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사진] 2023년 5월 20일 성남 정기봉사

[하우스맨(이정호)]

지난 주에는 성남의 어느 골목길에 다녀왔습니다. 집 앞의 골목은 좁아서 차가 못들어가구요.

집 주변에도 주차를 하기 어려워 희망이를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자재와 연장을 옮겼습니다.

거기서도 몇 번을 옮겨다니며 주차를 해야했네요.

성남은 참 주차하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그만큼 도시개발이 오래된 곳이라는 증거겠지요.

요즈음 점점 재개발하는곳이 늘어나니 어려운 분들은 또 어디로 이사를 가실지도 걱정이 되고 그렇습니다.

저도 더 늙기전에 방한칸은 마련해놓아야하는데... 뭔가 결론이 이상하네요 ㅋㅋ

암튼, 주차도 집안환경도 굉장히 열악한 현장이었는데요.

또 여러 회원님들의 기술과 노하우와 노력을 쏟아부어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처 못본 부분들, 신경쓰지 못한 곳들도 여러 명의 눈과 손과 머리로 더 나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우리 러브하우스 식구들이 참 대단합니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지으시고, 쌓으시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공사 전 사진입니다.

멀찍이 주차를 하고

짐을 나릅니다.

그 다음 집안의 짐을 정리해서 내어놓구요.

밖에서 다시한번 정리를 합니다.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고

버리고

뜯고

긁고

치우고

메꾸고

곰팡이 핀 벽지를 제거하고 나서도 벽면의 상태가 좋지않아 한참을 긁어냅니다.

집 뒷부분은 바닥이 푹 꺼져있네요.

단열재 붙여주고

도색도 시작합니다.

문틀이 틀어져 문도 가공을 하구요. 

분리수거와 쓰레기정리 해주구요.

전등도 교체합니다.

문을 달 준비도 하고

단열재 시공도 계속됩니다.

바닥에 습기가 너무 많은 방은 외벽과 하단에 단열벽지를 붙였습니다. 분리되어있는 지하의 두집이라 나누어서 작업을 합니다.

여기도 도색 시작.

도배지도 뽑아주고

단열재 시공이 계속됩니다.  

보일러 연도때문에 창이 닫히지 않아 코아작업을 했습니다.

천정도배가 시작되었네요.

점심시간입니다. 작년 여름 막봉에 봉산님이 밥을 사주셨던 식당이라 봉산님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천정도 면이 안좋아서 긁어내고 초배를 합니다.

바닥에 습기가 많아 선풍기를 돌려 말렸습니다. 

코아작업 후 연도 방향을 바꾸기 위해 일단 분리를...

거실 도색

천정도배

습기가 너무 많아 토치로 말려줍니다. 

벽 도배 시작.

연도를  다시 연결합니다.

입구에 센서등을 새로 달아주었습니다.

꺼진 바닥은 전체적으로 물이 잘 빠지도록 미장을 했습니다.

도색이 끝난 천정은 등을 교체했군요.

도배는 계속 진행중입니다.

예다지에서 후원해 주신 문도 시공했습니다. 

도색 후 전등을 교체하고 차단기도 정리를 해 줍니다.

수성 실리콘으로 퍼티작업중.

잘 닫히지 않는 문은 수리를 해줍니다.

페인트는 마무리로 다시한번...

도배와 등 교체가 끝났습니다. 바닥을 말리려고 보일러 틀고 선풍기를 두대 돌렸습니다.

도배는 끝이 보이는듯 합니다.

물이 새는 수전을 교체합니다. 안새는 곳 찾기가 더 어려운 집입니다.

여기도 토치로 말려줍니다.

장판 시공 시작

완료된 방 입니다.

보일러 주름관에서 물이 새서 고쳤습니다.

바닥은 계속 말리고 있습니다. 교체된 싱크수전이 보이네요.

장판 시공.

완료된 작은방

스위치와 콘센트도 전부 교체를 했습니다.

코아작업 후 연도를 빼 주었구요. 도색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무너진 바닥은 물이 잘 빠지도록 미장을 했습니다.

도색 완료.

완료된 방은 짐을 다시 들여놓고 정리를 합니다.

교체한 샤워기네요.

화장실도 등을 새로 달아드렸습니다.

현관 센서등이구요.

아까 수리한 보일러인데 이번엔 메타폴에서 물이 샙니다.ㅠㅠ

짐정리후 청소

메타폴파이프가 벽 안쪽까지 크랙이 나 있어서 한참을 고생했네요.

다행히 반대쪽 벽을 뚫기전에 누수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폐가에서 사람사는 집이 된것 같네요.

이 두 가구에 뜨거운 삶의 희망이 피어나기를 바래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봉사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seba1004(이종섭)]

봉산님이 막봉 쏘실때 함께 했던 식당 기억나네요. 후기를 보니 고생하셨을 회원님들 모습이 그려집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맥가이버(허범욱)]

봉산님이 생각나는 현장 이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