면 상의로는 슬림 또는 타이트한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요즘 멜빵 탈부착 가능한 스커트, 미니 팬츠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또한
멜빵으로 인해 웨스트 라인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슈즈를 고를 때는요.~
다리가 가늘고 길다면 하이웨스트 미니 드레스에 판판한 플랫 슈즈를 신어도 예쁘겠지만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 앞에서는 다리가 길건 짧건, 가늘건 두껍건 반드시 하이힐을 신어야 해요.
그리고 폭이 넓은 하이웨스트 팬츠에는 발가락이나 발등을 드러내는 오픈토 슈즈를 신어야 답답함이 줄어들겠죠??
위 사진처럼 시크하고 세련되게 코디해 보는건 어떨까요??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와~~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느낌이 팍오네요~~^^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