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적유입니다.
노래를 올리고 싶은데.. 노래가 않나오는군요<<<쿨럭;;;
그럼, 2편 시작하겠구요, 1편에 깜박-_-;하고 못올린
말머리도 2편부터 하겠습니다 -.
+
「....일찍 깨달았어야 했어. 나에겐 익숙치 않은 이런 감정이 사랑이였단걸.............」
-
“..저...언니가 괜찮으시다면, 저희와 함께 여행하실래요? ”
“...너희 일행과, 같이..?”
“....일행은 무슨요, 고작 저희 오빠와 저 뿐인데요 뭐~
“...그, 그래도..”
...엘린과, 엘룬 형..아니, 오빠랑 함께 모험이라....? 꽤 솔깃한 발언이긴 하지만..
..........흐음...
“.....저기, 너희들의 최종 목적지가 어디니?”
“...없어요~그냥 대륙 이곳 저곳을 다니는 거예요. 이곳 테세아제국까지
왔으니까.. 에르시딘으로 가서 배를 타고, 헤스테네스로 갈꺼예요.
그 이후엔...글쎄요?"
결국엔...목적지가 없이 떠돌아다닌다는건가..? 뭐, 나한테는 엘린일행이
최종 목적지가 있는 것 보다야, 없는게 더 유리하니까 나쁠것이 없지만 말이다.
“...어때요. 언니?”
“ ...내가 짐이 되지는 않을까?”
“...짐이라뇨-! 언니가 소유하고 있는 정령들이 있잖아요? 아까보니까
강하던데요?"
".....그, 그래??....강한..건가?;;“
.....솔직히 강한건 아닌듯싶다...아하하..흠, 내가 소유한 정령이라,
글쎄, 내가 소유했다기 보다는...그냥 가족같은 친구들이랄까..
“...음, 어머니한테 물어보고, 생각좀 해볼게^^”
“ 네! "
...
....
딸깍,
“...어머니~,”
“ 아, 티스구나 -.아까 그 마법사와 전사 아이들은 잘 쉬고 있니?”
“ 네,...저기..어머니..”
“...음? ”
“ ...저, 여행...아니 ..모험..이란거 해도 되나요?”
“..........그 친구들과, 모험을 하고싶니? ”
“...네...저도 이제 열 여섯이잖아요. ”
“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티스가 원하는 대로 하렴, 이제
너의 삶은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도 될 나이가 되었잖니?^^”
“...네...어머니.”
“....."
...
....끼익-
..쿵
“.....후우..”
...어머니께,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이 기분은 뭘까?..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진듯한...이런 이상한 공허함. 그래도 왠지 나쁘지 않다,
.....허락을 받았으니, 남은건 내 선택....내가 가느냐 마느냐인데...
“...허락까지 다 맞았고, 어차피 해야될 일이겠지?....그래! 까짓거, ”
나는 그렇게 스스로 불끈! 다짐을 하고 엘린이 있는 내 방으로 올라갔다.
....그나저나, 샤이와 클론은 아까 엘룬오빠가 쉬고 있는 방으로 쪼르르 들어가더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대체 뭐하길래?;;
덜컥-
“..엘린!”
“ 네, 언니.
“...나, 너희와 동행할래! ”
“ 정말이죠? 와 - "
활짝 웃으며 말하는 엘린...그리고는
와락 -
“..*ㅇ_ㅇ*/// ”
...뭐, 뭐하는거야. 부끄럽게시리....*-ㅇ-*(<-얼굴이 붉어져버림;;)
내가 같이 여행하는게 뭐 그렇게 기쁜일이라고...엘린은
껴안은 팔을 풀더니, 활짝 웃으며 말한다.
“...언니를 본지는 얼마 않됐지만.. 정말 제 친언니같아요.”
“....아, 응.. 나도 네가 친동생같아 -"
....라고 웃어주긴 했지만...친‘언니’.......무엇인가 이상한 느낌이다.
쳇, 나도 남잔데.. 확, 진실을 말해버릴까.,?..........아냐...
어머니께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생겼을 때 말하랬는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대라..
흐음...친구도 속하나?.....그럼 엘린에게 말을 해줘도....
아니야, 뭔가 부족한 느낌인데.....에라, 나중에 생각하자!!
“ 그..엘룬 오빠는?”
“ ...글쎄? 아까 언니 정령들이랑 같이 있던데요? ”
“....어, 그건 나도 아는데...대체 뭐하는 거지..?”
“.. 한번 가볼래요? ”
...
..
딸깍 -
“...어? 오빠 없는데? ”
“....흐으음...대체 어디있는거지?”
>..야아~이봐, 샤이-! 대체 뭐하는거야아- 악!
“...어라? 이 소리는..? ”
“...뒷마당에 있는 화단에서 나는 것 같은데? 가보자!”
“ 네,”
..
..
..
[ 으히히- ] - 샤이
“...야아...악! 어, 엘린? ”
.....엘린과 가본 화단에는 엘룬오빠에게 신나게 물을 뿌려대는 샤이와,
그 모습을 어이없게 바라보는 클론, 그리고 거의 반은 젖은 옷을 입고 샤이를
피해다니는 엘룬오빠의 모습이 비췄다;; 이, 이게;;;
“...샤이, 그만해”
[ 어? 응~] - 샤이
내가 말을 꺼내자, 금방 물줄기를 멈추는 샤이. 샤이도 짧은 백금발머리가 홀딱
젖어버린게 마치 남자 팅커벨 같이 귀여웠다.
“ 미, 미안해요.,”
“..미안은~하하! 네 정령, 정말 귀여워,”
...옷을 비틀어 물기를 주르륵- 짜내면서 말하는 엘룬오빠..고의는
아니겠지만 왠지 더 미안해진다.....;;;
“ 오빠, 어서 옷갈아입고와. ”
“ 그래 - ”
...젖은 머리를 털며 뒷문으로 뛰어가는 엘룬오빠. 젖은 옷이 달라붙어
균형잡힌 몸이 살짝 들어났는데, 정말 멋있었다. 물론 같은 남자로써 말이다.
그렇지만 지금 내 모습은,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 약간 짙은 살색의 피부도 아닌
아닌 마치 우유빛같은 하얀 피부에 균형은 전혀 잡히지 않은, 완전한 물렁살이다.
아, 정말......같은 남자가 이렇게 다르다니,...아냐, 난 여자로 살아가는 중이잖아?
..충분히 이쁘고(<-실은 충분을 한참 넘어버린;;)......
......그렇지만 사실은 사실....휴...
...
..
#저녁 6시
“...후우..”
...엘린과, 엘린오빠와 대화를 끝내고, 결국 내일 아침 먹고 바로 출발하기로
했다. 어차피 출발할거 늦으면 좋은게 없다나?....;;;
그래서 짐을 챙기는 중이다. 편한 옷 몇 가지와 중요 물품들.
금전 10골드,[에르베티스 대륙 화폐단위, 10골드 - 100실버 - 1000루실]
...그리고 내일 어머니가 주실 약간의 건조식품들[육포,건디플(건디플-말린포도같은것),
호밀빵과,물 등]........마지막으로 아버지가 내게 남긴 2가지 물건..
세련된 무늬의 검집에 넣어진 하프 소드 라는 칼 한자루와 꽤
비싸보이는 은색 다이아가 박힌 목걸이...여튼, 이것 저것 챙기고 보니 가방이 꽤 묵직했다.
“...우욱, 꽤 무거운데?”
..
정말, 기대된다...아니..걱정된다. 이제 집을 떠나서 외지로 나간다!
그렇지만 중요한건,..강한 몬스터를 만날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는게 바로 이번 여행길에
오르는 목적이지만;;..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다시 한번 다짐을 해본다.
‘..잘할 수 있을 거야. 너를 믿어! 라티스 엘르.......’
...
#다음날
똑똑-
“ ..티스, 일어났니? ”
끼익 -
“ 네, 엄마~ 음식은요??”
“....다 준비해 두었단다..^^많이 설레이나 보구나.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다하고..”
“..네....”
...하아, 지금 나..말도 아니다. 잠도 설치고, 정말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편한 옷을 입고 긴 머릿결도 빗어서 묶고, 짐가방(?)도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다이아 목걸이도 걸고, 심장은 두근두근..
“.....후우...괜찮을 거야”
..
...
....똑똑 -
“ 엘린, 일어났니?”
끼익 -
“.. 네. 어? 준비 벌써 다하셨네요?”
“ 응, 왠지 설레인다. 걱정되기도 하고”
“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근데 조금씩 길을 걷다보면 괜찮더라구요.”
“ .....흠..그래? 아, 엘린 나한테 말 높힐 필요 없어~"
“...네..? 언니시잖아요? ”
“ ...뭐 그래봤자 1살 차이인데 뭐- 넌 내 친동생 같은 애니까 괜찮아!”
“ 네, 아, 아니.. 응, 언니~"
“ 자, 나가자~”
...
..
..
......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주신 식품들을 챙기고, 칼집에 넣어진 하프 소드를
허리에 차고 얇은 천으로 된 겉옷을 입었다. 그리고.....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 ”
“ 그래. 무사히 다녀오거라..^^ "
“...네!”
[ 히히, 아무 걱정마세요~] - 샤이
[..그동안 몸조심 하세요!]- 클론
..
........
이제...출발이다!
,,
..
1시간 후..
“...후으, 에르시딘 왕국으로 간다고 했지?”
“ 응!”
“ 얼마정도 가야 국경이야?”
“ 음, 쉬지 않고 간다면 아마 내일 모래 쯤?”
...쉬지 않고...내일 모래... 그래도 뭐, 국경이니.. 그 정도면 가까운 거겠지?
“ 그치만, 아마 1시간쯤 더 걷다보면 아마 리브힌마을이라는 곳에 도착할 꺼예요.
거기서 쉬어가요 ^^”
[ 리브힌 마을?....리브..?..거, 거긴!!! ] - 샤이
“....후우, 맞아요. ‘리븐’이라는 늑대몬스터 한 쌍이 마을 앞에서 버티고 있죠.”
“.....하아..”
힘이 쭈욱 빠진다...나도 언제 한번 어머니께 들은 적이 있었다.
......우리 마을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리브힌 마을이라는 곳에는,
늑대처럼 생긴 몬스터 한쌍이 그 주위를 지키고 있다고... ....
맹수몬스터 순위로는 8급이라는...[전체 11등급이고 1등급이 제일 높다]
...순위로는 꽤 낮은 등급이지만, 완전 초보인 내가 처음 만나게 될 동물 치고는
강한......... 이거.. 너무한거 아니야...하아
[...티스, 걱정마. 너 혼자가 아니잖아^^.] - 클론
“...응..”
...혼자가 아니어서, 더 걱정된다. 나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힘들어질까봐...
..
아까, 그 후부터는 긴장이 한층 더 늘어나서 걸었다.
...저기 마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런데...
[...조심해, 왠지 조금 떨어진 곳에 그 늑대몬스터가 있는 것 같아..] - 클론
[...무, 무서워..] - 샤이
“...언니, 조심해요. ”
“...어, 어...”
...갑자기 살짝 떨던 발이 멈춰설만큼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 크르릉!!!
“ ...악 -!”
-
아하하;;끝입니다.
마지막이 좀 이상하게 끝났죠-ㅁ-;;
여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오오 ~ 잘쓰시는데요 +_+?? 으음, 부족한게 있다면 이모티콘을 줄이고 그 이모티콘을 [표정을] 묘사해보심이 어떨까요ㅇ_ㅇ?
네~ 조언감사하구요^^ 지금 수정들어갈까요? ㅇㅅㅇ<<컥컥;;
ㄴ 아아니, 꼭 지금 수정하실필요는 없습니다만 ㅇ_ㅇ;; 그냥 시간나실때 하세요 ~
...어느새 채팅이;;ㅇ_ㅇ;;이미 다 수정했어요~ㅋ
재밌게봤어요~하하하;; 재밌네용 >ㅁ<//
=ㅁ-베리베리 감사합니다~ㅇ_ㅇ///~
크흥 ㅋㅋㅋOTL나도 저렇게 쓸수있다면 얼마나좋을까요 ㅋㅋ 재밌어용 ㅋㅋ
=v-님 소설도 재밌어요~으흐흐=ㅁ=ㅋㅋㅋ
재밌어재밌어ㅎㅎㅎ))))))))))
헤헤;;<<쿨럭=ㅁ=;;재밌으시다니, 다행이네요ㅇ_ㅇ
오 이 어정쩡하게 끝나는 센스 ㅇ_ㅇ..
아하하=ㅁ=~이것도 센슨가요?ㅋ그나마 센스라니 다행이네요>>쿨럭 -== ;