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양생(養生)
기온(氣溫)이 하강되는 계절에 심혈관질병(心血管疾病) 환자들은 특별히 신체의 보난(保暖)과 양생(養生)에 주의해야 한다. 전통의학(傳統醫學)에서 다리(腳)는 제 2 의 심장(第二心臟)이라고 말하므로 평상시 발을 잘 보살펴 주는 것이 심장을 잘 보살펴 주는 것과 동일화다.
심장(心臟)을 손으로 만질 수 있으면 좋으련만,심장(心臟)을 손으로 만질 수 없으므로 그대신 각부(腳部)의 심장반사구(心臟反射區)라도 만져 줌으로써 심장(心臟)을 보호해 주는 효과를 노려야 한다.
(1) 각저(腳底) 때려주기:잠자기 전에 주먹으로 각저(腳底:발바닥)를 두드려 준다. 각저(腳底)를 자극해 줄 경우 전신(全身)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촉진된다.
(2) 두 다리 흔들어 주기:전신(全身)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이 불량할 경우 내분비(內分泌) 실조(失調) 현상(現象)이 발생하므로 인하여 두통(頭痛)과 식욕부진(食欲不振)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같은 경우 두 발을 흔들어 주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증진된다. 침대 위에 드러누운 상태에서 두 발을 천정을 향하여 쳐들고 공중(空中)에서 흔들어 준다. 마치 자전차를 타는 흉내를 약 5 분 동안 내어준다. 전신(全身)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이 개량(改良)됨과 동시에 수면의 질량도 개선된다.
(3) 맨발로 걷기: 건강(健康)의 제 일 요건(第一要件)은 발바닥이 건강한 것이다. 발바닥은 그 사람의 건강의 바로미터이다. 맨발로 자갈길이나 황토길을 걸을 경우 발바닥의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증진되므로 인하여 신체가 건강해 진다.
(4) 발바닥(腳底) 마찰(摩擦):발바닥은 심장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다. 말초(末梢) 혈액순환(血液循環)이 통창(通暢)하지 못할 경우 사지파냉(四肢怕冷)이 발생하고 불면증도 용이하게 발생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양쪽 발바닥에서 열이 날 때 까지 서로 마찰시켜 주면 혈액순환(血液循環)이 창통(暢通)되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침대 위에 드러누워 있는 자세에서 두 발을 공중으로 쳐들고 발바닥 끼리 서로 비벼주고 마주쳐 주며 흔들어 준다.
(5) 발가락(腳趾)의 안마:기억력(記憶力)을 가강(加強)시켜 주기 위하여 손톱으로 엄지 발가락을 약 3 분 동안 눌러주고 또 비틀어 준다. 또 새끼 발가락(小趾)은 소뇌(小腦)의 반사구(反射區)이므로 새끼 발가락(小趾)에 안마나 지압을 해 줄 경우 뇌력(腦力)이 증강(增強)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