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내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주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하심을 누리지 못하는 연유는 한가지 뿐일까? 내 몸과 혼과 영이 갈해 슬퍼하드시 내 주변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흉내 내는 사람에게 현혹된 사람들이 너므나 많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흉내 내기 때문에 나도 그 모습을 닮아 가려고 힘쓰고 애를쓰며 수고의 덕을 새우려하나 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은? 하나님은 그런 흉내 내기를 하는 곳에 계시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불의한 자들 가운데 거하시고 병든자들을 불러 치유 하시는 주님 이신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 하심을 흉내 내는 자들 틈에는 결코 계시지 아니함을 알아야 한다.
고난을 반기라 나를 배반 하는 자들을 반기라 곤고한 삶 뼈가 끊어지는 고통에 처하는 삶 그런 삶 그런 곳에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을 누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선하려고 노력하지 말라 하나님은 말씀 하신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선한자가 없다. 하나도 없다. 모두가 다 한가지로 악을 향하여 달려 가고 있다. 그러한데 어찌 선한척을하여 하나님을 닮아 가려고 힘쓰고 애를 쓰느뇨? 거짓이다 위선이다 허영이고 교만이며 그러므로 악의 굴레를 벗어 날 길이 없다.
유다처러 돈 주머니에서 돈을 훔치는 눔이 300데나리온에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옳다고 하는 그가 곧 악마 이니라. 그를 흉내 내는 자가 케톨릭이요 그들을 닮아 종교 놀이를 하며 "교회" 라고 우기는 위선의 종교인들이요 그들이 곧 하나님을 등지고 미신을 전하는 자들 이니라.
돌아서라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돌아서라 그것이 곧 하나님의 품에 가까이 가는 자 이니라.
자다가 깨어서 다시 잠들지 못하고 읍조리던 음흉한 단어들이 있다 여기에서 선함이나 경건함을 찾을 수 있겠느뇨? 음흉함의 극치를 다 누리지 못하여 안달을 하는 이 단어들은 추함이다. 동산위에 자그마한 둥근달이 완연하메 달무리를 따라내린 그골짜기 샘이이꼬 청아함과 정갈함이 넘치우는 그옹달샘 정수기에 비유하며 말근컵에 하나가득 갈한목을 적시우려 벌컥벌컥 마시우메 온몸으로 스미우는 그짜릿함 은혜러라 ...ㅜㅠㅠㅠ
악하다 하는 나의 이 단어들이 나를 더욱더 갈하게 하고 달아나고 달아나서 어느 깊은 곳에 숨어서 주와 함께 동행을 바라지만 어림도 없다고 스스로를 깊고 깊은 수렁에 밀어 넣어 버리는 형상이로다 ㅜㅠㅠ
이날 이 아침을 저주하여 원망하드시 이 고난을 노래하니 이거시 주를 안다고 하는 이눔의 추하고 추악함인데 누구가 주를 안다고 할 수 이쓰까? 나의 길 나의 고난의 이 길에서 주를 노래함이 주를 누추하게 하는 것이 분명한 이눔의 이 속내를 미워 하노라...ㅜ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